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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198

일요일 밤 일요일 밤이다 슬슬 새벽으로 넘어가는 중노트북을 켠 건 할 일이 있어서다 별건 아닌데 하긴 해야하는데 하기 싫어서 블로그 로그인...블로그에 글을 쓴 지도 한 달이 되어가고 한 달이 되게 빨리 지나간다 이런저런 개떡같은 일들은 항상있었고 2월 중순에는 별 쓸데 없는 일로 더럽게 머리 아팠고 그딴 일로 머리 아파하는 내가 싫었다....왜 나는 고작? 그딴 일에 그렇게 집착하는걸까....는 무슨...난 원래 그런 인간이었어....다른 사람을 보면서저 인간 왜 저래? 생각을 많이 했지만 사실 나도 나 왜 이래? 할만한 것이 잔뜩인 인간인거지........요새 일요일에 교회는 종종 빼먹으면서 유투브로 법륜스님 즉문즉답을 이것저것 보는데 그게 참 통찰력이있어서 좋았.... 강신주가 강연이나 책에서 했던 것과 뭔가.. 2018. 3. 12.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 보고싶고만나고싶어 영심이 노래 가사임.... 그게 내 마음임....명작임..... 할 일이 많아서 안 하고 싶어서 괜히 운동도 많이 하고 오고...물론 괜히 많이 먹어서 무의미운동하고 돌아와서 고생했으니 잠시 쉬자...며 다음 웹툰 뒤적거리다가 하나 발견해서 후다닥 다 봤다찐빵이.. -> 클릭.. 처음에는 손그림이다가 웹툰 그림(?)으로 바뀜.... 송이랑 똑같이 생겼다.... 견종까지 똑같아서 그 행동이 뭔지 잘 알 수 있어서 공감이.... 송이는 산책을 별로 안해서 산책갈 때 행동만 잘 모르겠고 다른 건 똑같다....정말 재밌네...하고 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 다 보고 나니... 후혹풍이 심하게 옴.....도그망안그래도 겨울이 되니까 송이가 죽은 그 즈음이 되니까 요새 기분이 별로인데....이 웹툰이.. 2018. 1. 30.
2018년 1월 일상... 커피머신이 없다 오늘도 눈알 빠지게 고민만 하다가 결국 주문하지 못했다일리 커피머신을 사기로 마음은 먹었는데 색깔이 블랙인지 화이트인지 결정을 못하겠다....지난 번보다 가격도 1-2만원 오름...ㅜㅜㅜㅜ 직구는 할 줄 모르고 귀찮고 위즈위드만 들락달락....하여튼 그래서 저렇게 내려마심.... 마음은 화이트인데.... 집의 주방가전도 다 베이지색이고...근데 이노므 영상을 보면 블랙이 개쿨이고...화이트.... 다시 블랙.....(30초부터....) 음......뭘 사야 하나...... 허니 첵스와 딸기와 블루베리..... 는 아침식사가 아니라 간식임....비극임.....저 망할 씨리얼을 사지 말아야 함...자꾸 먹음.....어디간니 내 씨리얼...... 인사이드 아웃을 처음으로 봤다극장에서 봤으면 잘.. 2018. 1. 28.
손님.맞이. 요리. & 음주. & 나님과의 시간 ... 몇 명이 다녀갔는데 나는 그냥 내가 먹던 집밥을 해줬다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나 아예 돼지고기를 굽거나....근데 이번 손님은 왠지 한식은 아닌것 같아서.... 그래서 급하게 친구 집에서 얻어먹었던 ㅋㅋ 스파게티가 생각나서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고엄마집에 가서 엄마랑 장을 봤는데.... 바지락이 날 힘들게 만들었.... 일단 친구가 바지락 해감이 관건이다해서 겁을 잔뜩 먹음....안 열리면 어떡하나.... 그냥 차라리 해감이 되어있는 마트의 비닐 팩에 담긴 것을사라고 친구가 알려줬는데 난 왜 시장에 가서 산거지? 근데 시장 아줌마가 해감 이미 된거라고 했다그렇지만 의심 많고 기본적으로 삶의 태도가 비관적인 ㅋㅋㅋㅋ 나는 그 말을 일단 백퍼센트 신뢰할 수 없었고 해감이 되었어도 저것들이 입을 안 .. 2018. 1. 22.
2017년 크리스마스 연휴 2,3부 12월 24일 일요일다행이었다미세먼지가 엄청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커플바퀴 이벤투 하는 날에 날씨 안 좋은 걸 좋아하는 취향임송도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송도에 가는 이유는 안스베이커리의 시식 체험...거기 빵 인심이 후하다길래...지난 번에도 한 번 갔는데시식 시간을 놓쳐서 망...이었기에 이번에는 시간도 대략 생각해서 가보기로.... 집 앞에서 송도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1시간이 걸릴테지만 가보기로 했다...올 때는 집에 드랍을 해주겠다기에...그래서 분명 버스 시간을 확인하고 미세먼지 터져서 마슥후까지 쓰고 무장을 하고 버스 도착 10분 전에 미리 가서 대기를 했다...비도 오고 미세먼지에 난리였...날씨도 춥고....근데 버스가 오더니 스윽 가버림서질 않았....아니 다음 차는 30-40분은 .. 2018. 1. 15.
2017년 크리스마스 연휴 1부 금요일 밤얻어온 흑미를 먹던 발아현미에 쏟아붓고 늘어난 식량에 마음이 따뜻해질 찰나....에 눈에 들어온글...나의 발아현미 안 씻어도 되는거였니? 여태 열심히 씻었는데...ㅜㅜㅜ 근데 이젠 흑미를 섞어서어쩔 수 없이 씻어야 해..... 슬픈 밤이었다....많이 슬펐다....슬퍼...난 이런 거에 슬퍼함......그리고 썩어가는 양배추에게 미안해서 양배추 볶기 시작...볶음밥 먹을 때 바로 넣어 먹을 수 있게미리 볶아서 냉동해야지...그런데 후라이팬이 너무 작아서 3번인가 하면서 멘탈이 털리기 시작...사용하던 칼을 후라이팬에 걸쳐 놓으면서 이러면 손잡이 녹을 지도 모르는데...라고 생각했고 그것은정말 일어났.....ㅋㅋㅋㅋㅋㅋ 뭐한거지......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초를 켜기로 함.... 핸드메이.. 2018. 1. 15.
2017년 12월 30일 토요일에 나는....혼자... 연말이었다연말은 혼자 보내야 제격이지...해서 원래 23일에 건강검진을 받고 CGV 아티스트라서 보유중인원데이 프리패스를 써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지난 번 글에서도 언급한... 연말이라 바쁘지 내년에만나자....는 말에 별뜻 없이 나는 연말이 제일 여유로운데? 연말이 제일 약속이 없어~라고 자랑을한건데 그 말이 마음에 걸렸던건지 만나자고 했다....역시 나와 반대방향의 시골에 거주중이라서서울 나올 일이 있어서 그 김에 보려는건가? 하며 부담없이 그래 보자 그럼...했는데 알고보니 아침에기차를 타고 나와서 만나고 다시 기차를 타고 집에 들어가는 일정이었....내가 불쌍해 보이긴 했나보다원래 약속 잡을 때 그렇게 안 잡고 일이 있을 때 나온김에 만나고 가고 그랬는데...크리스마스 끼인토요일에 아들 둘과 남편을.. 2018. 1. 2.
나의 40번째 생일 자랑 일요일에 그러니까 내 생일 전날에 엄마집에 가서 케이크에 초를 켜고....돈은 받았지만 케이크는 내가 사러갔다...ㅋㅋㅋㅋ 내 생일 케이크를 내가 사러 감.....사러가서 초 몇 개 드리냐는 말에 나도 모르게 큰 거 4개랑 작은 거 1개요...이러고는 집에 와서도그걸 다 꽂으니 엄마가 너 40살 아니냐고...만으로 하기 싫어 우리나라 나이로 해 이렇게 대답했는데생각해보니 나는 우리나라 나이로 사십살임....음...초 하나 다시 뺌....41살이 되게 되고 싶었나보다...엄마가 케이크를 먹기 전에 기도를 하자고 했다....음....그래서 기도를 했고 나는 눈을 감았다근데 엄마가 하나님 우리 땡땡이... 하더니 갑자기 막 우는거였다(현실감있게 반말로...쓰겠,,,) 음...난감... 그래서 나도 모르게 눈을.. 2017. 12. 18.
뭘 쓰지.....? 뭘 쓰지? 는 쓸데없는 생각임....그냥 컴 켜고 찍어댄 사진 올리면 그 다음부터는 손가락이 알아서 함방정스럽게 놋북 자판 위를 방황하는 검지 손가락이 알아서 함 (독수리 타법....) 독수리긴 하지만 나름빠르다... 대학 처음 들어갔을 때 기숙사에서 살았는데 처음에는 나만큼 타자가 빠른 이가 없었.........고등학교 때 열심히 전화선 끌어다가 피씨 통신으로 남자를 낚아보려고 노력하였기에 나름 타자가 빨랐...어쨌거나 나는 독수리 타법이지만 나름 빨라서 알지도 못하는 애가 나에게 자기 과제 좀 쳐달라고 하기도하고 그랬는데 별 필요도 없어 보이는 그 노므 과제를 해대느라 몇 달만 지나면 다들 손가락이 날아다님나는 그렇게 어느 순간 제일 느리게 타자 치는 인간이 되어 있었.... 그래도 독수리 중 내가 .. 2017. 12. 6.
밀린 일상 잡사운드.... 놋북을 켜는 게 왜 이리 어려울까 정말 얼마만의 인성이니....안녕 인성 잘 있었니? 나도 잘 있었어어디 갔었냐고? 왜그래...맨날 네 옆에서 퍼 잤잖아...(침대 옆에 인성이가 있음......)엄마가 되게 작은 사과를 줬는데 이렇게 예쁨...과일은 꽃가따..........물론 얼마 후 머거버림.... 난 공포영화를 좋아한다 물론 특별히 장르를 가리지는 않는데....그냥 주구장창 신파 멜로만 아니라면....하여튼 공포영화를 좋아하고 특히 공포는 극장에서 봐야 제맛이라고 생각한다 극장에서 보면 어지간한공포영화는 다 무섭...게 느껴짐...그러나 비극적인 건.... 공포 영화를 극장가서 보는 취향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 특히 여자 중에서는 드물다는 것...그런데 내 주변엔 죄다 여자라는 것..... 2017. 11. 27.
독립한 지 두어달..... 시간이 빠르다 기가 막힐 정도다.... 2017년에는 정말 인생에서 큰 일이 있었다송이가 2월 6일 새벽에 죽었고 나는 8월 19일에 독립했다독립한 내 공간에 앉아있을 때 문득 송이가 생각나는데... 조금 더 살아서 여기에도 와보고 그랬으면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하지만 이어지는 생각은... 내가 집에 놓고 독립해서 나온 후 송이가 죽었으면환장파티가 더 세게 왔을거라는 생각...데리고 나오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그리고 더 같이 오래 살 것을왜 독립했을까 하는 생각.... 아마 데리고 나오는 건 무리였을거다.. 화장실 습관 퍼펙트하고 키우는 데 불편함이 없는 똑똑한 강아지인데...문제는 낮에 혼자 있어야 한다는 것...그것때문에 아마 데리고 나오는건 불가능했을 것이다...물론 주말마다 데리고 오고 .. 2017. 10. 16.
You are who you are HONNE - Loves The Jobs You Hate So here we areHead to headYou spin my waySince I don't know whenYou kid yourselfYou are who you areI'm sorry mateYou're not my dateYou wish you wereYou wished it badYou come in here spading more than who you areYou are who you areSay you lived both waysYou've got these troubles day after dayIt would all serves the sameI'm not listening to a word you sayThanks for .. 2017.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