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2/0533

태양의 아이들 - 온유 키 태민 태양의 아이들 온유 키 태민 2011 웅진리빙하우스 바르셀로나~ 그리운 바르셀로나를 구경할 수 있구나...더하기 귀여운 샤이니 사진을 볼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부끄러운줄 모르고 빌려옴... 앞부분 바르셀로나 여행 관련 정보는 내가 보기에는 아주 정확하고 유용하고 여행갈 생각이라면 꼭 앞부분 체크하고 가도 좋을듯... 거의 사진집이라고 봐도 될만큼 사진이 많고 글은 별로 없는데...뭐 그런대로 즐겁게 보고 읽었다... 가격도 25000원이지만 샤이니~는 한류스타이니 세계적인 스타이니 사진집이 이 정도는 해야지~~ 사진을 보고 있는데 다른 건 모르겠고 그냥 그들의 젊음이 눈이 부셨다... 난 어느새 은교를 바라보는 나이든 작가의 마음이... 좋겠다 젊고 어려서...ㅎㅎ 바르셀로나도 좋지만 난 마드리드~.. 2012. 5. 21.
스타일 중독자들 - 마크 턴게이트 스타일 중독자들 마크 턴게이트 2009 애플트리테일즈 재미있게 읽었는데 읽은 지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패션도 알고보면 마케팅일뿐...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또 패션업계를 조종하는 그들은 정작 패션에 별 관심도 없이 살아가는 것 같다는 내용도 인상적....그러나 그러거나 말거나 그게 설령 이리 저리 조종하는 거라도 재미있잖아... 유행이 있고 각종 브랜드에서 신상품을 내놓고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패션쇼를 열고...당장 내 지갑을 아무리 열어도 가질 수 없는 것들이지만 구경하는 거라도 난 재미있으니 땡~~ 어느정도 예상은 한 내용이지만 재미있었다... 패션업계 종사자가 쓴 책은 아니고 뭔가 조사하고 글을 쓰는 사람이 그 대상을 패션업계로 잡고 조사하여 쓴 책 그래서 어쩌면 더 객관적? 하여튼 읽.. 2012. 5. 20.
[홍대] 밤과 음악사이 뭘까 궁금했다 가요리믹스는 클럽 같은 곳이고 또 그냥 음악만 들으며 술 마시는 곳도 있고.... 9시 넘어서 열었나? 하여튼 미리 가서 20분 정도 줄 서서 기다렸고 문을 열자 들어갔는데... 주말이라서 입장료를 따로 만 원 받는다...음료 하나 포함이고 원래는 입장료가 없다고 한다... 들어가는 곳의 라커...를 꼭 이용하는 게 좋다...어차피 테이블은 남들에게 점령당하기 일쑤... 무조건 라커...몇 개 없어서 일찍 가야 이용 가능... 클럽이라고 손목에 종이(?)도 채워주고... 89년생 이후 출생자 출입 자제... 좋구나~ 나이 많은 게...ㅡㅡ; 여길 오자고 한 이의 말에 의하면 요즘 홍대 클럽에서는 나이 제한을 많이 둔다고 한다... 30살이 넘은 경우 들어가기 힘들다고...신분증 검사에 걸린.. 2012. 5. 20.
데인저러스 메소드 A Dangerous Method 2011 영국 독일 캐나다 스위스 데인저러스 메소드.... 개봉하길 기다렸다...놀다가 밤 9시 넘어서 하는 영화를 보러 가려고 했는데 다들 안가겠다고 했고 그럼 나도 한 번 혼자서 보러 갈까...했는데 한 명이 같이 가서 보겠다고 했다...그래서 보러 갔는데 앞에 5분 정도는 늦게 가서 놓쳤으나 별 문제는 없었다... 사람이 별로 없었으나...이런 영화를 보는 분위기가 좋다... 몇 명 없지만 정말 좋아서 온 사람들...이 만드는 공기...라고 해야하나...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 난 융 프로이트 어쩌고 하길래...그리고 여자가 등장하길래...루 살로메가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 전혀 모르는 여인의 등장... 융에게 정신분석을 받는 슈필라인 의대 정신과를 전공하는 그녀지만 본인도 정신병에 시달리는데...그 원인은 어릴 때 아빠에게 .. 2012. 5. 20.
유혹의 기술2 - 팬케익 유혹의 기술2 팬케익 2011 해피트리 예전에는 이런 책 읽으면 여기에 글을 쓰지 않았지만 이젠 뭐 내가 뭘 따져...이렇게 아줌마가 되어 가는... 여긴 나다운 공간이니까 이런 책도.. 사실 남자용 이런 책을 왜 읽는지 알 수 없으나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읽어댐... 그게 나다운거지... 1편에 비해서 더 실전매뉴얼이라 그런지 살짝 노골적인 느낌도... 맞는 말도 많지만 너무 가볍게 만날 대상을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들어가는 분위기의 것들이 좀 섞여 있어서 일반적인 진지한 관계를 생각하고 읽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이나 그래도 읽다보면 여자 심리에 대한 나름 정확한 무언가도 좀 건질 수는 있으니 읽어서 나쁠 건 없을듯... 2시간이면 충분하다... 연애와 취업은 공통점이 있다 일단 스스로 지원해야 하고.. 2012. 5. 20.
이지고잉 난 정말이지 캥거루가 이렇게 낮잠을 즐기는 줄 몰랐다...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주무시는 중... 저렇게 자다가 3초에 한 번씩 코끝을 찡긋하는데 너무 웃기다... 곰 우리를 지나가는데 이상한 스댕~소리가...나서 보니 다른 곰들은 놀고 있는데 식탐 돋는 곰돌이 하나가... 빈 밥그릇과 씨름을 하고 계셨다... 빈 스테인리스 그릇을 물고 뜯고...함께 뒹굴고... 어디에나 식탐의 노예는 있는거였어...동물과 진정한 동질감...교감을 한듯... 오랑이... 운동화 신고 밀리터리룩을 뽐내며 간식 통에 빼빼로 초코송이 등등을 담아 먹는 중... 단 걸 좋아하는 걸 보니 나와 입맛이 비슷... 구경하다가 나도 모르게 그릇으로 손이 갈 뻔... 보다가 동행인이 이지고잉 이라고 해서 심하게 낄낄댔다... 다 누워서.. 2012. 5. 15.
솔트 앤드 페퍼 - 김홍식 솔트 앤드 페퍼 김홍식 2010 웅진윙스 책을 슬쩍 열어보니 편집 상태만 봐도 어떤 책일지 느낌이 왔다 소소하게 읽으면 행복해질 내용들과 예쁜 사진...그리고 읽어보니 정말 기대했던 그런 책... 남자는 여자에 비해서 덜 감상적이라고...그러니까 예쁜 걸 봐도 덜 즐거워하고 뭐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만... 물론 대부분이 그렇긴 하지만 아닌 경우도 있는거다... 이런 경우에는 혹시 이 사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 책의 저자만 봐도.. 이미 결혼을 한 모양...사실 앞부분에서는 당연히 싱글로 생각했는데...싱글라이프를 즐기는 그 말로만 듣던 화려한 싱글? 전지영이 한 그 말은 정말 명언이다... 초라한 더블 보다 화려한 싱글이 낫다...는 말이 말도 안된다는 것...싱글은 초라하기 십상이고.. .. 2012. 5. 15.
[명동] DROP TOP 명동에서 차나 한 잔...하기로 했는데 명동은 딱히 가고싶은 카페가 없다... 그래서 좀 걷다가 우연히 본 이 곳...저게 뭐야 하며 기어올라갔고 입구에 메뉴를 보니 커피와 간단한 음식... 게다가 문도 웅장한 게 너무 좋구나 하며 들어갔다....내부도 넓고 천장도 높고...광고는 봤지만 직접 처음 본 드롭탑... 체인이 아니었다면 좋았을텐데 체인이라니 좀... 그래도 카페베네보다는 분위기가 괜찮다... 인테리어가 괜찮은듯... 커피맛도 그럭저럭...음식은 괜찮긴 한데...저걸 주문하느니 그냥 허니 브레드가 나을듯...많이 부서진다... 달아서 즐겁긴 했지만~ 텔레비젼 광고만 안 했다면.... 전지현을 모델로 안 썼다면... 체인이 아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컵에 전지현 얼.. 2012. 5. 13.
street fsn - 남현범 http://blog.naver.com/hbnam24/ http://streetfsn.blogspot.com street fsn 남현범 2011 중앙북스 사토리얼리스트의 책과 비슷한 두께 열어보니 사진도 비슷하거나 더 낫거나...음...사진이나 스트리트 패션이나 뭐 아는 게 하나 없는 분야지만 괜찮네~ 정도의 감상은 할 수도 있는 것일테니....정말 사진을 잘 찍었다...대상도 잘 골랐고 순간도 잘 포착했고... 정말 즐겁게 감상했다... 사진 찍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타고나는 것 같다... 패션 감각과 사진 찍는 기술을... 게다가 글 얼마 없긴 하지만...글도 잘 쓴다...생각을 말로 잘 표현하는 느낌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그녀... 내 눈에도 너무 예뻐 보인다.. 티셔츠를 청바지 속.. 2012. 5. 12.
마이 프렌치 라이프 - 비키 아처 마이 프렌치 라이프 비키 아처 2007 문학동네 프랑스인의 삶의 방식이 궁금했다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으리라 여겼는데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니고 그냥 개인의 다이어리 같은 느낌 그것도 별 재미 없는 여자가 쓴... 호주에 살던 팔자 좋은 여인네가 프랑스에 집을 사면서 즐거운 인생을 살게 되었네...이야기...인데 별로 흥미롭지 않다 그래도 간혹 예쁜 사진과 괜찮은 내용도 있긴 했다...그만 읽을까 하다가 다 읽긴 함... 인생을 살면서 어떤 일을 구상하고 그에 대해 기대를 갖는다는 건 마치 도박과도 같다 그러나 무언가를 계속 바라보면 원하게 되고 결국 그것을 갖고 싶듯이 우리가 프로방스의 농장을 갖게 되면 삶의 모든 것들이 완전히 다르게 펼쳐질 것이라는 확신이 섰다 프랑스 여인들은 뭐든지 부족한 것.. 2012. 5. 12.
유혹의 달인 - 팬케익 유혹의 달인 팬케익 2009 해피트리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본 순간 망설였다 궁금하긴 한데 이걸 부끄러워서 어찌 빌리지? 어찌 빌리긴 그냥 빌리면 되는거지...음... 여러 책을 빌리며 중간에 끼워서 빌렸다...15권씩 빌려가니 이 책이 눈에 띄지는 않은 것 같은데... 너무 많이 빌려대는 게 이상해 보였는지 나이 많은 여자분이 말을 건다...봉투라도 드릴까요? 지난 번에도 똑같은 말을 했는데...난 당연히 사양...근데 이젠 그 가방 직접 만드신 건가요? 라고 질문을 하나 더... 내가 만든건 아니지만 하여튼 손으로 만든 것이니 네~ 하고 대답을...하며 기분이 이상했다... 아무리 아줌마지만...그래도 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소소한 말을 거는 일이 드물어졌으니까... 픽업 아티스트.... 여자 .. 2012. 5. 12.
[서울시립미술관] 열두 개의 방을 위한 열두 개의 이벤트 미술관에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갔다... 작년에 뉴욕에 있는 휘트니 미술관 전을 덕수궁에서 하길래 보러 가기도 했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가긴 가끔 갔는데 글을 안 쓰니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뭐라고 끄적거려야 생각할 기회라도 생기는 것 같다... 주말을 맞이해서 전시를 보러 온 많은 연인들 사이를 뚫고 추리한 노처녀 둘은 그렇게 미술관으로 들어갔다 아니 사실 사람이 별로 없었다...유명한 기획전에는 무섭게 달려들고 하는 엄마들이 이런 전시에는 아이들을 잘 데리고 오지 않는다...아이는 거의 못본듯...물론 아이들이 보기에는 그런 전시가 더 나을지 모르지만...다양한 현대미술 을 접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텐데...음..나는 데리고 올 마음은 있으나 아이가 없구나... 어쨌든 이런 전시를 놓치.. 2012.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