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욕여행36

[뉴욕-22]위키드로터리. 만다린호텔아시앗레스토랑. 카페랄로. 링컨센터뉴욕시티발레. 할렘레녹스라운지. 전날 다소 무리를 하긴 했지만 하여튼 또 어김없이 늦잠을...일어나서 친구는 세탁하러 가고 나는 빨리 준비를 하고 나가서위키드 로터리를 하기로 했다. 친구에게 위키드 공연장에서 만나자고 말하고는 먼저 출발했는데...로터리 시간은 11시 30분인데 나는 11시58분에 도착...12시까지는 받아주기에 재빨리 이름을 적어냈다... 위키드 로터리는 지난 주 토요일 낮에도 한 번 시도...했다가떨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그래서 평일이니까 이번에는 될 것으로생각했는데 또 떨어졌다...100달러짜리 공연을 25달러에 볼 수있는 로터리..그러나 뽑히기가 쉽지 않다...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추운 날씨에도 밖에 서 있어야 하는 다소굴욕적인 시간을 보내야 한다... 하여튼 뽑히지 않아서 완전히 속이 상했다...그리고 친구를 .. 2008. 2. 20.
[뉴욕-21]스프링스트릿네추럴. 베수비오베이커리. 르피가로카페. 그루브. 브루클린브릿지. 월스트리트. 스태튼아일랜드페리. 소호...가장 자주 간 거리이며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그냥 거리 자체가 맘에 들어서 그런지 가장 친근한느낌이 드는 거리이다.소호~~ 여행의 3분의 2가 지나고 막바지 열흘 정도가 남았다는 생각으로눈을 뜬 이 날... 그래도 다른 날보다 양호한 시간인 10시 정도에 일어나11시가 좀 안 된 시간에 숙소를 나섰다. 이 정도면 양호하지~ 유명 브런치는 모두 섭렵하고자 찾아간 소호의 발따자~~가보니 사람이 아주 많았다...꽤 넓은 공간이었다.인테리어는 그다지 맘에 들지는 않았다.. 아기자기한 맛은없고 그냥 맥주마시는 것이 어울리는 공간처럼 느껴졌다. 메뉴를 봤는데...브런치 이전에 아침 메뉴가 있었다.아침 메뉴는 브런치보다 더 저렴~물론 브런치가 디너보다는 훨씬 저렴했지만...그래도 브런치가 마냥 저렴한 편은 아.. 2008. 2. 16.
[뉴욕-20]PS1MoMA. 센추리21. 하우징웍스유즈드북카페. 소호스타벅스. 그렇게 벼르고 벼르던 PS1... 현대미술에 대해 아는건 없지만 하여튼 좋아하는나는 모마보다 더 현대적인 미술이 모여있다는 PS1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PS1은 퀸즈에 있다. 맨해튼이 아니라..뉴욕은 보통 뉴욕 하면 떠올리는 땅값이 아주 비싼 맨해튼과흑인이 많이 사는 할렘과 브루클린 그리고 할렘보다 더 위험하다는 브롱스맨해튼이 중간이면 위쪽은 할렘과 브롱스, 아래쪽은 브루클린...그리고 오른쪽은 퀸즈다...할렘은 맨해튼에 속하는건가? 그런거 같다. 할렘은 맨해튼의 한 구역명? 어쨌든 나는 퀸즈에 머물렀는데...사실 퀸즈는 재미없는 곳이다.어떤 면에서 재미가 없냐면...퀸즈로 가는 서브웨이7번은 모두 동양인과 히스패닉뿐...히스패닉은 멕시코 사람을 떠올리면 된다. 다시 외모타령을 시작하자면...ㅎㅎ.. 2008. 2. 13.
[뉴욕-19]비비킹가스펠브런치. 코코아바MARIE BELLE. 프릭컬렉션뮤지엄. 어퍼이스트5thAve. 보더스서점카페. 비비킹 가스펠 브런치...가스펠 브런치라는 것이 상당히 생소하다.그래서 더 궁금하기도 했고... 책을 보니 20달러 정도로 저렴하다기에더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하게 일요일만 되면 더 늦잠을 잔다.하여튼 일어나서 미드타운의 비비킹재즈바로 향했다.가서 표를 달라고 하니 1인 42달러라고 한다...허걱...책에 나온 20달러란 브런치 가격이고 공연료가 더 붙는 모양... 표를 산 후 프릭컬렉션뮤지엄의 도네이션 시간이 1시까지라서지하철을 타고 미친?듯이 어퍼이스트로 향했다.으이구.. 좀 일찍 일어날 것을...가서 표를 산 후 잠시 감상을 했는데 동행인이나 나나 프릭컬렉션뮤지엄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도네이션이 가능한 시간은 1시지만미리 표를 구해놓으면 그 이후에도 들어갈 수 있음을 확인한 후다시 서브.. 2008. 2. 11.
[뉴욕-18]카페테리아브런치. 첼시갤러리. 가고시안갤러리. 라베르가모트베이커리. 주말을 맞이하여 브런치를 먹으러 첼시로 향했다.카페테리아는 브런치로 유명한 곳이고 또 게이가 많이 오는 장소라고 한다.항상 그렇듯이 늦잠자고 일어나서는 느즈막히 예약도 안하고 그냥 갔다.가보니 사람들이 많이 서서 기다리는 중...4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한 시간이었나? 하여튼 이름을 올리고 40분 정도를 서서 기다렸는데...기다리는 동안 다리 아니 허리는 좀 아팠지만 그래도 볼만한사람이 많아서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다. 잘생긴 남자도 많고 아니 잘생겼다기 보다는 스타일리쉬하다는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이쁜 여자들도 많았다...나이는 20대초반에서 30대 초반까지~ 즉 young한 곳이다. 자리를 안내해주는 직원은 흑인 여자였는데 어찌나 날씬하고길던지...모델이 아닌지 묻고 싶어질 지경이었.. 2008. 2. 10.
[뉴욕-17]소호_프렘온타이. 이스트빌리지. 심퍼티포더케이티. 구겐하임뮤지엄. 루빈뮤지엄. 프렘온타이라는소호에 있는 음식점...뉴욕보물창고라는 책을 들고다니며 여행을 했는데...그 안에서 본 레스토랑 중 하나이다.역시 설명대로 괜찮고 저렴한 곳이었다. 인테리어도 현대적이며 깔끔하고 음악도 전자음악이 나오고조명도 좋고 서비스도 훌륭~음식은 애피와 메인이 나오는데 가격이 얼마더라...그다지 비싸지 않았던 기억이 팁과 세금 포함 1인 15달러 안으로가능했던 것 같다. 음식도 아주 맛있다. 깔끔~~뉴욕 보물창고라는 책의 공동저자인 78년생 부부의 직업이디자이너와 요리사라서 이들이 추천해 준 장소는 모두 괜찮았던것 같다. 뉴욕 여행에 함꼐할만한 가장 좋은 책은 바로 이 책이라고여겨진다. 딴 건 몰라도 음식점이나 재즈바에 대한 내용은 이 책처럼정확한 책이 없다...물론 가끔 이미 문닫은 장소를 만나기도 .. 2008. 2. 10.
[뉴욕-16]필리핀미술관. MoMA. 소호_일코랄로트라토리아. PS1. 뮤지엄오브아트앤디자인. 버거킹. 세렌디피티3 모마에 가기위해 미드타운의 거리를 걸었다.걷는 동안 보이는 거리풍경도 미술관의 작품만큼 아름답게 보였다.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후회되는 일 중 하나가...가까운 거리는 그냥 걸어다닐껄..하는 후회... 1달 지하철 패스가 있다고 잘 안 걷고 지하철을 많이 이용한 것이좀 후회가 된다. 하지만 뭐 지하철 안에서 사람구경하는 재미도나름 쏠쏠 했으니까 크게 후회가 되는 것도 아니다... 하여튼 모마를 향해 걷다가 미술관처럼 생긴 이 곳을 보고는그냥 들어가보았다. 필리핀의 미술관이었는데...이 날은 어떤 여자 화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Medy Quiroz라는 화가... 이날 저녁에 오픈이라는데 우리는 오픈하기도 전에 들어가서본 셈이다... 저녁에는 안되는데 아직 오픈을 안했으니 사진을찍어도 된다고 해서 몇 장.. 2008. 2. 10.
[뉴욕-15] 장조지레스토랑. 첼시배두나. 첼시슈팩토리. 북스트랜드. 유명 레스토랑의 런치나 브런치 메뉴를 책에서 보고 정리한 자료가 있었지만..그래서 가려고 계획도 세웠지만 노마스를 간 것을 제외하고는 가지 않았다. 비싸서?그건 아니고...그냥 늦잠을 잔 탓도 있고 예약을 안하고 미룬 탓도 있고... 그러다가 그냥 예약도 안하도 한 번 가보기로 하고 유명한 레스토랑인트럼프 호텔 1층에 위치한 장조지 레스토랑에 갔다. 문 앞에서 맞아주는 여자는 회색 수트 차림이었는데 줄리아로버츠를연상시키는 늘씬하고 멋진 백인 여자였다.그리고 문을 열어주는 일만 전문?으로 하는 키가 아주 작은히스패닉 여자도 인상적...얼마를 벌까? 문열어주기를 하고... 예약을 안해서 어쩔 수 없이 바 자리에 앉았다....같은 가격으로 바 자리에 앉다니...미련하게 예약을 안 한 탓이니 어쩔 수 없다.. .. 2008. 1. 31.
[뉴욕-14]블루밍데일즈백화점. 모르간라이브러리뮤지엄. 칼스스테이크햄버거. 맥스브래너초컬릿. 동행인의 쇼핑 선물을 받으러 블루밍데일즈에 갔다.자연사박물관에서 서로를 잃어버린 후 나는 모마와 반스앤노블에동행인은 블루밍데일즈에 쇼핑하러 갔었던 것...ㅎㅎ 100달러 이상 구입시 블루밍데일즈 천가방을 준다.크기가 커서 시장바구니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메이시스를 보고 뭐 백화점이 이래 라고 생각했는데...블루밍데일즈를 보니 멀쩡하다~ 아니 고급스럽다~서울의 괜찮은? 동네 백화점과 비슷하다...백화점도 내가 알기로는 같은 회사라도 위치마다 입점한 브랜드가상당히 차이가 나는데...음... 블루밍데일즈는 소호에도 있다.규모는 훨씬 작지만 친절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는 마찬가지이다.메이시스만 불친절하고 인테리어도 안 이쁘다.어차피 구매할 물건이라면 선물도 주고 친절한 블루밍데일즈가훨씬 나아 보인다...다만 .. 2008. 1. 31.
[뉴욕-13]사라베스브런치. 자연사박물관. 모마. 반스앤노블스타벅스. 브런치...어제 별로 돌아다니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월요일에 일찍 일어난 것도아니다. 늦게 일어나서 천천히 준비를 하니 11시가 넘었다...그래서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사실...처음 뉴욕에 왔을 때 동행인과 나는 상당히 달랐다.어떻게 달랐냐면?물론 둘 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고 공연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은같았다. 그런데... 나는 일단 쇼핑을 많이 한 후 미술관에 가길 바랐고또 유명한 음식점을 찾아다니고 싶어했다.반면 동행인은 일단 미술관을 다 둘러본 후 쇼핑을 하러 다니고싶어한 것...음식점도 그거 찾아다니느니 그냥 근처에서 먹고찾아다닐 그 시간에 관광지나 미술관을 가고 싶어했던 것... 또 달랐던 것은...나는 카페나 레스토랑이나 아님 그냥 일반 델리를 가건...달달하고 느끼한 음식을 먹.. 2008. 1. 31.
[뉴욕-12] 타임스퀘어 교회. H&H베이글즈. BOOKS헌책방. 토요일에 늦게 자서 피곤하였다...물론 매일 새벽에 자는 습관을 여기까지와서 그대로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노트북이나 토닥대는 거랑 외출하였다가 늦게 귀가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므로...일요일 늘어지게 잠을 잔 후 일어나 3시 타임스퀘어 교회 예배에 가기로 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 예전에 지나가다가 본 교회 위치를 떠올리면 쉽게 찾을 수있을거라고 믿었는데...잘 기억이 나지 않아 물어 물어 찾아갔다.길을 잘 모르는 것도 괜찮다.길 물어보는 게 아니면 언제 지나다니는 외국인에게 말을 걸어볼 것인가..ㅎㅎ 대부분이 아주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고 또 외국인들은 오픈 마인드~?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간혹 예쁘다~는 빈말을 날려주기에 기분이 좋아진다~아주 가끔이지만...그래도... 동행인이 3명의 남자 무리에게 길을 물었.. 2008. 1. 26.
[뉴욕-11]이케아. 로코스 카페. 더빌리지언더그라운드 클럽. 이케아 매장에 놀러가보라는 말을 듣고 주말에만 운행하는 셔틀을 타고40분 정도는 간 것 같다...허~한 벌판을 버스타고 달리는 기분~버스를 얼마만에 탄 것인지...버스를 탔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업~버스를 탄 사람들은 대부분 허름해 보였다...편견일까?하여튼 가면서 버스 안에서 이케아가 뭔가 저렴한 분위기임을 느꼈다. 내 방에도 이케아 물건이 있다.난 이케아 물건을 인터넷으로 보고는 깔끔하고 저렴하여 아주좋아했었다.... 그런데?? 일단 가서 식사를 했다.음료랑 수프..케이크 샌드위치를 주문하니 8.2달러...은근히 저렴하다...맛도 수프 빼고는 괜찮다...특히 1달러 짜리 케이크는 아주 달고 좋다~ 게다가 재즈 연주까지 해주니 참 가격대비 호사스런..물론 분위기가 썩 좋은 건 아니다...그래봤자 마트 .. 2008.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