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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97

[홍대] Cafe 물고기 홍대 부근에는 카페가 산재해있긴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구획이 나뉘는 것 같다 주차장 골목과 홍대 사이의 골목 골목 카페들...다방, 카페버닝하트... 홍대 정문 부근에서 서교초등학교 주변의 카페들...이리카페, 수다떠는 도서관... 그리고 주차장 골목에서 합정역 부근 사이의 카페들...커피잔속에테르, 카페코드... 카페 물고기는 마지막 구획?에 위치한 곳 이 쪽의 카페들은 커피값이 약간 더 비싸고 아기자기하기 보다는 약간 단순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든다 이 곳은 지나치면서 종종 봤는데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았었다 너무 공간이 넓고 횡~해 보여서 그다지 편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들어가보니 의외로 분위기 좋다 흐르는 음악도 좋고...정말 겉보기와는 참 다른...커피는 매우 진했고.. 2009. 12. 1.
[홍대] 포크 앤 나이프 Fork and Knife 항상 해물떡찜이나 안동찜닭을 외치던 동행인이 왠일로 가볍게 먹자는 말 그래서 오랜만에 카페 버닝하트에 가려고 했는데 어딘지 모르겠다...지나다닐 때는 많이도 보이더니 가려고 하면 어딘가로 숨어버리는 이상한 골목들...걷다보니 다방이 보여서 거기라도 갈까 하니 근 한 달 정도 문을 닫는다는 종이가 붙어 있었다..아마도 카페 주인이 여행을 간 것 같다.. 그래서 계속 걷다보니 포크 앤 나이프라는 카페가 보였다 더 걸어나가면 홍대 거리를 가로지르는 주차장 골목이 나온다... 즉 카페 다방과 카페 미즈모렌 사이에 있다...홍대 지하철역보다는 상수역에서 더 가까운거 같다 브런치 메뉴가 벽면에 장식겸 예쁘게 쓰여 있길래 그걸 먹자며 들어가니 애매한 시간인데도 두 테이블 정도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들은 파스타나 스테.. 2009. 10. 27.
[홍대] 카페 언두 Cafe Undo 수다떠는 도서관 이리까페 카페오븐 이 있는 골목을 걷다가 중간에 사선방향으로 꺾어 들어가면 그 골목에도 카페가 몇 곳 있다 동행인이 빙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빙수 메뉴가 쓰여 있기에 들어갔는데 엉뚱한 걸 먹었다 샌드위치와 음료 세트는 9000원이고 아메리카노는 4000원 이 곳은 델문도 이후로 처음 본 1인 1음료 주문을 강요? 하는 메뉴를... 보통 카페에 가면 1인 1음료를 주문하게 되는데 굳이 꼭 그렇게 하라고 강요?하는 듯한 메뉴를 보면 이상하게 기분이 요상하다.... 강요는 나쁘다.... 원해서 하려던 것도 하기 싫어지게 만든다... 사람 말투도... 누군가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보통 불쾌한 게 아니다... 카페 분위기는 그럭저럭 괜찮다 그러나 담배...연기가.... 유독 .. 2009. 10. 5.
[홍대] 텟펜 Teppen 홍대 에반스 골목에 있는 텟펜 PASTA와도 매우 가까운 곳 길목에 있어서 찾기 아주 쉬운 곳 그러나 이 곳을 찾느라 얼마나 그 동네를 헤매고 다녔는지... 급기야 전화를 건 후 찾아갈 수 있었다 찾고 나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바로 앞을 여러 번 지나쳤기에 원인은 무엇인가? 일단 음식점 이름이 크게 쓰여 있지 않다는 것 그리고 결정적인 이유 일본어로 쓰여있다 이는 나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나 마찬가지 외국어로 써 놓은 글은 더 이상 나에게는 글이 아니다 아무것도 전달하지 못한다 자랑이다.... 무언가 음식은 조금 조금씩 나오는데 이것저것 먹다보니 배는 불렀다 음식이 맛있기도 했지만 이 곳은 종업윈의 포스가 남달랐다 가운데에서 요리를 하며 누군가 들어오면 일제히 대단히 큰 소리로 인사를 하는데 요.. 2009. 10. 4.
[홍대] 카페 소스 Cafe Source 홍대 정문 근처 스타벅스와 네스카페 바로 옆 마당?이 있는 카페...그 마당의 일부는 스타벅스 테이블이고 나머지는 카페 소스의 테이블 뒤섞여 앉아 있는 것이 참 신기하다... 런치세트가 9800원 빵 샐럿 파스타 커피 or 쥬스 아주 착한 가격 소금섞인 올리브유?에 찍어 먹는 빵도 괜찮고 샐럿도 맛있고 쥬스도 맛있다 쥬스에 떠 있는 풀?도 예쁘고... 동행인이 쥬스를 휘저어 놓아서 풀 찾아내라고 해서 다시 찾아서 띄운 후 찍은 사진인데 똑딱이 사진은 한계가... 파스타는 맛이 좀 묘했다...향이? 어떤 허브가 들어간 것 같은데...느끼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뭔가 아쉬운? 사람이 아주 많았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서 그런가? 분위기는? 음악도 기억이 나지 않고 실내도 뭐 그냥 그냥~ 다만 햇빛이 .. 2009. 10. 4.
[홍대] 위스테리아 Wisteria 홍대 빵빵빵 파리에 가서 샌드위치를 뜯어볼까 했는데 동행인이 빵 싫다고... 그럼 뭐 먹을까 하니 아저씨들이 주로 좋아할만한 메뉴를 읊어대기 시작하였다 오늘따라 왜 이러지?? 안 그랬잖아.....ㅡㅡ;;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음식 나도 잘 먹지만 홍대까지 와서 그런 곳에 가고 싶은 생각은 없었기에... 그래서 타협한 것이 파스타... 빵빵빵 파리 근처... 카페 코드 근처...캐슬프라하라는 술집? 체인인 것 같은데 하여튼 그 곳 맞은 편이다 위스테리아... 5시까지 주문 가능한 세트가 있다 파스타 2 커피 2 = 27000 파스타 단품 가격은 11000-12500원 커피는 약간 비쌌던 것 같다...6000원이었나 아메리카노가?? 와인바인 모양이다...대낮이라서 와인 마시는 사람이야 없었지만... 인테리어도.. 2009. 9. 29.
[홍대] 뒤;빵 이리카페 수다떠는도서관 카페오븐 이 있는 카페 골목에 있다 생긴지 오래 된 것 같지는 않다 본 기억이 없기에... 실내도 있고 실내로 가는 길목에도 테이블이 있다 날씨가 좋아서 야외 테이블에 앉아있기 좋았다 야외는 예쁘게 잘 꾸며 놓았는데 그에 비해 실내는 좀...의자가 좀.... 커피가격은 평이...아메리카노 4000원 맛도 평범... 앉아서 떠들기 좋았다 많이 떠들었다 어색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밌었다 요즘들어 부쩍 드는 생각 상대에 따라 대화 주제가 참 달라진다는 것 오래되어서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내용은... 일단 진중권 동행인 중 한 분은 진중권의 말이 옳은 건 알겠는데 그의 말투나 표정이 싫다고 한다 사람을 비하하는듯 우습게 보는듯한 표정이 싫고 말을 너무 비꼰다고..... 2009. 9. 27.
[홍대 상상마당] 도시 피크닉 Picnic on the City 홍대에 갔다가 그냥 상상마당에 들어가봤다 황금시대가 아직도 하고 있었고 동행인을 슬쩍 떠 봤지만 볼 생각이 전혀 없음을 알 수 있었을 뿐... 2층에 올라가보니 전시중.... 입구에 있는 작품 제목이 뭐더라? 영상이었는데 뭐지....하며 영상을 보고 살짝 피식...제목을 보고 흡....영상을 보고 정신없이 낄낄.... 혼자 낄낄 대다가 왠지 민망해서 표정으로만 웃음을 삼키는데 누군가가 와서 이게 뭐야 라며 감상을 시작하자 갑자기 웃음이 터져서 잠시 옆으로 피신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도시에서 살아남기 생활수칙 이었나? 이건 아닌데 뭐 유사했던듯. 생활수칙 1번 영상을 보고는 정말 간만에 신나게 웃었다....웃으며 좀 과장하자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확~ 웃음으로 승화?되는 듯한 느낌마저.. 2009. 9. 27.
[홍대] PASTA 파 스 타 지나다니다가 많이 봤다 카페 이름이 왜 파스타? 했는데 카페가 아니라 파스타집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인테리어도 예쁘고 한 쪽 면이 테라스처럼 뻥 뚫려 있어서 답답하지 않다 파스타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오픈 키친에서 요리를 한다 떠들어대고 싶으면 가능하면 오픈 키친에서 먼 테이블에 앉는 것이 좋을 듯 파스타나 피자 모두 맛있다 음식 재료가 신선한 것 같았다 크림 파스타가 봉골레보다 더 맛있었고 피자는 양이 꽤 많다 가격은 10000-14000 정도 부가세 따위는 붙지 않는다 평일 저녁에 갔는데 사람이 기다리기도 했다 그러나 초저녁 시간이 지나니 기다릴 필요는 없었다 식사 후 앉아서 떠들기도 좋은 장소 물도 잘 채워주고 적당하게 친절하기도 하다 여기 괜찮다 사진에 얼굴이 찍힌 여자 참 예쁘다 .. 2009. 9. 21.
[홍대] 카페 코드 Cafe Kod 홍대에 카페가 많지만 어디에 갈지 정하고 가지 않으면 결국 가본 곳에 또 들어가게 된다 가능하면 안 가본 곳에 가려고 하지만 어딜 가기로 확실히 정하고 가지 않으면 고작 1-2번 간 곳임에도 불구하고 또 들어가게 된다 익숙해지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한 건 아닌 것 같다 카페 코드는 커피가 진하고 쓰다 아주 진하다 그래서 좋다 기분이 나빠서 쓴 커피를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듯 그렇다면 지금 마시러 가봐야겠는데 혼자 간 모드로 찍어봤는데 설정일까 아니면 진짜 혼자 갔을까 와플은 아이스크림이 하겐다즈가 아니었던가? 젤라또였나? 가장 중요한 메이플 시럽을 주지 않아서 약간 아쉬운... 와플은 올려진 아이스크림보다는 메이플 시럽이 중요한데... 벽화가 새롭게? 그려져 있었는데 딴 건 알겠는데 딱 하나의 .. 2009. 9. 21.
[홍대] aA 카페 어떤 모임이 있었다 뭔가 지금의 문제점을 해결해 보는 시도를 하고자 모인 모임이라고 알고 있다 난 사실 별 생각 없다 무슨 큰 뜻이 있는 건 절대 아니다 지금의 남들 다 느끼는 문제점 말고도 나 혼자 만들어낸 창의적인? 문제점에도 이리저리 치이는 주제... 겸손의 말씀이 아니라 실상이 그 모양이고 난 그런 내 상황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어떤 모임이라는 곳에 왜...? 난 별 생각 없는 인간이기에 그런 모임에 가서 앉아있는 것 자체가 스스로 역하게 느껴진다 다만 사람이 넘치는 분위기가 아니라고 들었기에 그냥 가서 사람 수나 채워주다 오자...그게 전부다... 이 날도 그 모임에 잠시 참석 그 모임에는 다소 속상하게도? 노조 소속이 대부분 ... 그런데 한 분이 노조가 아님에도 관심을 보였고 이 날 할 일.. 2009. 7. 6.
[홍대] 밥Cafe 나물먹는 곰 신촌 아트레온에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한다고 하기에... 쉽지 않은 기회다 싶어서...안 보면 손해라고 여겨져서...게다가 신촌이면 별로 안 멀고...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중매보다 연애'라는 제목의 영화가 확 끌렸다... 보러 가자고 하니 두 명이 떡밥을 물었고 시간이 촉박하여 퇴근시간이 되자마자 하던 일 던져두고 뜀박질을... 그렇게 하여 30분 시작 영화인데 이십 몇 분에 신촌에 도착하였고 나와 한 명을 물 사러 편의점에... 또 한 명은 졸릴거 같다며 커피빈에 들어갔고 그렇게 손에 물병들고 올라가서 시간을 확인하니 31분 두 명의 안내요원?이 이미 끝났다고 한다..못 들어간다고...표는 상영시간 5분 전에 발매 끝이라고... 아니 고작 1분 늦었다..들여보내달라...이거 때문에 먼길 뛰어 온건데... 2009.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