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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36

브루클린 라이크 - 박인영 고윤지 브루클린 라이크 박인영 고윤지 2013 낭만북스 공동저자 한 명은 잡지 에디터 한 명은 포토그래퍼 내가 느끼기에 놀면서 일하는 느낌을 주는 직업 중 하나는 잡지 에디터...나도 저런 일을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좋잖아 자기가 관심있는 것에 대해 취재하고 사진찍고 글로 남기고 일은 매번 새롭고 그런데 잡지 에디터들은 하나같이 스타일리시하고 예쁘고 뭐 그렇길래 저 직업은 외모도 중요하구나... 내 것이 아니야...라고 생각한 건 아니고...그것도 그렇지만 아예 생각해 본 일이 없던 직업인거지... 근데 나중에 보니 상당히 재밌어 보이는 일이라는 것...근데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되는 길이 쉽지 않아 보인다...일단 인턴? 수습? 어시스턴트? 되기도 힘들고 그 기간에는 박봉에 .. 2014. 11. 16.
뉴욕 다시 발견하다 - 권지애 뉴욕 다시 발견하다 권지애 2014 나는북 요즘 뉴욕이 그립다 이런 소리를 쓰는 내가 웃기다... 뉴욕이 나에게 해준 게 뭐가 있다고... 기껏해야 레스토랑가면 백인 직원은 절대 나를 상대해주지 않는 소소한 인종차별 정도 해준건가? 물론 친절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 다만 그들을 많이 만나는 행운이 내겐 없었던 거고...라고 쓸 것도 없는 게 철저한 이방인으로 그야말로 구경만 하다가 돌아왔으니까...그러나 존재감 없이 투명인간마냥 그저 구경하는 것도 행복했고 그래서 그리운가보다... 뉴욕은 정말 뭔가 공기가 다르다...라고 쓰면 영 허세같지만...확실히 뭔가 에너지가 있긴 한 거 같다 다인종 다민족이 뒤섞여 있고 또 뭔가 꿈을 찾아 유입된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영혼들의 비율이 월등한 게 사실이고...그 .. 2014. 11. 8.
깐깐한 뉴욕쇼핑 여행 - 박혜정 깐깐한 뉴욕쇼핑 여행 박혜정 2010 팜파스 읽은 지 꽤 지난 책 언제부턴가 책을 읽고 바로 글을 쓰지 않는다...그래서 그냥 반납한 책도 많고...또 요즘 책을 덜 읽기도 하고 읽어도 너무 가벼운 것만 읽고 이런 말을 하면서도 또 가벼운 책 가벼우면 어때..뭐... 뉴욕 뉴욕이 좋다고 하면 괜히 된장스럽고 스스로가 차도녀인척 하는 뭔가 민망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은걸 어떻게 하겠는가...그냥 좋다...뉴욕에 대한 책만 보면 손이 갈 정도로 좋다... 이 책은 뉴욕 여행 중 어떻게 쇼핑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주는 책 난 쇼핑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이 갔었고 또 뭘 많이 모르기도 한 때 가서...정말 그 쇼핑의 천국에서 가방하나 사오지 못하고 구두만 4켤레 샀던가...바보...물론 돈도 없었.. 2011. 10. 5.
뉴욕 - 김영주 뉴욕 김영주 2008 안그라픽스 잡지회사에서 일한 사람 에디터부터 편집장까지 거쳤고 어릴 때 뉴욕에서 유학을 했던 경험이 있는 아마도 40대 중후반의 여자 당연히 결혼을 했겠지 하며 읽었는데 미혼 그래서 더 색다르게 느껴졌다 그 나이의 미혼 여자가 쓴 글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읽어본 결과는? 음..항상 그렇듯 나이를 먹는다고 사람이 크게 변하는 건 아니라는 것 지금의 나와 비슷한 걱정과 생각으로 하루를 살아가고 있을 뿐이었다 나쁘다는 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것을 확인 했다는 것...사람이 흔히 생각하는 어른이라는 것이 되는 시점은 없는 것 같다...그 깊이나 방향은 달라지겠지만 사람 이기에 고민해야할 것은 항상 따라다닌다...안정이라는 것은 죽음 직전까지도 오지 않는다...몇 살이기에 다 컸고 난 세상.. 2011. 7. 10.
뉴욕의 현대 미술 이야기 - 주지완 뉴욕의 현대 미술 이야기 주지완 2011 문학세계사 현대미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좋아하긴 한다 모르는데 좋아한다는 게 말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난 현대미술이 재미있게 느껴진다 현대미술이 뭘 말하는지도 모르지만 현대미술이라는 이름으로 접해본 것들은 매우 새로운 느낌이라서 머리가 시원해지곤 했기에... 저자는 이대나온 여자...이고 강사도 하고 미국 뉴욕에 머무르면서 작품활동중? 버지니아에 머물다가 지금 뉴욕에서 체류중인 것 같고 뉴욕을 매우 좋아하는 것 같다... 미국은 별로 매력적이지 못하게 느낄 사람들도 뉴욕은 다 좋아하는듯...뉴욕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 얼핏 느끼기에 뉴욕은 된장스럽지만 그런 게 아니라 뭔가 다른 묘한 구석이 있는 건 확실... 읽은 지 아주 오래된 책... 발췌나... 대부분 재.. 2011. 5. 29.
뉴욕 디자인 NEW YORK DESIGN - 권지은 뉴욕 디자인 NEW YORK DESIGN 권지은 2009 아트피버 2009년에 나온 책이다 그러니까 이 책에 실린 사진은 대부분 2008년이나 2009년 특히 겨울 사진은 모두 2008년일거고 그래서 그런지 내가 봤던 그 전시 그 장면이 가끔 보여서 좋았다 그리고 레스토랑이나 뮤지엄도 내가 찾은 곳이 겹쳐서 한 번 더 여행을 가는 그런 기분이... 파이브 포인츠, 맥스 브래너, 사이공 그릴....사진으로 본 대낮의 레녹스 라운지... 카페 도마는 이 책을 보니 더 가보고 싶다... 스노우캣이 좋아했던 그 카페인데 이 책의 저자도 아주 강추...그 분위기가 어떨지 궁금하다 일주일동안 뉴욕을 여행할 수 있는 코스를 알려주는데...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이 책을 통해 어느정도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 여행.. 2011. 5. 29.
나만의 뉴욕 - 이윤경 나만의 뉴욕 이윤경 2008' 시공사 뉴욕... 이젠 당분간은 뉴욕 관련 책은 안 읽을 것 같다...왜? 그리움에서 이미 벗어났고~~ 또 뉴욕 관련 책은 읽을만큼 읽었다? 하여튼 그렇다...좀 쉬었다가 읽어야겠다... 책이 얇다. 왜 얇게 만들었는지 이해는 간다. 이 책은 여행자가 들고다니며 읽는 것을 목적으로 편집된 책이기에...쓰였다고 하기는 좀 그렇고 편집이라는 말이 더 마땅한 책이다. 뉴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나 뭐 새로운 앎을 주는 내용은 거의 없다. 그래서 나쁘냐고? 그건 아니다... 다 저마다의 목적이 있는 것이고 그걸 뭐 좋다 나쁘다 할 필요는 없을테니까... 뉴욕의 주요 지역...뭐 뉴욕이 어느 한 구석이든 주요 지역이 아닌 곳이 없긴 하지만 하여튼... 각 구역마다 꼭 들러보아야 할만한.. 2008. 7. 10.
[뉴욕-27]고담바앤그릴. 조아트커피.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반스앤노블. 그레이스파파야핫도그 2008년 2월 4일 월요일 여행 28일째... 출국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아서 상당히 슬퍼하고 있던 이 때... 그래도 역시나 어김없이 늦잠을 자고 낮에 일어났다. 원래 아침 일찍 일어나 보스턴에 가는 새벽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늦잠...그냥 보스턴 안가기로 결정... 그리고는 처음으로 예약을 해 둔 고담 바 앤 그릴로 향했다. 비가 살짝 와서 날씨는 흐리고 좀 우중충... 비가 와도 흐려도...나름대로 분위기가 좋다~ 14th 스트리트... 유니온 스퀘어~ 젊은이들이 많고 상당히 스트일리쉬하다. 옷차림이 미국적이라기 보다는 유럽분위기..... 유난히 깡마른 사람들이 많고 스키니 청바지가 많다. 거의 열흘 전에 예약한 장소... 예약이 다 끝나서 겨우 예약을 했던 곳... 그런데 가보니 여태까지 항상 기.. 2008. 6. 7.
[뉴욕-26]파이브포인츠브런치.하우징웍스유즈드북카페.차이나타운와플.뉴그린보레스토랑.아이스크림팩토리.매그놀리아컵케익 일요일..우리는 원래 할렘의 교회에 가보기로 했는데...또 늦잠을 잤다...11시 예배 딱 한 번인데....11시 정도에 숙소를 나서 할렘으로 향했는데 지하철을 잘못타고는 엉뚱한 곳에내렸고 다시 찾아가 보았자 예배가 끝났을 것이 확실하기에... 유명한 브런치나 먹으러 가기로 하고 또 소호로 향했다...소호...정말 자주 간 곳...소호...날씨도 화창하고 물론 춥긴 했지만...파이브 포인츠에 가보니 이미 사람이 많았다...항상 그렇듯이 예약을 안해서 40분을 기다려야 한단다...이름을 올려놓고는 밖으로 나가 몇 군데의 상점을 구경하고 다시 돌아갔다. 저 위 사진의 청바지에 검정 겉옷....뉴요커들의 가장 흔한 겨울 뺘션 공식이다. ㅡㅡ;; 뉴요커의 운동화는 죄다 나이키뉴요커의 잠바는 죄다 노스페이스뉴욕 .. 2008. 5. 9.
[뉴욕-25]미트패킹디스트릭트. 파스티스브런치.미트패킹스타벅스. 첼시마켓. 스튜디오뮤지엄할렘. AMY RUTH'S. 브루클린뮤지엄. 뉴욕여행의 마지막 토요일...느즈막히 일어나 브런치를 먹으러 그 유명하다는 파스티스로 향했다.섹스 앤 더 시티를 잘 안봐서 모르지만 거기에 나오기도 했다는데... 미트패킹 디스트릭트는 뉴욕에서 가장 뜨는 장소라고 한다.그건 확실히 느껴졌다..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가장 패셔너블했다. 내가 느끼기에...멋진 사람 구경하기는...미트패킹 디스트릭트가 가장 좋고그 다음은 카페테리아와 명품아울렛인 로우맨스 근처인 첼시...그 다음은 소호와 노리타그리고 밤에 가면 이스트빌리지도 볼만할 것 같긴 하다. 미드타운은 그냥 가장 전형적인 뉴욕 분위기인 것 같다...브로드웨이 극장과 각종 대형 쇼핑몰이 많아서 관광객도 많고...근데 관광객이 섞여야 진짜 뉴욕 분위기가 아닐까?관광객이 많다는 것도 뉴욕의 큰 특징 중 하.. 2008. 3. 21.
[뉴욕-24]노구치뮤지엄. 뮤지엄오브더무빙이미지. 베이커리카페Panera. 재즈바ST.NICK'SPUB. TACOS. 이사무 노구치...아주 유명한 일본계 아리스트...어디서 들은걸까? 아마도 뉴욕 관련 책에서 봤던 것 같다...난 미술작가에 대해 잘 모른다.그가 아무리 유명할지라도 나에게는 보통 생소하게 다가온다... 한 달에 딱 한 번그 달의 첫째 주 금요일이 무료입장인 곳이라서 체크해 둔 곳...뉴욕에 온 첫 날부터 나는 하루 하루 흘러가는 것에 너무 조바심을느꼈는데... 일주일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는 거의 체념...처음에는 쇼핑에 중간에는 뮤지엄에 집착을...그러다가 이젠 좀 뮤지엄 말고 다른 것을 경험하자고 생각해 놓고도또 뮤지엄 행.... 밖으로 나가보니 안그래도 추운 뉴욕의 겨울날씨에 바람과 비가곁들여져 있었다...정말 독하게 추운 날...우산을 잡고 다니느라손이 얼어붙을 지경이었고 노구치 뮤지엄의 위치.. 2008. 3. 16.
[뉴욕-23]메트로폴리탄뮤지엄&레스토랑. 카페사바스키. 링컨센터오페라. 재즈바스모크. 어김없이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점심을 먹기 위해 미리 생각해 두었던어퍼웨스트의 한 음식점으로 향했다...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았고 행인에게 물어보니 그 음식점은이미 문을 닫았다고 한다...흠어쩐지 와플이 나온다는 런치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하다고 생각되었는데결국은 망한거구나...뉴욕 보물창고에 나온 음식점이었는데...이름이 뭐더라...피낭이었나? 그래서 더이상 음식점을 찾아 시간낭비하기는 좀 그렇고...그냥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안의 레스토랑에서 먹기로 합의를...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3군데 있다.지하의 매점 느낌이 나는 셀프서비스 카페테리아1층의 직원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레스토랑2층의 가벼운 샌드위치 등을 즐길 수 있는 스낵코너...2층은 안 가봐서 잘 모르겠고... 2008.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