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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320

스마트 피플 Smart People 2008 미국 스마트 피플 Smart People 갑자기 영화를 보기로 하고 졸린 상태에서 예매를...그래서 찬찬히 검색하지 못하고 그냥 CGV평만 보고 골랐다...결과는 음.... 역시 가장 신빙성 없는 별점이 CGV 홈페이지 별점? 근데 지금 보니 다음영화 검색을 해도 평점이 9가 넘는다...알바인가? 음...내 감정이 메마른 문제일까? 근데 같이 본 친구도 영 아니라고 했는데... 하긴 그 친구나 나나 무미건조한 인생이니 뭐 일반화시키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스마트 피플... 똑똑한...그러니까 천재들의 러브스토리라고 생각했다. 나와는 다른 세계...스마트한 인간들은 어떻게 연애를 하는지 궁금했다...뭔가 다르겠지? 이러면서... 근데 영화를 보니 뭐가 스마트한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교수로 등장하는.. 2008. 8. 24.
나쁜 교육 La Mala educación Bad Education 2004 스페인 나쁜 교육 La Mala educación Bad Education 2004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몇달 전에 본 영화 감독이기도 하다. 이 영화도 곰TV에서 봤다. 영화 이름을 이미 여기 저기에서 보아온 터라 괜찮겠거니 생각했다. 독특한 느낌의 빠른 언어...그리고 화면의 뭔가 우중충하고 정신없는 색감...원래 스페인 영화는 다 그런가? 나쁜 교육....어떤 내용일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단지 어릴 때 교육을 잘못 받았다? 그 영향이 커서 누군가의 삶에 잔잔하게 파문을 일으킨다? 정도로 예상... 그녀에게가 잔잔하면서도 어둡지는 않아서 이 영화도 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아니었다. 영화 내용은 예상 외였다. 이 감독도 검색해보니 게이다...무슨 영화감독에 게이가 이리 많은 .. 2008. 8. 24.
엘리펀트 Elephant 2003 미국 엘리펀트 Elephant 2003 미국 구스 반 산트 곰 플레이어 무료보기 목록에 구스 반 산트 감독 이름이 보이기에 클릭~ 8월 21일까지 무료보기 서비스... 1999년 미국 고등학교에서 있었던 총기난사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라고 한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은 굿 윌 헌팅의 감독이며 엘리펀트의 각본도 직접 썼고 이 영화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이 영화 대단한가봐...하는 생각으로 보기 시작... 영화는 총 80여분의 그다지 길지 않은 시간... 그 80여분 중 64분은 사건이 벌어지기 전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으로 채워지고 마지막 16분 동안은 영화 데드맨워킹에서 사형당할 때 영화속 시간과 영화시간을 일치시켰던 것처럼 실제로 16분 동안 실시간으로 느껴지도록 보여준다.. 2008. 8. 22.
데블스 애드버킷 The Devil's Advocate 1997 데블스 애드버킷 The Devil's Advocate 1997 테일러 핵포드 이 영화는 1998년에 개봉했으니까 10년도 더 된 오래전 영화다. 이제서 봤지만 사실 개봉했을 당시도 기억이 난다. 왜? 포스터가 인상이 깊었던 것인지 어쨌든 이 영화는 보려고 시도한 일도 없지만 이상하게도 제목과 포스터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던 영화다... 그러다가 괜찮다는 댓글을 보고 살짝 보고싶어졌고 오랫만에 곰플레이어를 열어보니 무료영화 목록에 이 영화가 있었다. 그래서 어제 반을 보고 오늘 나머지 반을 보았다. 첫 장면은 재판 장면... 여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느끼하게 생긴 아저씨 교사와 중딩으로 보이는 여자아이...의 다른 주장... 그리고 남자교사를 변호하는 키아누 리브스... 교사는 죄를 부인하지만 중딩의.. 2008. 8. 20.
미스 포터 Miss Potter 2007 영국,미국 미스 포터 Miss Potter 2007 영국,미국 크리스 누난 해리 포터? 미스 포터... 아무런 사전 지식없이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르네 젤위거는...제리 맥과이어에서 너무 예쁜 모습을 처음으로 본 배우인데... 제리 맥과이어는 내 취향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르네 젤위거의 청순함과 그 묘한 입술을 보는 재미로 괜찮게 봤었다. 그러나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너무 강했기에... 이 영화도 뭐 가볍겠거니... 브리짓의 몸은 무거웠지만~ ㅎㅎ 미스 포터가 누군지도 몰랐다..영화를 보기 시작한 초반부에는 이 사람이 실존 인물인줄도 몰랐다.. 피터 래빗 그림이 등장하자 슬슬 이 여자 진짜 있었던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그래서 보다가 중지시키고 검색해보니 역시 실존인물... 피터래빗이 동화책.. 2008. 8. 16.
수면의 과학 La Science des rêves The Science of Sleep, 2005, 프랑스 수면의 과학 La Science des rêves The Science of Sleep, 2005, 프랑스, 미셸 공드리 2006년 12월 남자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본 영화이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일요일에 교회다녀와서 낮잠을 푹 잔 후 밀려드는 지독한 심심함을 견디기 위해 혼자 쭈그리고 앉아서 봤다... 누군가? 누구지? 하여튼 누군가 이 영화가 괜찮다고 이야기 했는데... 제목을 듣자마자 너무 끌렸는데... 근데 누가 보라고 한걸까?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하여튼 작년 겨울에 재개봉 했을 때 한 번 기회가 있었는데 수다질로 시간을 보낸 후 놓쳐버리고...그 다음에는 바로 여행을 갔었고...하여튼..... 영화 제목이 너무 멋지다...수면의 과학...러브스토리인데 제목이 살짝 딱딱.. 2008. 8. 15.
아임 낫 데어 I'm Not There 아임 낫 데어 I'm Not There 토드 헤인즈 마르쿠스 칼 프랭클린 벤 위쇼 크리스찬 베일 히스레저 케이트 블란쳇 리처드 기어 6명이 밥 딜런을 연기했다. 밥딜런? 난 누군지 모른다... 기욤 뮈소의 사랑하기 때문에 에서 폭풍속의 안식처라는 노래가 나왔었고 또..... 조 쿼크의 정자에서 온 남자와 난자에서 온 여자라는 책에서 사랑하면서 동시에 현명함을 유지하기란 불가능하다 라는 인용을 본 것 같다. 또 몇몇 책에서 그의 어록?을 슬쩍 보고 지나간 기억이 있는 것도 같고... 가수인데 나름 자신의 뚜렷한 세계관이 있고 그것을 음악을 통해 말한 그런 가수구나...라고만 생각... 어디선가 철학자나 다름 없는 가수라는 말도 본 것 같고...하여튼 (그것도??) 미국 가수인데 궁금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 2008. 8. 10.
미이라 3 : 황제의 무덤 The Mummy : Tomb of the Dragon Emperor 미이라.... 가끔 케이블에서 방영하면 동생이 대단한 영화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보라고 했다. 그래도 안 보긴 했는데... 요즘 볼만한 영화도 통 안 보이고...그래서 봤다...어느정도 기대감을 갖고..극장에 사람도 한가득~~ 결과는? 된~~장... 생각거리가 있든지 아니면 단순 재미라도 있든지...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결국 졸릴 뿐이다... 이거 보는데 지루하고 하품나오고 졸리고 언제끝나지의 무한반복... 요즘 본 영화 중 강철중 이후로 또 지루한 영화 추가... 이연걸이 중국에서 전쟁을 하는 등 초반부 중국 장면은 볼만했다... 일단 이연걸이 좋았고~~ 나이든 양자경이 좀 안 어울린다 싶긴 했지만...(이연결도 늙었는데...남자는 나이들어도 왜 괜찮지?? 나이들어도 생식능력에는 별 문제가 없기에 그렇.. 2008. 8. 2.
굿 윌 헌팅 (1997) Good Will Hunting 굿 윌 헌팅 (1997) Good Will Hunting 구스 반 산트 감독. 맷 데이먼. 로빈 윌리암스. 벤 애플렉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은 친구 사이이고 이 둘이 각본을 함께 썼다는 정보는 옛날부터 알고 있었다... 옛날..그러니까 대학교 3학년 때 즉 1999년에.. 과제로 이 영화를 보고 감상평을 써서 제출하였기 때문에... 상담과목 숙제였는데..어쩔 수 없이 지루해 보이는 영화였지만 참고 보자..하며 봤는데 예상외로 재밌고 인상적이어서 과제도 즐겁게? 했던 것 같다... 다시 보니 너무 새롭다...역시 인간은 망각의 동물...잊어버렸으면 하는 것은 잘 안 지워지는데... 보면서 기억나는 대사는 너를 북돋워주는 사람이 있느냐...하고 네 잘못이 아니야... 이렇게 두 마디... 아주 인상적이었던 .. 2008. 7. 29.
페인티드 베일 (2006) The Painted Veil 페인티드 베일 (2006) The Painted Veil 에드워드 노튼 나오미 왓츠 몇달 전 4개의 DVD를 빌렸을 때 그 중 하나였던 페인티드 베일.... 바쁘지도 않지만 이상하게 집에서는 영화를 잘 안보게 된다...그래서 결국 못보고 다시 돌려주는데 페인티드 베일만 못봤다고 하자 이 영화 재밌다고 꼭 보라고 다시 준다...그래서 다시 들고 왔는데... DVD커버의 러브스토리를 연상시키는 사진이 이상하게 별 재미가 없고 지루 더하기 뻔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눈에 띄는 것은 나오미 왓츠와 에드워드 노튼이 제작도 했다는 것... 그만큼 영화에 자신이 있었던걸까? 돈은 많이 버셨을까? 그리고 이 영화의 원작자가 서머셋 모옴이라는 것... 예전에 단편집을 읽어봤는데 지.. 2008. 7. 28.
허니와 클로버 ハチミツとクローバー Honey and Clover (2006) 허니와 클로버 ハチミツとクローバー Honey and Clover (2006) 직장에서 들고 왔다. 언제? 아마도 한 달은 족히 지난 것 같다... 아오이 유우... 왜 인기가 많지? 이 여자가 나오는 영화는 한 편도 본 일이 없다. 아니 일본영화를 별로 안 본 것 같다... 러브레터 4월이야기 배틀로얄...도쿄타워...별로가 아니라 거의 안봤구나... 사진을 보니 정말 듣던대로 정려원이 연상된다. 너무 비슷하다. 정려원이 물론 키가 훨씬 크지만... 마른 몸이나 청순한 얼굴 그리고 옷이나 머리가 아주 비슷하다. 둘 다 참 여리여리하고 예쁘다. 딱 소녀 이미지... 순정만화 주인공같다. 막상 들고왔지만 손이 가질 않았다. 퇴근하면 책을 펴보는 것이 노트북을 켜고 DVD를 재생하는 것보다 더 손쉽기에...그.. 2008. 7. 21.
강철중 - 공공의 적 1-1 강철중 - 공공의 적 1-1 강우석 공공의 적 시리즈가 다 재밌었기에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갔는데...또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인지 재미가 별로 없었다. 스토리도 뻔하고 주요 캐릭터가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도 이미 전편에서 본듯한 장면들이고.... 차라리 들어도 들어도 웃긴 그 "형이 어쩌고 저쩌고 연병장 어쩌고~~"그 레파토리나 반복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건 듣고 싶은데 나오지도 않았다.. 설경구는 항상 그러하듯이 멋지다. 아주 후질근한 아저씨 역할이지만 그래도 멋지다. 아저씨도 여러 종류군. 후질근함에도 여러 종류가 있군? 실제로 이 영화의 내용처럼 어린 애들이 그런 조직?에 얽혀서 이용만 당하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내가 보기에 별로 현실감도 없고 그렇다고 아주 창의적인 것도 아니고... 이도 .. 2008.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