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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간헐적 단식 내가 한 번 해보지 - 아놀드 홍

by librovely 2020. 4. 4.

 

간헐적 단식 내가 한 번 해보지                     아놀드 홍       2019     한국경제신문

 

코로나때문에 외출을 거의 안하고 있다 헬스장은 당연히 못간 지 두 달이 되어간다...

정말 외출을 거의 안하고 안 움직이고 있는데 생각보다 살이 안 찌길래 맘 놓고 살았다

물론 두려워서 인바디에 올라가지도 않음 ㅋㅋㅋ 그러다가 드디어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

인바디에 올라갔다가 물론 체중도 문제지만 근육과 지방 양의 변화에 깜짝 놀랐다

안 움직이니까 근육이 많이 사라짐.... 그 충격으로 일주일 전부터 좀 움직이고 있는데...

역시 운동하기 제일 쉬운 방법은 헬스장...날씨 상관없고 일단 거기에 가기만 하면

그 다음은 자동으로 술술 넘어가니까....  하여튼 운동도 문제지만 먹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 탄수화물 중독이 정말 심각하고....뭔가 결심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주변에 한 명이 간헐적 단식을 몇달 째 하며 매우 만족하고 있던 게 생각나서 이 책에

손을 댐 ㅋㅋㅋㅋ 읽어보니 음...진작 읽을 걸.... 지키지 못해도 알고 있는 건 또 다른 문제

난 식습관이 엉망인데 그나마 가짜 주스나 나쁜 음료수는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이건

20대 후반에 읽은 책의 영향을 받은 것... 나쁘다고 난리난리쳐 놓은 책을 읽으니 잘 손이

가지 않았....

 

이 책에서 배운 가장 좋은 지식은....

공복을 유지하면 자기 세포를 파괴해서 에너지를 내기 시작하는데 그 때 좋지 않은 세포들을

공격해서 깨끗해진다고.... 음...그래서 추천하는 게 8시간 먹고 16시간 공복 유지인데

또 다른 주변인의 말에 의하면 2달 했더니 살이 빠지긴 했는데 빈혈이 왔다고....해서 보통

여자들에게 권하는 14-15시간 공복을 시도해볼까 했다가 무리무리 결론이 나서 일단은 아주

쉽게 12시간 공복을 추라이해보기로...아니 그걸 무슨 시도를 하냐고 묻는다면 음..나로 말할 것

같으면 밤에도 별로 가리지 않고 뭔가 잘 먹음....배달음식이나 묵직한 걸 먹는 건 아니지만

밤 11시에도 식빵이 보이면 빵이나 좀 뜯고 자자 이러면서 1-2장 맨밥 아니 맨식빵을 먹는다

2월에 여행가서도 동행인이랑 밤마다 컵라면 치즈 아 그리운 까망베르.... 과자 쥬스를 먹어댐

물론 그 때는 하루에 2만보 이상 걷고 죙일 돌아다녀서 아무 문제가 없긴 했었음......

 

갑자기 여행가고 싶다... 여행만큼 손쉽게 운동이 가능한 게 있을까

언제쯤 여행이 가능할까는 무슨.... 읍내라도 나가고 싶다 카페라도 가고 싶다고....

헛소리가 자꾸 나오니까 그만 써야지...

 

이 책 좋다

저자는 간헐적 단식 뿌라스 2만보 걷기 뿌라스 건강한 음식 먹기를 하면 기적처럼 지방이

빠진다는데 음...저거면 할 거 다 한 거 아닌가요 아닝가요 아닝가

조금씩 조금씩 바꾸는걸로.....끗!

 

 

 

 

 

 

 

 

 

 

항상 일상 속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으라고 강조한다

 

우리 몸에 음식이 들어오면 영양가 있는 것은 흡수하고 흡수하지 못한 것은 지방 형태로 저장된다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은 장과 뇌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은 근력 운동을

통해서만 소비할 수 있다 특히 빵 떡 등 탄수화물을 좋아한다면 근력 운동은 필수다

 

세트포인트

항상 일정한 체중에 머무르려는 성질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6개월은 필요하다고 한다

 

렙틴은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이다

액상과당이 들어오면 렙틴의 수치가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배가 불러도 자꾸만 먹고 싶어지는 것이다

(나는 운동을 하면 확실치 식욕이 조절되는 느낌이 든다 어느 책에서 운동이 렙틴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본 것도 같다....)

 

가공품이 해독할 수없는 독약을 몸에 붓는 것과 같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살이 찌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물을 마시지 않는다

물의 힘은 정말 강력하다

 

제로 칼로리도 인공 설탕으로 인해 인슐린을 자극한다

 

가장 중요하게 다룰 호르몬인 인슐린

인슐린이 조절되면 다른 호르몬들도 정상적으로 조절된다

인슐린은 혈중 포도당을 지방으로 바꿔 몸에 축적함으로써 혈당을 낮춘다 그리하여 인슐린이 많이

만들어질수록 몸에 지방이 쌓이게 된다 인슐린 생성을 촉진시키는 대표적인 것이 탄수화물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지방

탄수화물보다는 지방 섭취를 늘리기

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 안하기

단백질도 인슐린 수치를 올리므로 과잉 섭취 안하기

단 음식의 섭취 줄이기

MSG 섭취 줄이기

자주 먹는 습관 피하기

 

음식의 양보다도 빈도가 중요하다

한 번 인슐린이 급증하면 우리 몸은 48시간이 지나서야 지방을 태우는 몸으로 전환된다

 

수분이 부족하면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가짜 허기와 진짜 허기를 구분하지 못하게 되는 것

뇌의 시상하부에서 보내는 갈증과 배고픔의 신호가 같다

체중 * 33ml 마시기

 

클린 푸드를 고르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공품이 아닌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음식이다

영양 성분표를 확인해야 하는 음식이라면 그 안에 아무리 몸에 좋은 휼륭한 재료가 있다고 해도 제외하자

 

우리가 가장 무서워해야 할 것은 가공 탄수화물과 액상과당이다

 

인간이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게 된 건 100년도 채 되지 않는다

 

아침 식사는 영어로 breakfast고 단식fast을 깨다break라는 의미가 된다

 

저녁 공복을 유독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어요

이건 타고난 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배고픔을 못 참는 자신을 한심하게 여길 필요는 없습니다

(사냥하고 다같이 저녁에 먹던 원시인들로부터 비롯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말)

 

한 끼 건너뛰었다고 절대 죽지 않는다 우리 몸에는 물을 제외한 음식 공급이 중단되어도

약 한 달 동안은 버틸 만큼의 에너지와 체지방이 저장되어 있다

그리고 공복 운동을 하면 힘이 없어서 못할 것 같더라도 일단 해보면 오히려 힘이 솟는 걸 경험하게 된다

 

어르신들에게 많이 생기는 질환 중 하나가 퇴행성관절염이다 그런데 이것은 노화가 원인이기보다는

수분 부족 때문에 일어나기도 한다 나이가 들수록 목마름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

물을 적게 마시면 무릎에 있는 관절낭이란 물주머니에서 수분을 가져다 쓰게 되고 그 결과 관절염이

발생한다 4,5번 허리 디스크도 같은  이유로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골다공증은 중년 이후에 발생한다고 알고 있지만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이러한 골격계 질환이

많이 생긴다 이 역시 수분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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