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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3 - 시오노 나나미 부제 : 승자의 혼미 제목에서 느껴지듯.... 부제가 사람이름이 아니라서...다소 흥미 떨어짐... 빨리 읽고 4권의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읽고 싶었다... 로마의 이미지가 확 바뀐 내용이 주를 이뤘다... 기원전 시대치고는 매우 양심적이고 개방적이고 뭔가 공평하고 그런 느낌의 로마...에게서 별 수 없구나 라는 느낌이 들게 한... 기대가 너무 컸던건가?? 아님 원래 이 정도였는데 속은건가? 3권의 내용은 민중의 이익을 꾀하는 민중파와 원로원으로 대표되는 귀족파와의 싸움이 주를 이룬다...그리고 로마연합 동맹들도 대항을 시작하고 검투사 노예들의 반란도 일어난다.... 민중의 이익을 위해 법과 제도의 개혁을 꾀하는 가진자에 속하는 그라쿠스 형제... 정말 존경스럽다... 이들의 개혁은 둘 다 죽임을 당하므.. 2007. 2. 15.
로마인 이야기 2 - 시오노 나나미 부제 : 한니발 전쟁 2권은 상당히 두껍다...그래서 읽기가 좀 부담스럽긴 했다... 하지만 읽기 시작하자 정말 흥미진진...1권보다 더 재미있다... 한니발의 전쟁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2차 포에니 전쟁... 그래도 게으름으로 인해 거의 일주일이 걸려서 다 읽었다... 카르타고와 로마의 전쟁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1차 포에니 전쟁은 로마의 우세... 2차 포에니 전쟁에는 카르타고의 한니발이라는 전술이 뛰어난 젊은 명장의 등장으로 로마가 어려움을 당하나 결국 로마의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활약으로 카르타고를 잠재운다...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등장하는 지명과 길디긴 인명들.... 그래서 사실 나름대로 정독하였으나 읽을 당시는 너무 재밌었지만 내용이 머리에 쏙 들어오진 않는다...ㅡㅡ;; 읽으면서 영화.. 2007. 2. 15.
The Present - 스펜서 존스 The Present - 스펜서 존스 2006년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참 적절하게 읽은 책이다... 과거를 돌아보며 자주 후회하고 미래에 대하여 막연한 공포감을 갖고 있는 소심한 나에게 변화를 줄 수 있는 계기... 진실은 가장 가깝고 간단한 것? 과거-현재-미래... 그리고 삶 전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오늘부터 나의 선물을 잘 만들어야겠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작가가 쓴 책...그 책도 읽었는데 내용이 가물가물하네.... ㅡㅡ; 2007. 2. 15.
찰리와 초콜릿 공장 - 로알드 달 동화...어린이용이다...ㅋㅋ 내가 어렸을 때 봤던 영화...그리고 요즘 다시 개봉했던 영화의 원작.. 어린이에게 가장 환상적인 내용인 것 같다...초콜릿 공장을 구경가고 평생 마음껏 먹을 수 있다니...그리고 포장지를 뜯어서 황금 초대장이 나온다는 설정도 환상적이고... 내용도 나름대로 교훈이 들어가 있는... 하지만 이미 어른이 된 나에게 별로 흥미롭지는 못했다... 그러나 어린이에게는 좋은 책이 될 듯...책 소개를 보니 미국과 영국 에서는 교과서보다 더 많이 읽힌다고 한다... 2007. 2. 15.
I Love Tokyo - 랜덤하우스 편집부 일본 자유여행에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번화가 중심으로 자세한 설명~ 2007. 2. 15.
이보영의 102분 영문법 내용은 쉽지만 그래도 다시 확인해 보는게 좋음~ 중학생 수준의 문법들... 2007. 2. 15.
영어공부 비밀노트 - 이보영 이 책은 한달 전에 50페이지 읽다가 내던진 후 ㅋㅋㅋ 오늘 다시 잡고 다 읽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읽으면 영어공부 의욕이 마구 솟아오른다는 것이다... 이보영이 영어공부하는 방법을 술술 풀어쓴 책으로 무슨 큰 비결이 쓰여있는 건 아니고 (그런건 없다고 이보영도 말한다) 영어공부의 길을 잡아주는 책....훌륭한 책이다....정말... 다 읽으면 어떤 방법으로 영어공부 할 계획을 세울지 머리속에 대충 떠오르고 앞서 말했듯이 의욕이 불끈불끈~ 읽으면서 특이했던 건 이보영이 자신을 가르쳤던 영어선생님의 수업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언급..보통 이유는 모르겠으나 학교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은 그 반대의 경우에 비해 극히 드물었기에 상당히 신선(?)하기까지한 씁쓸한.... 나도 학교교육을 받았고 특.. 2007. 2. 15.
로마인 이야기 1 - 시오노 나나미 책을 읽기 시작한 지는 2주 정도 되었다... 이 책도 항상 그러하듯이 예전에도 읽으려고 했다가 내던진 기억이.. 일단 제목과 표지가 전혀 구미를 당기지 못한다... 그리고 책에 실린 저자 시오노 나나미의 사진도 흥미를 잃게... 일본인라서 그런지 아니면 여자라서 그런지 아니면 나이들어서?? 하여튼.... 읽기 시작하니 또 이 기나긴 구분하기 힘든 각종 인물의 이름이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지금도 잘 기억이 안난다...ㅡㅡ; 내용은 재미있다. 말 그대로 로마의 역사에 대한 글이다. 하지만 지루 하거나 어렵지는 않다. 누군가가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처럼 쉽게 다가온다. 고등학교 때 사회영역중 역사가 가장 싫었고 그 중에 세계사가 가장 싫었고 그 중에서는 유럽의 역사가 가장 골치아팠는데... 로마의 .. 2007. 2. 15.
다빈치 코드 1,2 - 댄 브라운 몇달 전에 읽으려고 시도했다가 30여페이지 읽고 그만두었는데 재미가 없었기보다는 진득히 앉아서 읽을 틈이 없어서... 다시 대출받아서 어제부터 읽었는데 정말 흥미진진... 베스트셀러인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이틀만에 다 읽었고 오늘은 이거 읽느라 운동도 안갔다... 기호학...상징...암호...사실 크게 놀랄만한 상징이나 암호는 아닌듯 느껴지지만 작가의 재능은 글을 속도감있고 긴박하게 풀어쓰는 능력인 것 같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에서 이러저러한 상징이 들어있다는 내용이 상당히 파격적인데...이 내용을 미리 들어서 알고 있어서 좀 아쉬웠다... 모른 상태로 읽었어야 하는데... 기독교인 나에게 내용이 아무리 소설이라도 읽기가 너무 민망하고 심장이 정말 콩알만해 지는 느낌...읽으면서 너.. 2007. 2. 15.
유산 - 버지니아 울프 유산 - 버지니아 울프 예전에 읽다가 내던진(?) 세월로 착각하고 읽기 시작... 그 때와 다르게 흥미있기에 나이들어서 달라진걸로 알았는데 단편으로 짧게 유산이 끝나는 걸 알고 그제서야 다른 책임을 앎... 유산을 비롯한 많은 단편을 모은 단편집... 유산이 가장 재미있고 인류를 사랑한 남자도 재미있다... 인간의 내면을 비꼬은 내용은 맘에 들었고 공감도 가고 그림 그리듯이 일상을 마구마구 묘사한 단편들은 내 취향이 아님... 지루한 것도 있고 즐길만한 단편도 뒤섞인 단편집... 버지니아 울프는 어릴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고 그 후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또 정신적 문제.. 그 후 오빠가 죽는다.. 감수성 예민한 시기에 가족의 죽음으로 고통을 당하고 나서... 18살때부터 글쓰는 모임에서.. 2007. 2. 15.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 파울로코엘료... 자아의신화...를 찾아서 평안한 삶, 좋아하는 여자를 뒤로 하고 어찌보면 막연해 보이는 자신이 꾼 꿈을 해석해 준 것을 믿고 자신의 전재산 양을 팔아서 여행을 떠난다...피라미드에 있다는 보물을 찾기 위해서...그리고 연금술사를 만나기 위해서... 전재산을 판 돈은 금방 다 잃어버리고 크리스탈가게에서 열정이라는 힘으로 더 많은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으나 피라미드를 향해 나선다... 피라미드로 가는 길목에서 사막을 만나고 거기에서 진정한 연인을 만나 안주하려하나 사막의 여인은 기다리겠다고 자아의 신화를 찾은 후 오라고 한다.... 연금술사를 만나고 피라미드를 향해 가다가 사령관을 만나 목숨의 위협을 받고 바람으로 변하면 목숨을 살려주겠다기에 우.. 2007. 2. 15.
이방인 - 알베르 카뮈 알베르 카뮈 - 이방인 예전에 시도했다가 앞부분 좀 읽고 포기한 책... ------------------------------------------------------------ 추석 연휴 시간이 날 때마다 읽었다. 이방인은 그리 긴 소설은 아니다. 160여 페이지로 끝이나고 나머지 반을 차지하는 건 이방인에 대한 몇 명의 해설이다. 해설부분을 좀 읽기 시작했는데 다른 사람의 의견으로 생각이 굳어지기 전에 느낌을 써야겠다....읽다가 멈춘지 2일이 지났는데 벌써 내용이 가물가물하다... 소설은 주인공의 어머니가 죽는 것으로 시작된다. 주인공은 어머니의 죽음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그냥 일어나는 일...외부에서 일어난 남의 일처럼 받아들인다. 그다지 슬퍼하지 않으며 단지 자신의 몸이.. 2007.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