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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80

리미츠 오브 컨트롤 The Limits of Control 2009 스페인 미국 일본 난 원래 영화를 보기 전에 예고편이나 기타 등등을 전혀 읽거나 보지 않고 간다 가능하면... 그래도 확인하는 건 포스터와 평론가 평점 평론가 평점만 확인하는 경우도 있고 평점과 더불어 한줄평도 읽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영화는 그냥 짐자무쉬 영화라서 보고 싶었다 내가 짐자무쉬를 좋아하나? 그건 아니다...난 한 편도 안 봤다 그의 영화를... 하여튼 지금 찾아서 한줄평을 보니... 나른함 어쩌고 라는 말도 있었구나....ㅡㅡ;; 짐 자무시, 통제 바깥의 감독으로 인증 ->공감함 나른함을 조절하기 쉽지 않네 ->역시 공감함 자무시, 바야흐로 영화의 영지에 진입했다 -> ㅡㅡ;; 유명한 감독인건 알고 있었기에 작년에 커피와 담배 DVD를 사긴 했는데 그냥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줬고 정작 난 안 봤고 뭐 .. 2010. 8. 19.
이클립스 The Twilight Saga: Eclipse 미국 2010 현대카드 레드카펫... 아이언맨2를 본 이후로 하녀도 신청했지만 탈락했고 이클립스는 뽑혔다 코엑스까지 갔다...신청할 때는 별 생각이 없었지만 막상 뽑히니 과연 이클립스를 보러 평일에 코엑스까지 갈 가치가 있는가가 약간 고민이었다.... 트와일라잇을 재밌게 봤지만 뉴문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 걸 보면... 게다가 코엑스...2호선 강남 방향은 지하철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공간... 그래도 표가 아까워서... 그 근처에 살거나 퇴근할 때 지나치는 사람 3명을 떠올렸고 연락을 해 봤는데 처음으로 연락한 사람이 좋다고 했다... 시사회 표는 뽑혀도 갑자기 갈 사람을 구해야? 하고 또 영화가 정해져 있기에...그게 더 난감한 면이 있는 것 같다...시간도 장소도 정해져있고.... 쉽지 않다... 뉴문을 미리 .. 2010. 7. 6.
유령작가 The Ghost Writer 프랑스 독일 영국 2010 요즘 볼 영화가 없었다 오랜만에 남자를 한 명 소개 받았었고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하고 무슨 영화인지 말 안하고 그냥 이 영화를 예매했다 사실 이 영화가 보고 싶긴 했었다...평론가 평점이 괜찮기에 그리고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기에...그의 영화는 딱 한 편 본 것 같다 피아니스트....딴건 기억 안나고 그냥 애드리안 브로디가 배고파서 정신을 놓은 듯한 연기를 했던 것과 그 장면을 보고 감독의 의도와는 다르게 코믹함을 느끼고 앉아 있었던 것만 기억난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어머니가 나치 수용소에서 죽었다는 감독 설명을 보니...피아니스트를 진지하게 찍었을 것 같다...이 사람도 역시 유대계....그 민족이 뭔가 출중한 건 사실인거 같다...민족 따지는 게 무식한 짓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렇게 생각된다.. 2010. 7. 4.
섹스 앤 더 시티 Sex And The City 2 2010 미국 섹스 앤 더 시티 미드도 사실 제대로 안 봤다 몇 편을 보긴 했는데 크게 재미있진 않았다...오히려 어리고 예쁜 것들이 바글바글하고 스토리도 한결 유치한 가십걸이 내 취향? 영화 1편도 케이블에서 봤는데 매우 재밌지는 않았다...그래도 볼만하긴 했다 그래서 이 영화도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재밌었고 내용도 전편보다 나았다.... 어떤 점이? 빅과 결혼은 실패했지만 그 이후로 빅이 정신을 차렸는지 이젠 둘은 함께 산다...식은 못 올렸으나 결혼한 사이 그렇게 2년이 흘렀다...이젠 더 이상 싱글의 이야기는 아니구나...그러나 싱글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보통 결혼하면 데이트하면서 하던 것들은 예전 일이 되고 그냥 현실에서 익숙함이나 편안함으로 재미를 대체하고 체념하며 사는 느낌이 드.. 2010. 7. 2.
맨발의 꿈 A Barefoot Dream 2010 한국 롯데백화점에서 쇼핑 후 동행인이 백화점 커피 쿠폰이 있다고 마시러 가자고 했다 그래서 커피를 받아서 테이블에 앉아 여유부리며 마시고 있었는데 연결되어있는 롯데시네마의 직원이 다가왔다 카드 가입하라고 하려고 그러나..했는데 시간이 되면 영화를 보라며 표를 준다...아마 무대인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매진이 아니라서 표를 그냥 주는 모양이었다... 시간도 괜찮고 너무 좋아서 냉큼 받아서 보러 들어갔다 볼 생각을 안했던 영화인데 보니 괜찮다...무슨 대단한 작품성이나 오락성이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소소한 재미... 동티모르가 배경이라서 그 나라의 열악함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박희순의 멋지고 웃긴 연기를 보는 것도 좋고 나오는 귀여운 아이들 구경하는 것도 괜찮다... 내용도 나름 감동도 있고 아이들과 같이 보기.. 2010. 6. 28.
극장전 劇場前 Tale of Cinema 한국 2005 케이블 스크린 채널에서 막 시작하는 것을 우연히 봤다 극장전 홍상수 감독의 영화라서 관심이...기회가 되는대로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다 보고 싶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도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하는 것 같던데...하하하 개봉과 때를 맞춰 보여주는 모양이다 극장전이라는 제목...춘향전...처럼 극장관련 이야기구나...라고 생각했는데....前...이니까 극장앞... 영화가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나는 보면서도 앞부분의 이야기가 영화라고 생각 못했다... 영화 속의 영화 내용은.... 20대 초반 남녀...가 우연하게 만난다...여자는 남자의 첫사랑... 둘은 갑자기 만났고 그 날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그 때 다행?히 남자는 20만원인가? 용돈을 받은 상태고.. 둘은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가고 여관에.. 2010. 5. 10.
브라더스 Brothers 미국 2009 동행인이 보고 싶어 하였다 난? 난 그냥 별 관심 없었다 다만 나탈리 포트만이 나오는 영화라니 약간 관심이...그리고 제이크 질렌할이 나온다니...또 약간의 관심이... 살짝 보니 전쟁어쩌고...개인적으로 전쟁 관련 영화를 좀 안 좋아해서..내용에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영화는 크게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았다...그러나 104분인 상영시간을 나중에 확인하고 좀 놀랐다... 난 2시간은 지났다고 생각했기에...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약간 지루하다... 그래도 나탈리 포트만의 예쁜 얼굴과 제이크 질렌할의 훈훈함이 그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해준다? 딸 둘과 단란한 가정을 이룬 나탈리와 토비...토비는 전쟁터로 파병되어 가고... 그 때 감옥에서 출소한 토비의 동생 제이크는 형이 없는 나탈리 가정을 돌봐주.. 2010. 5. 10.
키친 Kitchen 한국 2009 케이블에서 봤다.... 이 영화는...작년에 소위 예술영화를 상영한다는 어떤 극장이더라?? 스폰지하우스나 중앙시네마에서 개봉을 하긴 했던 것 같은데...왜 안 봤더라...보자고 꼬시기 괜찮은 영화인데...신민아도 나오고 예쁜 포스터도 그렇고...아마 평론가 평점이 낮았던 것 같다...그래서 안 봤던 것 같다... 생각보다 빨리 케이블에서 보여준다... 몇 번인가 중간부분을 하고 있는 걸 봤었는데 중간부터 볼 수는 없어서 그만두곤 했는데...우연히 텔레비젼을 켜니 시작하고 있었다....화면도 예쁘고...사실 화면이 예쁜건지 그냥 신민아가 예쁜건지 헷갈린다... 여자 얼굴에 대한 취향은 남자만 갖고 있는 게 아니다...동성인 여자도 좋아하는 여자 얼굴이 엄연히 존재한다? 난 개인적으로 김태희나 한가인이 보고.. 2010. 4. 11.
밀크 Milk 2008 미국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영화는 고작 두 편 봤지만...관심이 가게 만들기 충분했다... 굿윌헌팅과 엘리펀트... 두 영화 모두 너무 좋았기에... 이 영화는 작년 초부터 개봉일자가 나왔다가 미뤄지기를 반복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드디어 씨네큐브에서 개봉.... 씨네큐브에는 관이 2개 있는데... 그 중 큰 관에서 상영중이었는데도 불구하고...자리가 많이 남지 않았다 이 영화 인기는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보려던 사람이 많았던 모양이다... 씨네큐브에 갈 때 이상할만큼 난 작은 관의 영화만 봤었고 그래서 그런지 큰 관에 들어가 앉을 때마다 렛미인이 떠오른다...물론 레인도 떠오른다... 영화가 인상적인 경우에는 그 영화를 어느 자리에서 봤는지까지 세세하게 기억이 나는데...렛미인은.. 2010. 3. 7.
줄리 & 줄리아 Julie & Julia 2009 미국 위대한 침묵의 충격이 좀 컸다 밝고 예쁜 화면이 보고 싶었다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보러 갔다 내가 영화보자고 하면 좀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동행인은 예전에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를 함께 봤고 이 영화로 나의 영화 선택을 불신하고 있는 모양 요리 영화야...밝고 아기자기하고 예쁠테니 걱정하지 마~ 라고 말하고는 보러 갔다 단지 요리에 대한 영화거니 하고 갔는데 맞다 요리에 대한 영화다 하지만 내 눈에는 저 신이 축복한 여인들의 곁을 지키는 남편들이 많이 들어왔다... 누구나 꿈꾸는 그런... 어떤 면에서? 일단 여자가 뭔가를 시도하고자 할 때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여자가 좌절할 때도 곁에서 계속 응원해주고 존중해주고 게다가 나이든 부인에게도 변함없는 애정을 갖고 있고... 보면서 저게 가능해?.. 2010. 1. 3.
나인 Nine 2009 미국 오늘 개봉 뮤지컬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마땅한 영화가 없어서 보기로 했다 좌석의 반은 비어 있었다 아바타와 전우치의 영향일까? 왜 제목이 나인일까? 주인공에게 덤벼든? 여자 숫자는 아홉명까지는 아니었는데... 약간은 별로일 것 같긴 하다....는 생각으로 보러 갔는데 역시 좀 별로...약간 지루하기도 하고...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다섯명의 여자... 페넬로페 크루즈 케이트 허드슨 니콜 키드만 퍼기 마리온 꼬띨라르 이 순서는 내 눈에 아름다워 보였던 순서...마리온 꼬띨라르도 예쁘긴 한데 역할이 우중충해서...우울해서... 페넬로페 크루즈는 단연 돋보였다...가늘어야할 부분은 부러질듯 가늘고 두꺼워야할 부분은 매우 넘치는? 참 보기 좋은 외모에 춤도 잘추고 표정도.... 2009. 12. 31.
위대한 침묵 Die Große Stille Into Great Silence 스위스 독일 프랑스 2005 위대한 침묵 이 영화에 대해서 어디서 들었을까? 아마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본 것 같다... 내가 몰래 몰래? 종종 가서 구경하는 블로그가 몇 개 있는데...거길 다 가 봐도 이 영화에 대한 언급은 없고 여기저기 타고 넘어가 돌아다니다가 우연하게 본 것 같다...어디서 봤지...기억이 안나니까 더 궁금하다... 수도원 난 수도원에 일종의 로망이 있다 내가 수도원에 어울리는 투명한 영혼을 지니고 있어서? 그럴리가...오히려 그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남자가 여자에게 끌리듯이....나와 정반대의 것에 끌리는 그런 의미? 난 숙물이고 탐욕적이고...물론 타인과 비교할 때 특별히 심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냥 나만 동떨어지게 놓아 생각하면 심히 그러하다...난 나를 속물로 보는 만큼 타인도 많이 그러하다고.. 2009.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