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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89

새상을 여행하는 방랑자를 위한 안내서 - 김현철 새상을 여행하는 방랑자를 위한 안내서 김현철 2015 마호 그 이전의 책이 잘 팔렸나보다2년 후 이런 책을 또 냈다내용이 좋았다 역시 통찰력이 터졌다 실존주의.... 스러운?? 이야기가 많았다 보편성 풍습 이런 것에서 벗어나라는....나는 내가 정해야 한다는...초인이 되어야겠....ㅋㅋㅋㅋㅋ 건강하다는 것 = 오뚝이가 되는 것 행복상처 후회 우울 절망 애도 슬픔을 모두 포용하는 것흐리고 비 오는 날도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 자유의 반대말은구속인가요? 그건 유사어방종은요? 상관없는 말그럼 대체 뭔가요? 보편성(보편적인 인생일수록 자유없는 인생일 확률이....) 진정한 어른은 사회가 페르소나로만 살기를 강요해도 나다움을 지킨다 흔히 사람들은 자신을 찾아갈 때 길을 잃었다고 말한다 왜 사는지 모.. 2018. 2. 13.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 김현철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김현철 2013 마호 김어준의 색담색다른 상담소에 나왔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걸 제대로 들은 적은 없지만....정신과 의사.... 책 내용이 많지는 않은데 통찰력은 터진다 지나친 도덕은 마음의 균형을 깬다악몽을 자주 꾼다는 사실은 그만큼 당신이 착하다는 반증이다(나는 악몽을 전혀 안 꿈ㅡㅡ;}아주 작은 나쁜 감정조차도 꿈으로 속죄해야 한다는 것이니 마음먹은 대로 생각하는 대로 우린 적어도 우리 내면이 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다자존감의 시작은 어쩌면 이 지점에서 움트는지도 모른다 외국여행과 무의식의 공통점분명 실존하나 잘 실감하지 못한다아는 만큼 재미있다이질적인 그들과 친해질수록 성숙한다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의 내 몸과 마음을 충분히 느끼는 것성취를 통해 자존감을 .. 2018. 2. 13.
유혹의 학교 - 이서희 유혹의 학교 이서희 한겨레출판 2016 이라는 책을 먼저 읽어봤었다 이서희 작가의이 책에도 저자 사진이 있는데 그 책보다 더 어릴 때 사진인건지 훨씬 어려보이는 사진이다예쁘다...어리면서 예쁜 얼굴...근데 관능적인 삶의 사진은 이 사진보다 10살은 더 되어 보이고...검색해서 본 최근의 사진은 관능적인 삶의 사진보다 7-8살은 더 나이들어 보였다... 어떤 사진에서건예쁘고 날씬하다는 건 공통점이지만 어쩄거나 지금 나이가 40-50 사이인 거 같은데....뼈가 얇고 마른체질에 우아하게 관리된 미모가 돋보임....이라고 쓰면 외모 지상주의냐? 라고 하겠지만 내가 뭐하러....내 무덤을 파나....ㅋㅋㅋㅋㅋㅋ 책 마다 사진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그만....그것도 그렇고 뭔가 책이 연애 사랑 어쩌고 하는 책이.. 2018. 2. 13.
상처없이 사랑하고 싶다 - 배르벨 바르데츠키 상처없이 사랑하고 싶다 배르벨 바르데츠키 2015 21세기북스 할 일은 하지도 않고 괜히 음악이나 찾아 듣고 TV보고 그러다가 새벽이 밝아오고 있....할 일이 있으니 미뤄둔 독후감이 쓰고 싶....ㅋㅋㅋㅋㅋ 써보자... 이 책은 뭐 내가 갑자기 사랑이 하고 싶다는 소리는 아니고....왠지 사랑이라는 말은 다 연애감정과 연결이 되는 느낌...하여튼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상처받으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구나...왜요? 하며궁금해진 것임...ㅋㅋㅋㅋ 근데 알 것 같다 사랑하니까 상처는 필수....내가 신경쓰는 만큼 상처받을 가능성도 생기는 것...너는 내가 아니니까... 이 작가의 따귀맞은 영혼을 거의 10여년 전에 읽었었는데 아주 인상적이었다물론 그런 책을 읽었다고 내가 얼마나 변했는가는 미지수지만 알고 있.. 2018. 1. 30.
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걸까 - 이사벨 나자레 아가 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걸까 이사벨 나자레 아가 2015 조선뉴스프레스 심리조종자....라는 인간 부류가 있는 모양이다이런 책을 빌린 이유는 뭐 사실 내가 남을 골탕먹이기 보다는 당하는 입장인 경우가 많아서 인 것 같다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는 당하는 편이다 내가 누군가의 뒷통수를 친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그것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하려고 해도 잘 안 된다....타고나는 성향이라는 게 여태까지 살면서 내린 결론...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도 그리고 또 다른 책에서도 본 것 같다 자기 주변애 심리조종자가 있으면그 사람의 성격을 고칠 생각을 하지 말고 일단 당장 내빼라고...ㅋㅋㅋㅋㅋ 도망가라고....그게 최선이라고...내 주변을 보면 뭐 친구 중에서는 심리조종자라고 할 사람이 없는 것 같다.. 2018. 1. 15.
문요한의 마음 청진기 - 문요한 문요한의 마음 청진기 문요한 2013년 해냄 문요한....게으름에 대한 책을 십여년 전에 읽고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그래서 또 뽑아든 책인데 앞부분인가..에서 들어가는 글의 말미에 청담동에서...라는 말이 걸림...어감이 좋지 않다...좀 별로인데.... 일단 청담동에 병원을 연 것도 그렇고 또 굳이 청담동에서...라고 쓸필요가 있었느냐는.... 청담동에서 병원을 하고 있다고 뽐내고 싶었나? ㅋㅋㅋ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래저래정신과의사에게 바라는 그런 면과 잘 안 맞는 느낌이....그리고 글도 역시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빌려본 주제지만...통찰력 있는 내용이 별로 없었다....이 사람과 마찬가지로 정신과 의사인 김현철의 책은 내용이 짤막짤막 했지만 통찰력 터지는 글이 많았다김현철은 SNS에 올린 글로 .. 2018. 1. 15.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싶다 - 조명국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싶다 조명국 2017 프리렉 다소 가벼운 책 디자인...그렇지만 제목이 마음을 사로잡음...내가 쓴 책인가요 이거...ㅋㅋㅋㅋㅋㅋㅋ 자주하는 생각임...출근해서 앉자마자 마음 속으로 나님과 대화....집에 가고 싶어..지베 가고 싶닥후..... 생각보다 내용이 좋았다쉽게 읽히지만 아주 좋은 내용들..... 좋은 책이다 애착 유형에 대한 내용이 재미있었다물론 이미 다른 책에서 본 내용들이긴 하지만..... 난 어떤 애착 유형일까?애착 유형은 엄마와의 관계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난 엄마와의 관계는 엄청나게안정적이었다.... 엄마가 나를 버릴거라던가 뭔가 관심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어릴 때 받은 적이 없다단지 우리 엄마는 스킨쉽이 전혀 없긴 했다 그거 말고는 특별할 게 없는데... 2018. 1. 15.
강신주의 다상담_소비 가면 늙음 꿈 종교 죽음 - 강신주 강신주의 다상담 강신주 2013 동녘소비 가면 늙음 꿈 종교 죽음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통찰력 터지는 글들....남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쓰여있다....전체적으로 계속 강조하는 게 남의 눈치 그만 보고 남의 기준에 휘둘리지 말고 너답게 니 맘대로살라는 소리...인데 그게 쉽지는 않....ㅡㅡ;;; 그럴려면 혼자 있을 수 있어야 한다 어른이 되어야 한다위대한 자유를 누리려면 위대한 고독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자신없어서 다들 가면을 쓰고눈치보며 노예처럼 사는거겠지...직장생활이든 인간관계든 연애든 가족관계든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내던질 수 있어야 제대로 관계 맺기가 가능한거라는데...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게 읽었다 부재의 고통에서 사랑의 크기를 비로소 알 수 있다는 것.. 2017. 7. 9.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 노명우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노명우 2013 사월의책 이 책이런 책이 유명해지지 않은 것은 비극숨어있던 명서 되겠음 ㅋㅋㅋㅋㅋㅋㅋ그냥 제목에 끌려서 읽었는데 읽으면서 행복했다 난 사실 혼자 살지도 않으면서 혼자 사는 게 어쩌고 저쩌고 하는 글을 좋아하지 않는다 진실성이 떨어짐 ㅋㅋㅋㅋ 읽은 지 이미 몇 주가 지나서 내용이 가물가물하지만 혼자 살려고 마음 먹었거나 나처럼 그런 마음 먹은 적 한 번도 없는데 살다보니 그쪽으로 가고 있는 인간 등등 혼자 살기에 골똘할 수밖에 없을 모든 이에게 강력추천... 근데 나는 왜 혼자살게 되었지? 물론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거주중이지만 앞으로 2달 안에는 이 집을나갈건데...그러면 혼자살게 되는건데...왜 그렇게 되었나....왜 남들처럼 평범할 수 없었나? 남자가 안 좋은.. 2017. 6. 18.
혼자라서 행복한 이유 - 오정욱 혼자라서 행복한 이유 오정욱 2016 레몬북스 독립할 마음을 먹은 이후로 뭔가 두려운 모양이다 이런 책만 자꾸 빌린다 어쩌겠어....근데 난 생각보다 잘 지낼 것만 같은 늑힘이.....ㅋㅋㅋㅋ 저자는 혼자 어쩌고 책을 썼지만 결혼도 한 그런 사람이다 직업은 뭔지 모르겠다 책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물론 이 이후로 읽은 정말 혼자 살고 있는 교수님이 쓴 책은 못 따라감 ㅋㅋㅋㅋㅋㅋ읽어볼만하다 혼자사는 사람일수록 별일 없이 잘 지내야 한다더 잘 챙겨먹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해야 한다혼자 있을 때도 스스로를 잘 챙기는 사람이 진짜 잘 사는 사람이다 살면서 기분 나쁜 일 중 하나가 오랫동안 믿고 있었는데 속임수에 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을 때일것이다 이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게 마련이다 사실 마음먹고 주도면밀하게.. 2017. 5. 10.
두 남자의 미니멀 라이프 - 조슈아 필즈 밀번, 라이언 니커디머스 두 남자의 미니멀 라이프 조슈아 필즈 밀번, 라이언 니커디머스 2016 책읽는수요일 돈이 없어서 뭔가 살 여유가 없어서 미니멀 라이프를 살아야할 것만 같아서.... 그래서 내가 일부러 미니멀 라이프를 선택한거라고 말하고 싶었던걸까 이런 책에 손이 간다 두 남자는 친구 사이...각자 가족도 있고...그런데 둘은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공통점이 있는 모양 꼭 물건 조금 갖고 살아라는 이야기만 들려주는 게 아니라...인간관계도 감정도 미니멀하게 단순하게 그래서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라는 얘기를 들려줌...물질의 경우 미니멀하면 물질의 노예가 되지 않는 자유를 얻게 되고 또 감정이나 인간관계에서의 미니멀을 실천하면 의미없는 것들을 집어 치우고 진짜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다는 소리...모두 맞는 말...... 2016. 12. 20.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 에리히 프롬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2016 나무생각 읽은 지 열흘 정도 지났을 뿐인데 내용이 별로 기억나지 않는다...그래서 발췌를 먼저 해봤는데.... 일요일 밤에 읽기 아주 적당한 내용의 책이었구나...일요일 밤도 아니고 그냥 일요일...왜 하필 일요일? 모르겠다 사실 일요일이 뭔가 쉽지 않은 이유를 나는 표면적으로는 내일이 월요일이고 출근을 해야 해서라고 말을 하고 다녔지만 에리히 프롬이 말하듯이 그건 그냥 핑계고 사실은 무기력감...무력감....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나 이게 맞게 살고 있는건가 계속 이런 식으로 살아도 되는건가 이렇게 계속 사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따위의 생각에 사로잡혀서 아마 기분이 이상했던 거 같다... 사실 나는 나름 솔직하게 내가 저딴 생각 내가 스.. 2016.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