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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53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엇갈린다-NHK스페셜 취재반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엇갈린다 NHK스페셜 취재반 2010 라이프맵 표지와 목차를 보고 괜찮겠다는 판단 하지만 읽기 시작하자 바로 알 수 있었다 이 책 별로네... 일단 문체... 번역한 책이긴 하지만...음 그러니까 원본부터... 내용이 간결 명확하지 않고 쓸데없이 장황하거나 해서 그래서 지루하기도 하고 머리에 쏙 들어오지도 않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나에게는 좀 그런 책... 게다가 내용이 별로 신기할 게 없었다... 이 책에서 주구장창 인용하는 헬렌 피셔의 책을 이미 읽은 상태라서 그 책을 재탕한 내용들이 많아 괴로운.... 어찌되었든 꾸역꾸역 다 읽었고 괜히 빌렸다는 후회가... 차라리 헬렌 피셔의 책을 읽는 게 낫다는... 사랑하는 이의 사진을 볼 때 불쾌를 느낄 수 있는 대뇌 변연계와 판단.. 2011. 10. 22.
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 피오나 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피오나 2009 마젤란 연애 관련 책 난 의미없다고는 보지 않는다 그런 책이 필요할 만큼 남자와 여자는 생각과 행동이 다르긴 하니까... 하지만 뭐 대단한 내용이 들어있는 경우도 없다고 생각했다...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정도가 좀 강했을까.. 그러나 이 책은...음 이 책은 강하구나.... 적어도 나같은 종류의 인간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었다... 내가 이 책을 5년 전에만 읽어더라도 난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인생 루트를 밟고 있지 않았을까? 라는 과장을 좀 해본다...5년은 무리다...이 책이 출판도 안 된 때니까...하여튼 그만큼 머리를 띵~하게 만드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난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내 행동에 별 문제가 없다고도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는 깨.. 2011. 8. 30.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LOVE - A. M. 파인스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LOVE A. M. 파인스 2005 다산초당 한참 연애 관련 책을 재밌게 읽었는데 이젠 그게 다 그거인 것 같고 그렇다 그래도 또 재미있게 읽긴 했다 읽은 지 꽤 지난 책인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재밌었던 것 같다...읽는 동안 특히 기억에 남는 내용은.... 여자건 남자건 이성을 처음 볼 때 일단 외모 기준에서 통과를 해야 그 다음의 것들을 따지게 된다고... 성격이라든가 사회적 위치나 취향..이런 건 다 외모가 통과된 후에 생각하게 된다는 것... 왜 내가 여태 이러고 있나..하는 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나 할까...ㅎㅎ 그리고 여자는 남자의 성격 남자는 여자의 외모를 반하게 된 요소로 많이 언급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회적 통념에 맞게 자신도 모르게 언급하게 되.. 2011. 6. 14.
여우의 연애비법 - Dr. 굿윌 여우의 연애비법 Dr. 굿윌 2010 이젠미디어 포르투갈 여행 중 문자를 하나 받았다 소개팅 하나 물어놨으니 여행 잘 하고 돌아오라는 그래서 누가 나오든 무조건 만나보기로 무조건 몇 달은 만나보기로 마음을 먹었고 정말 그럴려고 했다 근데 한국에 돌아와서 파토(?)났다는 소리를 들었다...원인은 내가 교회에 다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무교도 괜찮고 불교도 괜찮고 다만 기독교만은 절대 싫다고 거부했다는 것 처음에는 내 나이 때문에 발 빼는구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그게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솔직히 나도 교회에 다니지만 나 또한 교회에 지나치게 심취(?)한 사람은 좀... 어쨌든 예전과 다르게 나도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고 어느 정도 적극성을 갖게는 되었는데 상대방이 피하고 있으니...그래도 .. 2011. 3. 18.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2007 청미래 개정판이다 뭐가 달라졌는지 잘 모르겠다 책 표지가 달라진 건 알겠찌만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너무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게다가 기욤 뮈소 책 표지를 연상시켜서 더더욱 기욤 뮈소 팬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나도 첫 책은 좀 흥미롭게 읽었고...하지만 지금 생각은... 기욤 뮈소의 소설은 뭐 하이틴 로맨스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너무 가볍고 별다른 통찰 따위가 없어 보이는.. 내가 늙은 건지 이해력이 떨어지는건지 아니면 반복해서 읽는 거라서 식상해진건지 아니면 너무 좋은 책을 접한 후라서 이젠 이 정도의 책으로 대만족하긴 힘들어진건지....원인은 모르겠지만 예전만큼 와 알랭 드 보통은 대단한 인간이다 라는 탄성이 나오지는 않았다...하.. 2011. 2. 5.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2 - 셰리 야곱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2 셰리 야곱 2006 명진출판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1권은 읽어봤다...그 책의 요지는 남자에게 너무 집착하지 말아라...였다 너무 집착하면 할수록 여자의 매력은 떨어지고 오히려 남자는 식겁(?)하게 된다는 것...그러니 남자와 연락이 가끔 되지 않아도 난리치지 말고 평정을 유지하며 혼자서도 잘해요~ 마인드로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한다 뭐 그런 내용이었다 매우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 이 책은? 사실 집어 들면서도 대체 내가 왜 이 책을 뽑아드나 의아했다...그러나 한 번 읽어보고 싶었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읽어보니 또 수없이 공감하는 나를 발견...별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사실 새롭게 알게된 것도 있었다.... 2권은 1권의 집착하지.. 2010. 7. 26.
나는 누구를 사랑할 것인가? - 헬렌 피셔 나는 누구를 사랑할 것인가? 헬렌 피셔 2009 코리아하우스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다 지난 번에 갔다가 울렁증이 생기게 된 일이 있어서 그 뒤로 안가다가 다시 갔다... 거의 2주? 3주 만에 갔는데.. 그새 잊었던 도서관 특유의 분위기...가 다시 물씬 느껴졌다.... 안가는 동안에는 집에도 안 읽은 책이 많은데 뭐...했지만 가보니...이 넘치는 책들.. 물론 서점에도 책은 넘치지만 맘에 드는 책을 맘껏 주워 담을 수는 없지 않나...하지만 도서관에서는 맘에 드는 책이 있으면 그냥 집어들면 되는거다...뭔가 샘 솟는 느낌이 들었다...뭔지 모르지만 어떤 호르몬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았다 헬렌 피셔의 이름은 이미 익숙하다..그녀의 책은 고작 한 권 읽긴 했지만 그래도 꽤 인상적이었기에... 라는 책을 2.. 2010. 5. 12.
누구의 연인도 되지마라 - 김현진 누구의 연인도 되지마라 김현진 2009 레드박스 김현진 김카렌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도 운영했었는데 자세한 건 모르지만 무슨 사건을 계기로 폐쇄해버린 상태... 음...아쉽다...난 그녀의 블로그를 자주 들락거리며 자주 올라오는 그녀의 검열? 안 된 글들을 열심히 읽어대곤 했었는데... 그녀의 글은 일상적이면서 날카롭기도 했고 가끔은 지나치게 감상적이라서 약간 손발이 오그라들게 만들기도 하고 그래도 어리고 뭐 난 그녀의 무엇이든 귀엽게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근데 왜 닫았 냐고...ㅜㅜ 김현진에 대해 가장 처음 접한 건 책을 통해서였다...직장에 꽂혀있던 불량소녀백서를 책 표지가 요상하다는 이유 만으로 뽑아서 읽기 시작했었는데 글이 뭔가 정신없고 또 나에게는 그다지 재미있게 다가오는 소재.. 2010. 3. 7.
사랑의 단상 - 롤랑 바르트 사랑의 단상 롤랑 바르트 동문선 단상 : 생각나는 대로의 단편적인 생각 그렇다면 이 책은 사랑에 대하여 생각하는 대로의 단편적인 생각들을 모아놓은 것이겠구나 맞다...그런 책이다 롤랑 바르트가 요즘 내 머리속에 들어온 이유를 말하자면 또 어쩔 수 없이 진중권을 언급해야겠지만... 이 책은 꼭 그래서 읽게 된 건 아니다...2년 전이던가 도서관에서 대출할까 말까 잠시 고민하며 책을 잡았던 기억이... 어떻게 그 기억이 이렇게 생생하게 남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 책이 꽂혀있던 자리까지 정확히 기억이 났고 그래서 그 자리에 가서 다시 뽑아 훑어보니 이번에는 읽을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예전에 어디에선가 책제목을 듣고는 빌리러 갔던 것이고 아마 펼쳐보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짤막짤막.. 2009. 12. 18.
캣우먼의 발칙한 연애 관찰기 - 임경선 캣우먼의 발칙한 연애 관찰기 임경선 2005 뜨인돌 임경선의 책은 2년 전이던가? 읽은 경험이 있다 그 책은 직장생활에서 어떻게 지혜롭게 견뎌낼? 수 있을까에 대한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에 남는데... 당시 책의 내용이 대단히 심오한 것은 아닐지라도 (직장생활에서 잘 버텨내기에 대한 내용인데 어찌 심오할 수 있겠는가) 그래도 상당히 의미있고 현실적이고 지혜로운 충고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고 더불어 남은 기억은 임경선 참 예쁘다~ 라는 것... 그리곤 잊고 지내다가 어느 날 TV에 출연한 임경선을 보게 되었다...아니 신문에서 봤나?? 그녀도 결혼을 했을 터이고 나이를 먹었을 것이고...아마도 예전에 읽은 책의 저자 사진은 그 당시 사진이 아니라 몇 년 전 사진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왜냐면 .. 2009. 11. 9.
나쁜 싱글 - 전현미 나쁜 싱글 전현미 2009 중앙m&b KBS 사랑과 전쟁 구성작가가 쓴 책이다 몇 번 본 일이 있는데 그 드라마?를 보면 결혼할 맛이 확 떨어진다 뭐 원래도 아주 솔직하게 말하자면 결혼할 맛을 느끼며 살아온 건 아니지만.... 남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 결혼하고 싶다고 중얼대곤 하지만 난 사실 절실하게 그런 생각을 해 본 기억도 없고 결혼에 대한 어떤 환상?같은 것도 전혀 없다 그렇다고 끔찍하게 여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다 사랑과 전쟁은 좀 안 좋은 케이스만 모아서 보여주는 것이겠지? 결혼이 깨지는 가장 큰 이유는 뭘까?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은 서로에 대한 감정이 사라짐이 원인이 아닐까?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사랑에 빠지면 극복 못할 일이 없는 거 아니겠는가...결국 사랑이 식어서 .. 2009. 9. 29.
연애 심리학 - 프랑수아 자비에 푸다 연애 심리학 프랑수아 자비에 푸다 2007 폴라북스 연애관련 책은 한참 즐겨 읽다가 요즘에는 통 읽지 않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그랬는데 서점에서 이 책을 보고 읽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을 했다 11월 10일 즈음에 했는데 한 달 정도 지나니 도서 도착을 알리는 문자가 울렸다 그 즈음 신청한 책 9권이 주루룩 문자로 울려대는데 정말 기분이 좋았다 나같은 사람 때문에 출판업계는 참 안되었다 싶긴 하지만... 어디에서 봤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선진국 그러니까 아마도 유럽쪽 이었을거다 거기에는 마을마다 작은 도서관이 많아서 일단 괜찮은 책은 출판되면 기본적으로 각 도서관에서 구매를 해주기 때문에 망하지 않는다는... 우리나라도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 광명시에도 도서관.. 2008.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