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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53

연애의 목적 2005 한국 2005년이니까 지금으로부터 3년전 그러니까 28살에 본 영화구나... 꽤 지난 영화인데도 여러 장면이나 대사가 여전히 생생할 정도로 아주 인상적인 영화였다. 곰플레이어 무료영화 목록에 있기에 뭐 다시보는건데 재미가 있겠어? 하고는 보다 말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볼까...이러면서 클릭했는데 끝까지 또 열심히 보고 앉아있게 되었다. 일단 다 필요없다. 내용이 지루함없이 꾸준히 재미있다. 그리고 스토리 자체가 진부함과 거리가 멀다. 이런 영화 또 있었나??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는 며칠 멍~했다. 뭐랄까.... 연애의 본질?을 들여다 본 것 같다고 해야하나... 사람들이 이러고 사는구나...이런 식으로 연애란걸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갑자기 주변의 연애하시는 분들이 달리 보이기 시작하기도 하고.... 2008. 11. 11.
스탕달 연애론 에세이 LOVE - 스탕달 스탕달 연애론 에세이 LOVE 스탕달 2004' 해누리 니체가 초인이라고 인정한 4명의 인물 중 하나인 스탕달... 그가 쓴 사랑에 대한 에세이라니 궁금했다. 스탕달이라는 이름이 뭔가 골치아플거 같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책을 대강 열어보니 그렇지도 않을 것 같아서 빌렸는데 정말 골치아픈 책이 아니다. 오히려 가벼운가? 이 책 또한 읽은지 열흘도 넘은지라...기억이 가물거린다. 책의 표지에 이렇게 쓰여 있다. 스탕달을 읽지 않고는 연애를 하지마라 연애 심리의 바이블 뒷면에는 큼직하게 이렇게 쓰여 있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광기 이런 북 디자인이 참 코믹하게 느껴진다. 뭔가 과장된 느낌? 그런데 싫지는 않다. 색도 핑크빛 물결...대놓고 연애 분위기를... 그러나 스탕달의 낭만적임과 거리가 먼 얼굴사진이.. 2008. 9. 21.
정자에서 온 남자 난자에서 온 여자 - 조 쿼크 정자에서 온 남자 난자에서 온 여자 조 쿼크 2007' 해냄 이 책은 어디서 봤더라... 자타공인 인간 리비도 그노 해마님의 글에서 봤던 것 같다. 제목이 뭐...그냥 그래 보였다. 게다가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이미 유명해져있는 남의 책 이름이나 들먹거리는 것이 영 믿음이 안갔다...그래서 저 기억의 구렁텅이로 밀어넣고는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도서관 신간코너에 꽂혀있는 이 책을 보게 되었다.(언제적 책인데 신간이라니...) 뽑아서 훑어보니 이야기도 짤막하게 나뉘어져 있고 목차의 소제목에 등장하는 말초신경 자극하는 단어들이 이 책 괜찮겠는걸~ 하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그래서 대출~~ 원래 출근해서 대부분의 오후 시간을 혼자 앉아있는데 이 날은 몇 명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는 날 .. 2008. 7. 25.
매혹의 기술 - 송창민 매혹의 기술 송창민 2007 해냄 연애의 정석의 저자 송창민이 또 연애 관련 책을 냈다...매혹의 기술...연애의 정석을 재밌게 읽었기에 이 책에도 당연히관심이...매혹? 남을 유혹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을까?하긴 연애의 정석보다 더 시급한 것이 매혹의 기술이 아닐지...일단 누군가를 꼬셔 놓아야 연애가 가능한 거 아니겠는가? ㅎㅎ매혹.. 이런 뭔가 심오해 보이는 단어보다 나는 꼬신다는 말이맘에 든다...왜? 그냥...괜히 시비걸고 싶어진다. ㅡㅡ;이렇게 남의 연애는 비아냥거리며 바라보다가 내가 당사자가 되면또 뭐 이건 단순한 연애가 아니다... 니들이 하던 그 가벼운 것과는질적으로 다른 인격적인 합일이 어쩌고 저쩌고.. 필히운명이고상당히 영적인 경험이며 궁시렁 궁시렁~~ 그럴테지...아마도...ㅍ~.. 2007. 10. 26.
왜 우리는 사랑에 빠지는가 - 헬렌 피셔 왜 우리는 사랑에 빠지는가 헬렌 피셔 2005' (주)생각의나무 도서관에 갔다.철학 코너에서 예전부터 노리고 있었던 에리히프롬의 사랑의기술을 찾고 있었다. 다행히 책이 있었는데생각보다 책이 너무얇아서 살짝 실망스러워하던 차에 갑자기이 책의 제목이 눈에들어왔다...왜 우리는 사랑에 빠지는가...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의 아류작인가? 제목이 비슷하잖아... 저자의 프로필을 보니 알랭 드 보통 따라하기를 할 사람은 아니고... 재미있어 보였다. 왜 재미있어 보였나?내가 자주 사랑에 빠져서? 그래서 나의 심리를 해석하고 싶어서?아니...정반대... 나는 전혀 그런 일이 없고... 단지 사람들이 왜 들그러나 궁금했다..항상~(사실 읽어야 할 책은 '왜 우리는 사랑에 빠지지 않는가'의 제목이 적당.. 2007.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