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장용도서37

[출간] 크로스 - 정재승 + 진중권 한겨레에 연재했던 것들을 묶은 책 이미 인터넷으로 읽어본 것일텐데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었다 내가 다 읽었던 건 아니었던 모양이다 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후 교보문고에 직접 가서 받는 것...바로드림이라는 계산대에 가니 바로 책을 준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교보문고에 가서 받았는데 성지순례?하는 기분으로 티움에 가서 기웃거려 보니 티움을 공개해 놓았고 그 안에 사람들이 들어가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다...빈 자리가 거의 없는...좋구나~ 일단 모셔두다가 심심할 때 꺼내서 야금야금 읽어볼까 생각 책의 편집상태가 아주 맘에든다... 책 읽기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중고딩에게 선물용으로 괜찮을 책 물론 성인이 보기에도 좋고... 책 판매 모드...? 진중권 책은 무조건 .. 2009. 12. 31.
있지도 않은 지성을 티내기 위한 소품 이 정도는 읽어 주어야 책꽂이에 꽂아 주어야 책 좀 본다고 잘난척할 수 있는 법이다 언제 읽을지는 알 수 없다 압권은 버트런드 러셀의 인데... 아직 도 다 못 읽은 현실... 키에르 케고르(아...이 있어보이는 이름~~)의 은 소품으로 강추... 겉보기에는 2만원이 훌쩍 넘을 것 같으나 정가 9800원... 이 책을 보더니 죽음에 이르는 병이 뭔지 안다고 한다... 뭐냐고 하니...'고독'이라나... 김 샜다.. 답을 알아버려서 아마도 한 동안은 안 읽을듯... 정말이다..답만 몰랐다면 이번 주말에 다 읽었을텐데...ㅡㅡ;; 그건 그렇고...내가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렸다니...큰일이다.... 미국?유럽?에서는 거실에 있는 테이블에 자기가 읽는 중인 것으로 티내기 위한 책을 한 권 놓아두곤 한다던데.... 2009. 12. 20.
책과 DVD 오래 기다려온 DVD가 드디어 재출시... 도 제인 오스틴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기에 궁금했다 는 정말 좋아했던 코미디 영화...유치찬란함의 정석 이 영화는 고등학교 때 종로까지 가서 봤던 기억이 난다... 덤앤더머, 마스크, 에이스 벤츄라를 정말 좋아했었다 는 EBS 일요시네마에서 앞 부분 5분 정도 놓치고 봤었던 영화인데 다시 보고 싶었다 흐르는 재즈 음악도 좋았고 고양이 같은 미셸 파이퍼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세 명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기에 헨리 데이빗 소로의 은 그 유명한 '시민 불복종' 이야기리라 예상하고 산건데 맞나? 장 자크 루소의 은 대학교 때 책 제목을 강의시간 중 듣고 궁금했었는데 십여년이 지난 이제서 책을...사실 DVD 배송비 안 내려고 끼워서 산 책이다..ㅡㅡ;; 토마스 모어의.. 2009. 11. 29.
구토 서양미술사1 글루미썬데이 쥬드 개같은내인생 나도 책을 사긴 산다 DVD도 사긴 산다 책은 읽으려고 사고 DVD는 여러번 보면서 영어공부를 하려고... 그런데 이상하게 산 책은 잘 안 읽게 되고 DVD는 한 번 보고 절대 다시 안 보며 심지어 글루미 썬데이는 영어가 아니더라...ㅡㅡ; 진중권 서양미술사 1권은 알라딘에서 우연히 반값에 구매... 근데 50% 할인 도서는 저자에게 인세도 50%만 가는걸까... 일반 서점과 온라인 서점 구매도 저자에게 가는 인세가 달라지나.. 인세는 도대체 얼마나 될까... 갑자기 이상한 궁금증이... 쥬드는 대학 다닐 때 친구가 소개팅 남과 보고 왔는데 영화 괜찮았다고 했나 이상하다고 했나? 기억이... 근데 사촌과 연애하는 이야기라는 말만 듣고 뭐 그런 이상한 걸 봤니? 라고 했던 기억만... 개같은 내인생은 내가.. 2009. 11. 1.
인테리어 및 코디를 위한 소장 도서와 디오게네스를 꿈꾸는 개강아지 어제 새벽 왠지 허~한 마음을 달래고자 온라인 서점을 방황하다가 주문... 가을은 독서의 계절 책 한 권은 끼고 다녀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이 때 아무책이나 끼고 다니면 별 효과가 없다... 한 번 더 들여다 보게 만들만한 흔하지 않은 책을 끼고 다녀야...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흔한 도서는 개성이 없다... 니체 버트런드 러셀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작가 이름부터 근사하지 않은가? 가을이 되면 여자들은 지적인 여자로 보이고 싶어한다 아닌가 뭐 상관없이 그렇다고 치자... 지적인 여자로 보이기 위해 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의상과 화장 그리고 헤어스타일~~ 그러나 역시 지적인 스타일의 완성은 다름아닌 책~ 돈도 별로 안든다... 옷이나 화장품 머리에 들일 돈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옷이나 화장품 따위는.. 2009. 10. 15.
[출간] 교수대 위의 까치 - 진중권 며칠 전부터 알고 있었다 예약기간에 주문하면 사인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그러나 다른 책도 같이 주문해야지...하며 하루 하루 미루다가 오늘 블로그 글을 보고 망했다~를 외치며 인터넷 서점을 광클해서 열었는데 이미 교보문고는 사인본 이야기를 없애버렸고 다행히 예스24는 선착순 사인본 증정이라고 쓰여있기에 엄청난 속도로 주문 신청을 하고 옵션란에 꼭 사인본 주세요 라고 썼다 그리고 카드 결제를 하는데...이상하게 계속 오류 발생...10번은 했다...새로고침으로 재주문 재주문 재주문...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사이트를 열어 주문신청하려니 어~ 예약판매라는 글자가 뜬다...아 아직도 예약판매라는 글자가 있으니 100% 사인본이구나 하며 신나서 다시 주문 버튼을 누르려는데 이게 뭔가....13일 후 배송??.. 2009. 10. 6.
미디어아트 예술의 최전선 - 진중권 엮음 미디어아트 예술의 최전선 진중권 엮음 2009 휴머니스트 손에 넣은지는 몇 달 지난 책인데 얼마 전 다 읽었다 요즘 몹쓸 버릇이 하나 생겼다 책을 반 정도 읽다가 마는 것 재미있고 없고의 문제로 그러는 게 아니라 이 책 읽다 보면 저 책이 보이고 그래서 그걸 읽다보면 또 다른 게 보이고 뭐 그런 식으로 끝을 맺지 못하고 이리 저리... 이 책도 그 몹쓸 버릇 탓에 반만 읽고 덮어두었다가 다시 꺼내 읽었다 앞부분이... 앞부분이 좀 흐릿하다...그 때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실 별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이미 많이 굳은 머리의 소유자인 나에게는 이런 생소한 분야의 내용은 어떤 생각이 들게 한다기 보다는 그냥 받아 들이기에도 쉽지 않아요....모드... 진중.. 2009. 9. 15.
일의 기쁨과 슬픔 - 알랭 드 보통 일의 기쁨과 슬픔 알랭 드 보통 2009 이레 THE PLEASURES AND SORROWS OF WORK 알랭 드 보통의 새로운 책을 많이 기다렸다 알랭 드 보통의 출간된 책은 다 읽어봤고 한 권도 맘에 들지 않은 책이 없었고 너무 좋았던 책도 몇 권 있었고 아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이라는 책은 좀 별로였던 것도 같다...그 책이 가장 먼저 읽었던 책인데... 하여튼 이 책을 발견?하고 정말 기뻤다...게다가 일에 대한 내용이라니 더 기대가 되었다 책의 앞 뒤에 쓰여진 글을 읽으니 정말 기대감이 최고조에... 일은 우리의 끝없는 불안을 잠재워줄 것이다 일은 우리에게 품위 있는 피로를 안겨줄 것이다 일은 우리를 더 큰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할 일이 있을 때는 죽음을 생각하기 어렵다 .. 2009. 8. 31.
다 지난 여름을 대비하기 위한? 소장용 도서 알랭 드 보통의 책이 드디어 출판되었다~ 진중권 책을 사려고 인터넷 서점에 들어갔다가 알랭 드 보통의 신간을 발견했다 딴 거 필요없고 작가 이름만 보고 책을 선택하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 진중권과 더불어 알랭 드 보통이 포함된다...더 더하자면 에리히 프롬과 버트런드 러셀과 알베르 카뮈? 책을 더 읽다보면 작가 명은 더 늘어나겠지만 일단은 이 정도...하여튼 알랭 드 보통의 책은 보자마자 두근두근 알랭 드 보통의 책은 일단 재미있고 내용이 너무 새롭고 그런데도 심히 공감이 가는 아주 묘한 매력이... 게다가 내용이 뭔가 위안을 준다... 그렇다고 따뜻한 내용으로 가득찬 그런 책도 아닌데...잘 지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조목조목 설명해 주는데 그게 불편함을 주기 보다는 이상하게 위로가 되는 느낌이.. 2009. 8. 25.
수요일의 커피하우스 - 고솜이 별일 아닌데 나름 정신없게 만들던 일들이 좀 정리가 되고 이제 슬슬 여유가 찾아오려는 시점. 여유가 찾아오는건 좋은 일이지만 또 마냥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왜? 여유라는게 남는 시간이라면 그 남는 시간에 뭔가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마냥 천장만 바라보며 누워있을 수도 없는 일... 사실 가끔은 주말이나 연달아 이어지는 휴일이 두려워지기도 한다. 시간은 많고 즐겁게 보내고는 싶지만 혼자노는 법에 익숙하지 못하고 익숙해지기도 좀 싫다? 그래도 믿을 구석이 있긴 하다. 뭐? 뭐긴 책과 TV와 노트북과 곰플레이어....좀 불쌍한 느낌이...그렇다. 내 인생은 좀 구질구질하고 좀 불쌍? 이게 나다운거고 사실 인간이란게 뭐 알고보면 다 어느정도 연민이 가는 면이 있지 않은가? 라고 물귀신 작전을.. 주말에 .. 2008. 11. 8.
인간의 마음 - 에리히 프롬 인간의 마음 The Heart of Man 에리히 프롬 2002' 문예출판사 어디에서 봤더라? 책 중에 좋은 책은 나를 얼마나 변화시켰느냐에 있다던데 비슷하구나... 영혼의 인간?을 만나면 좀 더 나은 내가 되도록 만들듯이 영혼의 책을 만나면 좀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다? 영혼의 책을 읽으며 영혼의 인간을 만나면 인간 말종에서 벗어날 수 있는거겠군. ㅡㅡ. 에리히 프롬을 처음 알게 된 사랑의 기술 그 책을 읽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사실 별로 정립된 생각도 없었기에 바뀌었다기 보다는 뭔가 살짝 생각이 정리가 되었다가 더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나서 읽은 에리히 프롬의 책은 대부분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야말로 좀 더 나은 내가 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최소한 그 책들을 읽기 전의 나와 비교해 .. 2008. 11. 5.
범우사상신서 시리즈 5권 정신분석학 입문 _ 프로이트 나는 믿는다 _ 버트란드 러셀 외 예술이란 무엇인가 _ 톨스토이 시지프의 신화 _ 알베르 카뮈 불복종에 관하여 _ 에리히 프롬 홍대 와우북 페스티발에 들러 범우사 부스를 찾아가 역시 올해도 50% 할인중인 책을 샀다 레스토랑 테이블에 책을 쌓아두고 사진을 찍는 과감함 아니 무식함 ? 하여튼 나도 책을 사긴 산다 1년에 한 번 ㅡㅡ; 왜 범우사의 책을? 이런 책은 일단 줄을 그어가며 읽고 싶고 한 번 읽지 않고 여러 번 읽을만하며 가장 중요한 건 꽂아두면 뭔가 잘난척이 가능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나 -> 이게 핵심이다... 2008.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