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철학89

불복종에 관하여 - 에리히 프롬 불복종에 관하여 에리히 프롬 1981 범우사 작년 홍대 와우북 페스티벌에서 범우사 부스에 가서 50% 할인된 재고 책을 구입했었다 에리히 프롬의 책이니 뭐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냥 읽으면 될 일 잊고 지내다가 연체로 도서관 대출이 막혀서... 꺼내 읽기 시작했다 400여 페이지 그러나 읽기 어렵지는 않다 에리히 프롬의 책은 절대 어렵지 않다 사상서라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도 아니다 우리의 삶과 너무 밀접한... 아니 삶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총 4부로 나뉘어져 있다 불복종과 자유 휴머니즘의 정치경제학 현대 사회와 인간의 존재 그리스도의 교리 불복종과 자유를 읽기 시작하면서.... 음....행복감이 밀려들었다...매우 흥미로운 내용들...정말 재밌다~~ 휴머니즘과 정치경제학, 현대 사회와 인간의 존재.. 2009. 6. 14.
인간의 마음 - 에리히 프롬 인간의 마음 The Heart of Man 에리히 프롬 2002' 문예출판사 어디에서 봤더라? 책 중에 좋은 책은 나를 얼마나 변화시켰느냐에 있다던데 비슷하구나... 영혼의 인간?을 만나면 좀 더 나은 내가 되도록 만들듯이 영혼의 책을 만나면 좀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다? 영혼의 책을 읽으며 영혼의 인간을 만나면 인간 말종에서 벗어날 수 있는거겠군. ㅡㅡ. 에리히 프롬을 처음 알게 된 사랑의 기술 그 책을 읽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사실 별로 정립된 생각도 없었기에 바뀌었다기 보다는 뭔가 살짝 생각이 정리가 되었다가 더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나서 읽은 에리히 프롬의 책은 대부분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야말로 좀 더 나은 내가 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최소한 그 책들을 읽기 전의 나와 비교해 .. 2008. 11. 5.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 알랭 드 보통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알랭 드 보통 2000' 생각의 나무 The Consolations of Philosophy 몰랐다. 알랭 드 보통의 이런 책이 있는 줄... 연수중 쉬는 시간에 연우님 블로그를 주루룩 읽어보곤 했는데...(이상하게 네이버에서의 블로그보다 티스토리에서의 글이 더 잘 읽힌다...이유가 뭘까? 요란한 녹색 테두리가 없어서 차분해서 그런가?) 그 중 이 책이 와 닿았다... 알랭 드 보통은 아직도 할 말이 있나? 이 사람 또 무슨 이야기를 써 놓았을까? 궁금하다... 그래서 바로 대출을...사실 알랭 드 보통의 책은 사서봐도 아니 사서 봐야할 책...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본 딴 제목...공교롭게도 요즘 도서관을 안가서 읽을 책이 떨어진 관계로 그 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단행본...1.. 2008. 8. 26.
시뮬라시옹 - 장 보드리야르 시뮬라시옹 장 보드리야르 1992' 민음사 책 제목이 약간 어려워 보이는 책 이더라도 사실 읽어보면 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내가 몇 권 읽은 제목이 뭔가 있어? 보이는 책들이 그랬다. 아마도 그 책을 쓰신 학자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책을 썼기에 그랬겠지? 그런데 이 책은??? 어렵다....ㅡㅡ;; 읽어본 책도 그리 많은 건 아니지만...하여튼 내 독서인생 (떨렁)2년 통틀어 이 책만큼 난해한 책은 없었던 것 같다... 시뮬라르크...시뮬라시옹...이라는 말은 일단 진중권의 글에서 좀 보았었고 또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에 대한 해설이 쓰여진 블로그를 여기저기 흘러다니다가 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 매트릭스...그 영화에 대한 글에서도 봤고.... 매트릭스 감독이 출연자들에게 이 책을 두.. 2008. 7. 8.
자유에서의 도피 - 에리히 프롬 자유에서의 도피 에리히 프롬 1998' 범우사 이 책은... 작년 홍대앞에서 열린 북페스티발? 뭐라고 하더라...? 하여튼 거기에서 반값에 샀던 책 3권 중 하나이다. 난 원래 집에 있는 책이나 새로 구매한 책은 잘 안 읽는다. 뭐 책을 별로 사지도 않지만... 이유는? 아무때나 볼 수 있으니까 급할게 없다는 이유... 그런데 왜 읽게 되었나? 이유는 대출증을 잃어버린 상태라서... 오늘 아침 다행이 찾아서 책을 빌릴 수 있었지만... (서랍의 가장 깊숙한 면에 세워져서 있었다니 어이가 없다...) 하여튼 아침 출근길에 미친듯이 서랍을 뒤지다가 짜증을 한바탕 낸 후 (절대 밤에 미리 찾아보는 일은 없다...꼭 아침에...) 출근하기를 며칠 반복한 후 체념하고 집에있는 책을 들여다 보기로 했는데...그 때.. 2008.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