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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뉴욕이다 - 이여행 뉴욕은 뉴욕이다 이여행 2020 바른북스 항상 그리운 뉴욕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분명 다시 갈 뉴욕 코로나로 인한 인종차별 범죄 뉴스로 많이 만나서 당분간은 좀 무섭..... 뉴욕이 그리워지면 뉴욕 책을 읽으면 된다 늘 뉴욕을 그리워하는 도시 여행가라고 앞날개에 쓰여 있는데 생각해보니 신기하긴 하다 도시 여행자라... 보통 여행자 하면 도시는 좀 안 어울리는 느낌이... 나도 생각해보면 도시를 좋아하는듯 멋진 자연경관만큼 우뚝 솟아있는 빌딩숲이 좋다 되게 식상한 표현이지만 뉴욕에서만 가능한 그 공기...가 느껴진 책 브루클린에서 꼭 가야 할 곳은 덤보 덤보는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 줄임말 뉴욕에는 세계적인 미술관이 많다 그중 하나가 노이에 갤러리이다 이곳.. 2022. 6. 19.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리사 펠드먼 배럿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리사 펠드먼 배럿 2021 길벗 정재승이 추천글도 썼고 감수도 했고 그래서 더 읽어보고 싶었던 걸까 엄청나게 기대해서 그런지 그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그래도 새롭게 안 내용이 있는 책이었다 (근데 뭔가 묘하게 책 내용이 머리에 개운하게 꽂히는 느낌이 안 들었다... 이유가 뭘까?) 아예 새로운 내용이라기보다는 잘못 알았던 내용들을 바꿔주는 내용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기도 큰 집에 큰 주방이 있다면 특별한 일이 아니다 같은 원리가 뇌에도 적용된다 커다란 뇌에 비례해서 커다란 대뇌피질을 갖고 있다는 것은 특별할 게 없다 사실상 이것이 정확히 우리 인간이 가진 것이다 우리 대뇌피질의 크기가 진화적으로 새로운 것이 아니며 특별한 설명도 필요하지 않다 당신에게는 도마뱀 뇌도 감정적인 야수의 뇌.. 2022. 6. 6.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 손미나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손미나 2020 위즈덤하우스 손미나가 쓴 에세이 책 날개에 작가 소개가 없다 소개가 필요없는 사람이라서 그렇겠지? 손미나가 어떤 일을 했는 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지쳤고 그래서 회복하는 것에 대해 쓴 책인 것 같다 손미나의 스페인 책은 예전에 읽었었다 한 열 줄 쓴걸 지움 ㅋㅋㅋㅋㅋ너무 개인사 ㅋㅋㅋㅋㅋ 일한지 20여년인데... 심히 털린 게 올해다...이런 적이 없는데... 그래서 쉬어볼까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렇게 못했다... 이유가 뭐긴...돈이지...음..... 진짜 힘들 때 쉬는 것도 금수저나 가능해요...라는 말을 쓰려다보니 그게 아니지... 난 그 정도는 아니었던걸지도 모른다 진짜 못 견딜 지경이면 돈이 뭐야..살고 봐야지...라고 쓰다 생각해보니 어찌되었든.. 2021. 10. 2.
적당히 가까운 사이 - 댄싱스네일 적당히 가까운 사이 댄싱스네일 2020 백도씨 읽은 지 몇 달 지났고 발췌만 해놓고 공개를 안했던 글 발췌를 다시 읽어봤는데... 아마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을 사람이 읽으면 좋을 책인듯 나는 그런 시기는 지난 것 같다... 살아온 날 그리고 살아갈 날들이 엇비슷하게 남았으리라 생각되는 나이가 되어서 그런지...랑 인간관계랑 무슨 관계 냐고 할지 모르지만...뭐 대충 말하자면 남은 삶이 그리 많지 않은데 불안정함 투성이인 인간에 큰 기대를 하며 낭비하지 않고 싶다는 뭐 그런... 말이 너무 심하지 않느냐고 한다면 뭐 나 스스로를 보고 내린 결론이라고 하면 좀 괜찮으려나 ㅋㅋㅋㅋ 괜찮은 사람은 아주 드물다 그런 사람은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별로이다 ㅋㅋㅋㅋ 그러니 나오는 결.. 2021. 10. 2.
제법 안온한 날들 - 남궁인 제법 안온한 날들 남궁인 2020 문학동네 성이 남궁이고 이름이 인일까? 아니면 성이 남이고 이름이 궁인? ㅋㅋㅋ 성이 남궁일 것 같 의사... 응급의학과 의사.... 불가능한 일이지만 지적 능력 미달로 ㅋㅋㅋ 어쨌거나 내가 의사가 되었다면 아마도 응급의학과 쪽으로는 가지 않았을 것 같다... 쉽지 않을 게 뻔하니까...여러모로.... 뉴스에서 본 적이 있다 피씨방에서 벌어진 아주 잔인한 살인 관련 인터뷰에도 나왔었고 최근에는 어디서 봤더라 정인이 관련이었나? 맞는 것 같다... 뼈가 많이 부러졌다가 붙은 흔적이 있다는 말을 했던 것 같다.... 어쨌든 의사라는 직업이 주는 안 좋은 편견...으로 (글쓰기를 크게 고심해서 안 할 거 같다는 뭔소린지 나도 모를 하여튼 그런 편견이 있) 별 거 없을 거 같다.. 2021. 3. 23.
무빙 세일 - 황은정 무빙 세일 황은정 2019 샨티 읽은 지 몇 달 되었다 발췌도 2달인가 전에 했던 거 같고 잘 기억도 안나는....ㅜㅡ 책이건 영화건 쓰지 않으면 남는 게 없는데 게을러서 놋북을 켜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놋북 들고 카페에 가는 편도 아니니 다음에 컴을 살 때는 큰 화면의 데탑을 사야겠... 하여튼 이 책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저자는 치열하게 회사 생활을 했고 그래서 지쳤고 삶을 되돌아보고 생각하며 쓴 책이었던 거 같...은 기억이 맞는 지 잘 모르겠지만 ... 음 나는 좀 둔하긴 하다 어느 면에서 둔하냐면 고통스러운 환경에 놓여있고 고통을 당함에도 그게 고통인지 뭔지 잘 못 느끼는 것 같다 이게 사는 데 편한 수는 있는데 뭐... 멘탈이 난 약한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정신력이 센 건 .. 2020. 11. 11.
여행의 심리학 - 김명철 여행의 심리학 김명철 2016 어크로스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과 같은 책일까? 하며 빌렸다 사실 어딘가에서 추천하는 글을 봐서 메모해뒀던 책이다 읽어보니 기대했던 내용도 있고 그냥그냥인 내용도 있고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만큼은 아닌...ㅋㅋㅋ 내용은 좀 더 줄이고 순서? 뭔가 정리가 안 된 느낌이 드는...하여튼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다 저자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인 게 느껴지는 글들....이고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여행하고 싶다 멀고 먼 외국으로... 다녀온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아예 못가는 상황이 되니 몇 배 더 가고싶어 짐 역시 금지된 건 더 하고싶어지는 모양... 저자가 강조한대로 여행기나 빨리 시작해야겠다 유럽 여행도 벌써 가물가물하다.... 내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던 여행 방식이 .. 2020. 7. 5.
오늘도 나에게 리스펙트 - 김봉현 오늘도 나에게 리스펙트 김봉현 2019 한겨레출판 남자 미혼 예술계통 종사자 이런 사람들이 에세이류를 많이 쓰는 것 같다 여자들이 쓴 글보다는 당연히 공감이 덜 되는 내용이 많긴 한데... 저자는 수필가의 꿈을 키워왔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이 매우 유머러스하다 생각하고 또 더욱 그렇기를 바라는 것 같다 근데 유머라는 게 코드가 있는거라서 그런지 난 별로 그런 느낌 못 받은....ㅋㅋㅋㅋ 세상은 마냥 아름다운 곳이야 라는 헛생각에 빠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려고 하는 건 좋았다 읽어볼만한 책이다 관계와 일상에 늘 농담을 동반하는 여유가 필수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사람을 볼 때 능력이나 성격보다 이걸 더 중요시할 때도 있다 웃기고 안 웃기고는 그 다음 문제 늘 농담을 동반하려는 자세 자체가 중요하다 무언가에 .. 2020. 7. 5.
호모자취엔스 - 노수봉 호모자취엔스 노수봉 2017 팜파스 읽은 지 오래되었... 그냥그냥 재미있게 읽었다 혼자 사는 사람이면 공감갈 내용이 많았다 집 처음 알아보고 다니는 사람이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도 잘 정리되어 있다 이 독특하고 유별난 주거형태에 서식하면서 우리는 내 삶의 가장이 되며 나와 내가 동거하는 기이한 경험을 겪게 된다 그 기이한 경험의 시작은 애석하게도 고독과 외로움이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한다 그렇다고 해서 자취생활이 늘상 궁상맞거나 외롭지만은 않다 자신만의 둥지 속에서 나름의 풍류를 창조해내고 또 그것을 매일 적금해가면 어느새 인생에 없던 낭만적 삶이 한 뼘 쌓여 있을테니 말이다 방 구경할 때 이 방 좋은 것 같네요 라는 말을 내뱉는 순간 부동산 중개인은 기다렸다는 듯이 지금 가계약 걸어두고 가시죠 등의 .. 2020. 7. 4.
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 - 박건우 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 박건우 2019 소담출판사 2010년대 초반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직장에서 누가 그랬다 이것 좀 보라고...그래서 봤는데 글로벌 거지부부라는 30대 중반의 일본여자와 20대 중반의 한국인 남자가 눈에 들어옴 더 정확히 말하면 여자는 대충 봤고 ㅋㅋㅋㅋ 남자 얼굴만 잘 기억이 나는데 하여튼 그때 보고 같이 떠들었던 내용이 뭐였더라 음 부럽다 부러워 뭐 그런.... 그 말을 한 후 책을 본건지 블로그 글을 본건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그들의 여행 방식에 대해 좀 엿볼 수 있었고 음...쉽지 않겠구나 둘은 천생연분인거네 뭐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길에 허술한 텐트를 치고 잠을 자며 여행을 다니는 거였나 하여튼 그랬다 하지만 어쨌거나 부럽네 느낌으로 마무리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유튜브.. 2020. 5. 5.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 이근후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이근후 2019 메이븐 티스토리 정말.....사진을 돌리면 폰으로는 잘 보이는데 컴으로는 돌아가기 전으로 보임 뭐지... 게다가 고작 2장의 사진만 올려도 글을 쓰는 데 버벅거림....글이 써지도 멈췄다 난리임..... 전작인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를 내가 읽었었나? 읽은 거 같긴 한데.... 저자는 정신과의사고 나이가 80대 중반? 난 나이 많은 사람이 쓴 책에 관심이 많다 40살이 까마득했는데 난 이미 40대 중반을 향해 신나게? 다가가고 있고 오십도 멀지 않기에 ㅋㅋㅋ 분명 80대도 올거고...물론 그 나이에 이른다면 그것 자체로도 축복받은 게 되는 셈일지도.... 장수...ㅋㅋㅋㅋ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이른다면 그건 또 다른 의미로 느껴지겠지만 하여.. 2020. 4. 4.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 손힘찬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손힘찬 2018 부크럼 내가 요즘 책을 안 읽은 이유는 집에 소장용이라고 사다 놓은 책의 대부분이 과시용 묵직한 책이라서... 그래서 책을 좀처럼 읽지 않고 있다가 잡지 느낌의 가벼운 책이 손에 들어오자 TV 안보고 책 읽고 있 잡지 느낌의 책이라는 게 꼭 나쁘다는 건 아니다 그냥 수다떨듯 읽을 수 있는 책이 얼마나 소듕한데 ㅋㅋ 이 책은 앞 부분 대충 보고 어 괜찮네 하고 가져온건데 역시 앞 부분은 내용이 쓸만했는데 뒤로 갈수록... 앞 부분을 읽을 때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정도 된 사람이 쓴 느낌이었는데 읽다보니 20대 중반인 것 같아서 좀 놀라웠다 근데 뒤로 갈수록 음 맞아 맞아 그 나이 맞아 이런 느낌이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꼭 나쁘다는 건 아니고...앞 부분의 글에.. 2020.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