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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111

[서래마을] 레드 브릭 Red Brick 요즘 교육받는 장소가 서래마을과 가깝기에... 한 번 가보고 싶던 서래마을에 가 보았다. 고속터미널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1번출구로 나가면 마을버스 13번 정류장이 있다. 이 버스는 두 방향으로 가니까 꼭 타기 전에 서래마을 가나요? 하고 묻고 타야 한다. (아마 아는 방법이 있겠지만 그건 아직 모르겠다...난 잘못타서 더운데 내리고 다시 타는 도그고생을...) 버스타고 2-3정거장...서래마을 입구 아니면 그 다음 정거장인 서래마을에서 내리면 된다. 걸어도 될 거리지만 날씨 더운 날에는 무리이고...택시타면 100% 기본요금 거리니까 택시를 타도 뭐... 난 프랑스인 마을이라기에...예쁠 것으로 기대~ 삼청동처럼 규모도 크고 그럴줄 알았는데.... 가보고는 깜짝 놀랐다...그냥 마을이었던 것이다...다만.. 2008. 8. 7.
[광화문] 카페 아모카 AMOKKA 광화문에 홍대 aA카페 주인?이 카페를 열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래서 찾아가 보았다. 광화문 스폰지하우스 1층이다. 조선일보 미술관 맞은편 건물이다. 그냥 보면 잘 안보이고 살짝 골목으로 들어가야 보인다. 지나다니다가 볼 확률은 없다...찾아가야 보이는 곳.. 그렇다고 찾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평소 다니던 길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보이니까... 가보니 사람이 별로 없다. 아직은 없지만 알려지면 아마도 많아질 것 같다. 왜? 분위기가 좋으니까~ 일단 아주 아주 높은 천정과 시원한 시멘트칠 그대로 드러난 벽면...그리고 멋진 조명... 넓은 공간과 야외 테이블까지...2면이 통유리인데 그 유리로 지나다니는 사람 구경하기도 괜찮다. 물론 근처 직장인 아저씨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하여튼 공간이 참 시원시원하다.. 2008. 8. 2.
[삼청동] 월페이퍼 브런치 삼청동... 안국역에서 내려 쭉 걸어들어가면... 아주 심히 쭉 걸어들어가야 한다...삼청동 길 끝자락... 사실 덥거나 추운 날씨에는 걷기 힘든 거리이다...지하철역 기준...15분-20분은 걸어야 하는... 걷기 좋지 않은 날씨에는 마을버스 11번이나 택시를 타야할 것 같다. 삼청동에 놀러가려면 차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예전에 들었었는데..무슨~ 이라고 생각하다가 여기를 찾아가 보고는 그렇군~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이라는 유명 죽집을 지나서 큰 길을 따라 걷다보면 눈에 들어온다. 건물 자체가 크기에 찾기 아주 쉽다. 맞은 편에는 3층 대규모 하루에가 버티고 서있다. 그런데 월페이퍼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한 반면 하루에는 텅~비어있다..고작 몇 테이블만 사람이... 이유는? 아마 가격이 아닐지... 분.. 2008. 8. 2.
[뉴욕-26]파이브포인츠브런치.하우징웍스유즈드북카페.차이나타운와플.뉴그린보레스토랑.아이스크림팩토리.매그놀리아컵케익 일요일..우리는 원래 할렘의 교회에 가보기로 했는데...또 늦잠을 잤다...11시 예배 딱 한 번인데....11시 정도에 숙소를 나서 할렘으로 향했는데 지하철을 잘못타고는 엉뚱한 곳에내렸고 다시 찾아가 보았자 예배가 끝났을 것이 확실하기에... 유명한 브런치나 먹으러 가기로 하고 또 소호로 향했다...소호...정말 자주 간 곳...소호...날씨도 화창하고 물론 춥긴 했지만...파이브 포인츠에 가보니 이미 사람이 많았다...항상 그렇듯이 예약을 안해서 40분을 기다려야 한단다...이름을 올려놓고는 밖으로 나가 몇 군데의 상점을 구경하고 다시 돌아갔다. 저 위 사진의 청바지에 검정 겉옷....뉴요커들의 가장 흔한 겨울 뺘션 공식이다. ㅡㅡ;; 뉴요커의 운동화는 죄다 나이키뉴요커의 잠바는 죄다 노스페이스뉴욕 .. 2008. 5. 9.
[이태원]수지스 브런치 SUJI'S brunch 뉴욕에 다녀온 친구와 뉴욕에서 하던 짓??을 해보자고 간 곳이 수지스... 늦잠자고 브런치를 먹으러 다니던 그 때를 되새기며...?? 브런치로 가장 유명한 곳이 이태원의 수지스라고 보아서... 찾아갔는데...2시 정도에 갔는데 대부분의 테이블이 차 있었다. 역시 인기가 많은 장소... 2,3층으로 되어 있고 2층은 테라스 자리라고 창문을 활짝 열면 햇살이 쏟아져서 야외 분위기 느껴진다... 실내 인테리어는...뉴욕 흑백사진들을 검정 프레임의 액자에 넣어 여기저기 걸어놓았는데....흑백 사진과 검정 프레임은 왜 뉴욕의 분위기라고 할까? 에릭스 뉴욕 스테이크 하우스도 이런 액자 장식을.... 액자에 넣은 사진들을 보니 또 설레이고 그랬다. 테이블을 채운 사람들이 대부분 상당히 멋지다... 내가 가서 물을 흐.. 2008. 5. 6.
[홍대] 카페테리아 405 키친 노오란 색의 문이 눈에 띄는 카페...405는 무슨 의미일까?카페 코드, 작업실, 커피잔 속 에테르... 등이 모여있는 홍대입구역 보다는 합정역에서더 가까운 카페 골목에 위치한 카페이다. 커피잔 속 에테르에 들어가보니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이 곳으로 왔는데...카페 가격이야 다 거기서 거기지 뭐...이러면서 들어와 앉아 메뉴를 보았는데..그렇지가 않았다... 가격비교로 딱 좋은 아메리카노 가격을 살펴보면...보통 홍대 카페들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4000원...더 저렴한 곳도 있고....근데 여기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6000원!카페모카나 녹차라떼 등 보통 다른 카페에서 4500-5500원 하는 메뉴도여기는 6500원....보통 메뉴당 2000원이 비싸구나... 요거트는 8000원탄산음료는 5000원.... 2008. 5. 6.
[압구정]올데이브런치 올데이브런치... 가보고 싶었다....왜? 브런치는 보통 시간제약이 있다... 흔히 주말 오전-2시 혹은 4시까지... 그런데 올데이브런치.... 이 곳은 하루종일 매일...브런치 메뉴가 가능하다니... 나는 브런치메뉴를 좋아한다... 왜냐면 내가 좋아하는 와플과 팬케이크 그리고 과일... 간단한 계란 음식...이것저것 조금씩 나오는 것도 좋고... 하여튼 그래서 찾아가 봤는데 분위기도 나름 깔끔하고... 계란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은 맘에 쏙 들었다.... 노랑, 흰색, 회색이 이렇게 깔끔하게 어울리다니.... 음악도 좋았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아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뒤섞여 흘러나왔다는 것... 그 중 내가 아는 곡은.... 스티비 원더의 리본 인 더 스카이.. 리한나의... 제목은 모르겠다..... 2008. 4. 25.
[뉴욕-25]미트패킹디스트릭트. 파스티스브런치.미트패킹스타벅스. 첼시마켓. 스튜디오뮤지엄할렘. AMY RUTH'S. 브루클린뮤지엄. 뉴욕여행의 마지막 토요일...느즈막히 일어나 브런치를 먹으러 그 유명하다는 파스티스로 향했다.섹스 앤 더 시티를 잘 안봐서 모르지만 거기에 나오기도 했다는데... 미트패킹 디스트릭트는 뉴욕에서 가장 뜨는 장소라고 한다.그건 확실히 느껴졌다..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가장 패셔너블했다. 내가 느끼기에...멋진 사람 구경하기는...미트패킹 디스트릭트가 가장 좋고그 다음은 카페테리아와 명품아울렛인 로우맨스 근처인 첼시...그 다음은 소호와 노리타그리고 밤에 가면 이스트빌리지도 볼만할 것 같긴 하다. 미드타운은 그냥 가장 전형적인 뉴욕 분위기인 것 같다...브로드웨이 극장과 각종 대형 쇼핑몰이 많아서 관광객도 많고...근데 관광객이 섞여야 진짜 뉴욕 분위기가 아닐까?관광객이 많다는 것도 뉴욕의 큰 특징 중 하.. 2008. 3. 21.
[압구정] 디 스토리 D story 압구정동....이 "남의" 동네에 왜 갔냐면....간만에 브런치?를 먹어보려고....브런치를 먹을 만한 곳은 거의 다 이 동네에 있다... 브런치...뉴욕에 가서 브런치 카페를 열심히 찾아다녀 봤는데...결론은?상당히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달달한 와플 따위를 여유롭게먹을 수 있었고또 브런치 카페에는 눈요기? 할만한 멋진...그러니까 뭐라고 떠들더라? 아, 패션피플? 뭐 하여튼 그런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많았다...가격도 뭐 다른 음식에 비해 비싸지 않았고... 그래서 서울에서도 한 번 브런치를 먹어보자는 생각에찾아봤는데 다 이태원이나 압구정동 근처에만 몰려있고또 가격도 참 비싸다...18000원 - 25000원 선이니....뉴욕...그 물가 비싼 뉴욕도 15000원이면 되는데....섹스 앤 더 시티에.. 2008. 3. 14.
[광화문] 시소 seesaw 여행에서 돌아온 후 가장 먼저 찾은 장소는 광화문... 특별히 볼 전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간 곳... 어느 곳을 여행하든 긴 시간을 보내고 오면 반드시 그리움에 시달리게 된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여행지가 유독 좋아서 그런건지.. 하여튼 아침에 눈을 뜨면 내 방임에 과장하자면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던 때에 찾아간 곳... 시소... 이름은 많이 보았다... 그래서 가볼려고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경희궁의 아침? 이게 아파트 이름이던가? 참 요상스런 이름이다.... 그럼 다른 아파트 이름은 이쁜가? 래미안도 요상...또...푸르지오? 또 이편한세상? 이편한세상이 왜 아편한세상으로 보이는 느낌이... 아파트에도 이름을 넣고 브랜드화 하여서 이 아파트에 살면 이런 분위기를 연.. 2008. 3. 3.
[코엑스] 맥모닝 브런치? 예전에 어반가든을 간 날...동행인이 맥도날드를 지나치면서 한 마디~~나 저 맥모닝 먹어보고 싶어요... 사실 나도 맥모닝 선전을 볼 때마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늘씬하게 정장을 입고는 도시의 세련된 아침 거리를 분주히걸어다니는 맥모닝 광고를 보고 저게 뭘까 궁금해졌다... 사실 계란을 넣은 버거는 이미 먹어보긴 했다...몇년 전 초짧게 다녀온 도쿄에서 먹어보았는데 햄버거보다깔끔하고 좋았던 기억이...그 때도 아침에 먹었으니 맥모닝그런 메뉴였겠지? 코엑스의 디자인 위크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브런치를 하자는 동행인의 말에...브런치 먹을 근처 음식점을 찾다가 갑자기 맥모닝이 생각났다...가격도 저렴하고 이것도 브런치 맞잖아...ㅎㅎㅎ하며 여기에 가자니 아주 좋다는 반응이...그래서 시계 알람까지 .. 2007. 12. 24.
[광화문] 마이 엑스 와이프's 시크릿 레시피 이름이 얼마나 독특한가.... 마이 엑스 와이프's 시크릿 레시피.... 이혼한 예전 와이프의 비밀 요리법이라니... 일단 이름을 들은 그 순간부터 호기심이 생길 수밖에 없으니 얼마나 잘 지은 이름인가? 광화문의 파이낸셜 센터 ... 그 고급스러운 지하에 자리잡고 있는 레스토랑이다. 주말에 갔는데 전날 예약을 미리 해 두었다... 아무래도 이 장소는 예약 안하면 안될지도 모른다... 유심히 관찰하지는 않았지만 모두 예약손님 같았다... 생각보다 좁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고급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런 곳도 아니다...차라리 고급스러움으로 가려면 일마레처럼 블랙과 화이트로 심플하게 구성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 어찌보면 이 곳은 홍대 분위기에 더 흡사한 것 같다... 그렇다고 저렴해 보이는 인테리.. 2007.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