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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58

My little paris 나의 작은 파리 - 이공 My little paris 나의 작은 파리 이공 2009 플레이그라운드 프랑스 파리 관련 책 아니 어떤 여행 서적이건 그냥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여행의 즐거움 중 가장 큰 건 새로운 장소에 혼자 있을 수 있다는 알 수 없는 자유로운 기분인 것 같고 그 다음은 새로운 공간 사람 언어 음식 기타 등등을 접할 수 있다는 것...물론 즐거움을 따지는 거라면 언어는 좀 빼야 할 것도 같긴하다 하여튼 이렇게 책을 통해서라도 예쁜 건물과 장소 새로운 음식과 기타 등등의 생활방식을 간접 경험하면 그래도 여행가고 싶은 마음을 어느 정도 충족 시킬 수 있다 허기짐을 잠시 눌러놓을 수 있다 책이 참 깜찍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저자는 북 디자이너 멋진 직업이다 개인적으로 창조적인 직업.. 2011. 2. 14.
잇 트래블 - 최빈 박미나 민정화 서꽃님 잇 트래블 최빈 박미나 민정화 서꽃님 2010 (주)조선일보교육미디어 지금 알았다 출판사가 조중동님이신줄... 별 기대하지 않고 뽑아든 책인데 내용이 참 알차고 좋았다 물론 작가가 4명이라서 부분별로 차이가 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런던 부분이 가장 좋았다....런던 부분은 너무 좋았다...내용도 알차고 글도 재밌고.... 최빈이라는 사람은 자기 혼자서 런던에 대해서만 썼어도 충분히 알찬 한 권의 책을 완성할 수 있었을 것 같다 런던 밀라노 베를린 파리 이렇게 4개의 도시에서 머물고 있는 여자들이 4개의 도시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 주는데 듣고 있기 즐겁다 밀라노는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이탈리아 하면 보통 로마만 생각나는데... 밀라노는 그냥 패션쇼하는 곳 정도로만 머리에.. 2011. 2. 9.
파리지앵 다이어리 - 조수정 파리지앵 다이어리 조수정 2010 지상사 보통의 사람들이 꿈꾸지만 하지 못하는 삶을 경험하는 사람을 보면 신기하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한국에서 공부를 한 후 외국으로 유학 그리고 또 다른 외국에서 직장생활 이런 것을 꿈꿔 본 일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있겠지) 하지만 보통은 꿈만 꾸지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실제로 시도하지는 않는다 물론 핑계일 수도 있고 실력 부족일 수도 있고 나는 내가 뭘 하고 싶어 하는지 지금도 모르고 유학이라는 건 사실은 능력이 턱없이 부족해서 생각도 못하는 것이면서도 핑계는 가난해서... 하지만 저자는 보여준다....원하면 정말로 원하면 가능하다고...물론 그녀처럼 실력이 있어야겠지..그게 문제... 지난 번 여행 때 동행인과 나눈 대화가 갑자기 생.. 2011. 2. 7.
보헤미안의 파리 - 에릭 메이슬 보헤미안의 파리 에릭 메이슬 2008 북노마드 제목이 마음에 들었고 슬쩍 열어본 책의 편집상태도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았다 재미도 적당히 있으면서 약간 지적인 내용(그게 대체 뭐지...ㅡㅡ;;)도 들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하여튼 적당히 가볍고 재밌으면서도 어느 정도 앎의 즐거움(??)도 들어 있을 것만 같았다 읽기 시작하고 약간 의아했다 이런 내용이었다니? 파리에 대한 내용이 맞긴 했지만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파리에서 글쓰기에 대한 내용이었다 저자는 글을 쓰는 사람 그는 남에게도 파리에 여행가서 글을 쓰라고 강요(?)한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이 책 자체가 의도가 그랬나보다...파리로의 글쓰기 여행에 대한 책...그게 의도였겠지 그래서 나도 모르게 읽다보니 빨리 파리로 날아가 한 달 혹은.. 2011. 2. 6.
[스페인 포르투갈-1] 인천공항-프랑스샤를드골공항-파리하얏트호텔 2010. 12.30 여행가기 전날 일찍 자고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여유부리며 짐을 챙기기 시작했고 새벽 5시에 다시 자서 다음 날 8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9시 약간 넘어서 집을 나섰다.... 비행기 출발 시각이 2시니까...너무 이른 감이 없지 않았지만 눈이 많이 내려서 만약을 대비해 일찍 나갔고...눈이 내려서 오히려 차가 막히지 않았고 공항에 11시도 안 되어서 도착했다... 너무 일찍 가서 좀 기다렸다... KLM 항공을 예약했는데 갈 때는 대한항공과 에어 프랑스를 타고 귀국할 때만 KLM 항공이었다 그래서 대한항공으로 갔는데 분위기가 이상했고 문제가 생겼다며 다른 곳으로 안내를 했고 가보니 우리가 탈 비행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 폭설로 인한 문제라는 것 같았다 오후 2시 비행기는 오후.. 2011. 1. 8.
파리 메모아르 - 류승희 파리 메모아르 류승희 2010 넥서스북스 프랑스에서 거의 20년을 생활한 화가가 쓴 책이다 그렇다면 나이가 아마 40살 전후일 것이다 그러나 글에서는 나이가 보이지 않는다...그냥 20대인지 30대인지 40대인지 그런 건 느껴지지 않고... 그럼 그런게 느껴져야 정상인가? 모르겠다... 그래도 나이가 들면 뭔가 정체되고 감흥도 사라지고... 소소한 것들에 무덤덤해 지는 것이 아닌가...나는? 난 원래 무덤덤...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에 따라 다른 거구나...하여튼 나이 많은 여자가 쓴 책이라는 느낌이 안 들었다는 것... 사실 작가 나이 어쩌고 하는 것에도 다분히 성차별적인 무언가가 들어있는듯...적어도 나에겐 그렇다... 난 남자작가의 책인 경우 그 남자의 나이가 어떤가에 별로 신경 안쓴다..... 2010. 7. 23.
파리는 나를 사랑해 - 박정은 파리는 나를 사랑해 박정은 2010 상상출판 오랜만에 희망도서 신청 한 달 정도 흐르면 오는 문자 문자 받고 달려 가서 대출받았다 우아하게 테이크 아웃 커피를 한 손에 들고 대형 서점에 들러 책을 골라 사서 보는 사람도 많겠지만 책이나 기타 등등 문화예술 비용 지출에는 상당히 인색하고 엥겔지수만 날로 높아져가는 나는 예약도서나 희망도서가 들어왔다는 문자를 받으면 별 다른 약속 따위가 별로 없는 화려한(?) 싱글이기에 바로 달려가서 촌스런 도서관 가방에 도둑질하듯 허둥지둥 책을 집어넣고 내 방에 옮겨 놓는다 파리.... 파리 관련 책은 어느 정도 많이 읽은 것 같은데 자꾸 손이 간다.... 된장스러운 도시고 그래서 나와는 더 안 어울리는데... 가만 나와 어울리는 도시는 대체 어디쯤일까? 갑자기 어디까지 .. 2010. 7. 22.
파리의 디저트 여행 - 김현아 파리의 디저트 여행 김현아 2009 돌풍 저자는 웹디자인도 하고 마케팅 기획도 하는 그런 여자인 모양이다 뭔가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것 같다... 그런 일은 재밌을 것도 같지만 또 한 편으로는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면 바로 낙오될 것도 같아서 좀 불안할 것도 같고...하여튼 부러운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여행을 좋아하고 또 디저트 따위에 관심이 많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여행가면 디저트 먹으러 다녔을테고 그러다가 책을 내게 된 것 같다 출판사는 고솜이로 이미 익숙해진 돌풍~ 책은 작고 얇고 깜찍하다 아마도 여행갈 때 들고다닐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 같다 프랑스 파리로 디저트를 맛보러 여행을 떠난다? 멋지다... 파리는 각종 디저트와 빵들의 본고장이니 정말 뭔가 다를듯...궁금하다... 커피와 디저트.. 2010. 6. 6.
어느날 파리에서 편지가 왔다 - 박재은 어느날 파리에서 편지가 왔다 박재은 2009 낭만북스 박재은은 가수 싸이의 누나다 케이블에서 몇 번 본 것 같다...푸드 스타일리스트던가 요리사던가... 작은 체구에 반짝거리는 눈빛이 인상적이었던 것도 같다 싸이는 요즘 월드컵 바람을 타고 슬슬 활동을 시작하는 것 같던데... 군대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고...뭐가 진실인지 알 수 없지만... 박재은 말처럼 그 무슨 자격증이던가? 내가 알기로는 그 컴퓨터 자격증은 별거 아닌걸로 아는데... 하여튼 그 자격증을 어렵게 따고 당당하게 근무했는데 억울하게 다시 재복무하게 된 거 라던데... 자세한 건 모르니 뭐... 박재은은 어릴 때 파리로 가서 공부를 한 모양이다 본인은 너무 힘들었고 외로웠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고 썼지만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나는.. 2010. 5. 23.
리얼 파리 - 차재경 리얼 파리 글 차재경 사진 이정우 2009 랜덤하우스 리얼 파리.... 그걸 어떻게 설명할건가 했는데... 파리지앵을 직접 만나 인터뷰해서 보여준다... 평소 원하던 그런 방식이구나...난 궁금하다...파리지앵 런더너 뉴요커...이런 사람들의 삶이란 과연 어떤걸까? 내가 접할 수 있는 건 대부분 미드나 영드나 영화뿐... 그러나 드라마와 현실이 다르듯이 간극이 꽤 크리라는 생각 하지만 이렇게 직접 인터뷰를 하면 정말 리얼~하겠구나... 저자는 서울대 출신이고 지금은 본인도 파리지앵인 모양이다... 그리고 유리 공예를 한다던가...하여튼 파리에서도 부유한 사람들의 거주지에서 살고 있는 모양이다... 미국으로 하면 그 유명한 어퍼이스트~~에 사는 셈인 모양이다....서부라면 비버리힐스정도?? 그래서 그런지 .. 2010. 3. 10.
빵빵빵 파리 - 양진숙 빵빵빵 파리 2007 양진숙 달 많이 들어본 이름 그래서 책을 빌릴 때 예전에 읽었던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책을 펼쳐봤는데 음... 안 읽은 책이구나...난 책을 펴보면 금방 안다...읽은 책인지 아닌지... 그럼 그걸 모르는 사람도 있냐고? 있다 친구 중 한 명 그 친구의 취미는 로맨스 소설 읽기.... 뭐라고 하더라? 하이틴 로맨스.... 작은 문고판도 많이 나오고 표지가 공주풍...얼마나 그런 책을 좋아하던지 책 대여점의 하이틴 로맨스는 거의 다 읽었고 그래서 같이 갈 때마다 책꽂이를 들여다보며 내가 저 책을 읽었던가? 하는 소리를 많이 했었다... 그리고 그렇게 빌려와서 신나게 읽다가 갑자기 혼잣말을...에이...이거 읽은 책이다....근데 이 소리가 꽤 자주 흘러나왔었다... 그 .. 2010. 3. 10.
파리 탱고 - 칼라 컬슨 파리 탱고 칼라 컬슨 2009 넥서스BOOKS 도서관에 가서 급하게 빌린 책 화려한 색의 표지가 인상적이었다 살짝 들춰보니 멋진 사진이 가득했다 책장의 배경 색상도 맘에 들었다 사실 내용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제목도 좀 생뚱맞은 느낌이..?? 빌리고 나서 알게 된 사실 하나 저자가 한국인이 아니었어...호주사람이다... 이 책 처럼 여행기는 가능하면 한국인이 쓴 책을 빌리려고 했었다 왜? 외국여행의 경우 자신의 나라와 다른 점에서 뭔가 많이 느끼게 되고...뭐 그런 게 있지 않을까 해서...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꼭 그렇지도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 생각은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은가보다 읽다가 자꾸 저자가 한국인이라는 착각을 할 정도로 공감이 가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었다 파리의 일상.. 2009.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