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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80

도쿄 TOKYO! 2008 프랑스 일본 한국 도쿄 영화 제목부터 분위기가 좋다? 끌린다? 도쿄에 대해 내가 뭘 아는건 아니지만 고작 2일 둘러본 것이 내가 경험한 도쿄의 전부이고 그렇다고 일본 문화에 심취하여 영화나 만화 혹은 게임이나 음악을 많이 아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 그러나 도쿄 하면 뭔가 느껴지는 건 있는 법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고 세련되고 나른하고 여유롭고 색으로 치자면 파스텔 색 무늬로 치자면 땡땡이? 동물로 치자면 고양이 음식으로 치자면 샌드위치 대강 이런 것들을 연상시켰는데 하여튼 도쿄라는 제목의 영화 그것도 3명의 감독이 각각 만든 영화를 다 볼 수 있다니 괜찮아 보였다 봉준호 괴물 감독이 이런 영화라니 뭔가 언발란스해 보이는 것이...물론 그의 외모에서 풍겨나오는 것도 역시... 미셸공드리 그의 영화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 2008. 11. 2.
오버 더 레인보우 Over the Rainbow (2002) 오버 더 레인보우 Over the Rainbow (2002) 장진영이 나오는 이 영화의 포스터는 여전히 기억이 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 영화 개봉 당시 지하철에 붙어있던 영화 포스터들이 왜 그렇게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는건지... 그 때 이 포스터를 보고 영화가 보고 싶거나 했던 것은 아니었는데... 아니 그 반대였다...제목이 뭐야...뭐 저리 노골적인 제목을...그리고 러브스토리야...아주 뻔하겠다... 지루하고 재미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러다가... 요즘 새롭게 사귀기 시작한 내 친구 곰플레이어~의 무료영화 리스트에 이 영화가 있다. 근데 별점이 높다... 나이가 든건지 뭔지 예전보다는 그래도 러브스토리라도 그리고 그게 뻔하다고 해도 큰 거부감이 없기에...이젠 드라마도 .. 2008. 10. 20.
미쓰 홍당무 미쓰 홍당무 2008 이 영화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에는 아주 흥미롭게 여겨졌다. 못생긴 얼굴을 한 공효진... 못생긴 여자에 대한 이야기... 음...끌린다.... 이쁜 것들에 대한 이야기야 뭐 각종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 소설 시 그림 기타 등등에서 이미 지긋지긋하게 들어오지 않았는가...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나는 감정이입이 되어 행복감에 젖어들기 보다는 지독히도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졌기에... 내이름은김삼순 브리짓존스의일기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못난 여자를 다루긴 했으나 그녀들은 단지 살이 쪘을 뿐 얼굴의 문제는 아니었다. 그러나 미쓰 홍당무는 대놓고 못생긴 얼굴을 이야기한다. 공효진 난 공효진을 너무 좋아하였는데...그 예쁜 골격과 잘 마른 몸과 개성강한 얼굴... 미학자?이신 .. 2008. 10. 19.
맘마미아! Mamma Mia! (2008) 요즘 별로 보고싶은 영화가 없었다 그런데 영화는 봐야했다 동행인이 꼭 영화를 봐야 한다는 그래서 무얼 볼까 고민하다가 헬보이2를 볼까 했는데 헬보이2 음 이 영화의 광고를 보고 몇 년 전에 이 영화의 전편을 극장에서 보고 나오면서 내가 이걸 왜 봤지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서 웃음이 나왔다 헬보이를 보기로 하고 극장으로 향하다가 동행인도 맘마미아를 안 봤음을 알게되었다 당연히 본 줄 알았는데 보긴 봤단다 영국에서 뮤지컬을 직접 음 하여튼 밤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횡한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면 좋은가 나쁜가 공포영화 볼 때는 더 무섭고 다른 때는 뭐 별 상관 없다 아닌가 많아야 남들의 반응에 영화를 더 재밌게 볼 수 있나? 아님 다른 사람은 상관없고 같이 보러 온 동행인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나.. 2008. 10. 2.
프린스 앤 프린세스 (1999) Princes et princesses Princes and Princesses 프랑스 프린스 앤 프린세스 (1999) Princes et princesses Princes and Princesses 프랑스 미셸오슬로 애니메이션...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디즈니 만화영화가 한참 인기있던 시기...중학교 때... 나에게 아주 특별했던 영화 미녀와 야수를 시작으로 알라딘.. 특히 이 두 영화가 난 가장 좋았다. 미녀와 야수는 사실 처음 극장에서 본 디즈니 만화 영화였는데...충격적이었다...영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알라딘은 영상보다는 그 뻔한 스토리가 더 와 닿았는데...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디즈니 만화가 재미없어지기 시작...디즈니 말고 어디더라? 다른 영화사에서도 만화영화를 제작하고....지금이야 더 많은 영화가 나오지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인생이 무미건조해서 그런건지...애니메이.. 2008. 8. 29.
스마트 피플 Smart People 2008 미국 스마트 피플 Smart People 갑자기 영화를 보기로 하고 졸린 상태에서 예매를...그래서 찬찬히 검색하지 못하고 그냥 CGV평만 보고 골랐다...결과는 음.... 역시 가장 신빙성 없는 별점이 CGV 홈페이지 별점? 근데 지금 보니 다음영화 검색을 해도 평점이 9가 넘는다...알바인가? 음...내 감정이 메마른 문제일까? 근데 같이 본 친구도 영 아니라고 했는데... 하긴 그 친구나 나나 무미건조한 인생이니 뭐 일반화시키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스마트 피플... 똑똑한...그러니까 천재들의 러브스토리라고 생각했다. 나와는 다른 세계...스마트한 인간들은 어떻게 연애를 하는지 궁금했다...뭔가 다르겠지? 이러면서... 근데 영화를 보니 뭐가 스마트한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교수로 등장하는.. 2008. 8. 24.
허니와 클로버 ハチミツとクローバー Honey and Clover (2006) 허니와 클로버 ハチミツとクローバー Honey and Clover (2006) 직장에서 들고 왔다. 언제? 아마도 한 달은 족히 지난 것 같다... 아오이 유우... 왜 인기가 많지? 이 여자가 나오는 영화는 한 편도 본 일이 없다. 아니 일본영화를 별로 안 본 것 같다... 러브레터 4월이야기 배틀로얄...도쿄타워...별로가 아니라 거의 안봤구나... 사진을 보니 정말 듣던대로 정려원이 연상된다. 너무 비슷하다. 정려원이 물론 키가 훨씬 크지만... 마른 몸이나 청순한 얼굴 그리고 옷이나 머리가 아주 비슷하다. 둘 다 참 여리여리하고 예쁘다. 딱 소녀 이미지... 순정만화 주인공같다. 막상 들고왔지만 손이 가질 않았다. 퇴근하면 책을 펴보는 것이 노트북을 켜고 DVD를 재생하는 것보다 더 손쉽기에...그.. 2008. 7. 21.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08)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08) 김지운 칸에 이 영화가 초청되었던 것인가? 그런데 거기에서 반응이 좋았던 건가?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하여튼 예고편의 그 음악과 벌판에서 그야말로 말달리는 모습이 너무 재밌을 것 같아 보였고 또 감독이.... 김지운... 장화 홍련과 달콤한 인생에서 내용도 괜찮았지만 무엇보다도 화면이 너무 보기 좋았기에...기대가.. 일주일 전부터 예매를 하는 공을 들여서 보러 갔는데 역시나 매진이었다. 영화를 보러 가는 중... 이병헌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는데... 이병헌이 송혜교와 헤어진 이유가 이병헌이 **이기 때문이라는 루머?... 난 그걸 누가 알겠냐고 아무래도 그 소문은 믿을 수 없다고 하자 눈빛을 보면 모르냐는 답이...ㅎㅎ 그런가? 눈빛을 보면 티가 나는가? .. 2008.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