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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뉴욕30

[뉴욕-27]고담바앤그릴. 조아트커피.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반스앤노블. 그레이스파파야핫도그 2008년 2월 4일 월요일 여행 28일째... 출국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아서 상당히 슬퍼하고 있던 이 때... 그래도 역시나 어김없이 늦잠을 자고 낮에 일어났다. 원래 아침 일찍 일어나 보스턴에 가는 새벽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늦잠...그냥 보스턴 안가기로 결정... 그리고는 처음으로 예약을 해 둔 고담 바 앤 그릴로 향했다. 비가 살짝 와서 날씨는 흐리고 좀 우중충... 비가 와도 흐려도...나름대로 분위기가 좋다~ 14th 스트리트... 유니온 스퀘어~ 젊은이들이 많고 상당히 스트일리쉬하다. 옷차림이 미국적이라기 보다는 유럽분위기..... 유난히 깡마른 사람들이 많고 스키니 청바지가 많다. 거의 열흘 전에 예약한 장소... 예약이 다 끝나서 겨우 예약을 했던 곳... 그런데 가보니 여태까지 항상 기.. 2008. 6. 7.
[뉴욕-26]파이브포인츠브런치.하우징웍스유즈드북카페.차이나타운와플.뉴그린보레스토랑.아이스크림팩토리.매그놀리아컵케익 일요일..우리는 원래 할렘의 교회에 가보기로 했는데...또 늦잠을 잤다...11시 예배 딱 한 번인데....11시 정도에 숙소를 나서 할렘으로 향했는데 지하철을 잘못타고는 엉뚱한 곳에내렸고 다시 찾아가 보았자 예배가 끝났을 것이 확실하기에... 유명한 브런치나 먹으러 가기로 하고 또 소호로 향했다...소호...정말 자주 간 곳...소호...날씨도 화창하고 물론 춥긴 했지만...파이브 포인츠에 가보니 이미 사람이 많았다...항상 그렇듯이 예약을 안해서 40분을 기다려야 한단다...이름을 올려놓고는 밖으로 나가 몇 군데의 상점을 구경하고 다시 돌아갔다. 저 위 사진의 청바지에 검정 겉옷....뉴요커들의 가장 흔한 겨울 뺘션 공식이다. ㅡㅡ;; 뉴요커의 운동화는 죄다 나이키뉴요커의 잠바는 죄다 노스페이스뉴욕 .. 2008. 5. 9.
[뉴욕-25]미트패킹디스트릭트. 파스티스브런치.미트패킹스타벅스. 첼시마켓. 스튜디오뮤지엄할렘. AMY RUTH'S. 브루클린뮤지엄. 뉴욕여행의 마지막 토요일...느즈막히 일어나 브런치를 먹으러 그 유명하다는 파스티스로 향했다.섹스 앤 더 시티를 잘 안봐서 모르지만 거기에 나오기도 했다는데... 미트패킹 디스트릭트는 뉴욕에서 가장 뜨는 장소라고 한다.그건 확실히 느껴졌다..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가장 패셔너블했다. 내가 느끼기에...멋진 사람 구경하기는...미트패킹 디스트릭트가 가장 좋고그 다음은 카페테리아와 명품아울렛인 로우맨스 근처인 첼시...그 다음은 소호와 노리타그리고 밤에 가면 이스트빌리지도 볼만할 것 같긴 하다. 미드타운은 그냥 가장 전형적인 뉴욕 분위기인 것 같다...브로드웨이 극장과 각종 대형 쇼핑몰이 많아서 관광객도 많고...근데 관광객이 섞여야 진짜 뉴욕 분위기가 아닐까?관광객이 많다는 것도 뉴욕의 큰 특징 중 하.. 2008. 3. 21.
[뉴욕-24]노구치뮤지엄. 뮤지엄오브더무빙이미지. 베이커리카페Panera. 재즈바ST.NICK'SPUB. TACOS. 이사무 노구치...아주 유명한 일본계 아리스트...어디서 들은걸까? 아마도 뉴욕 관련 책에서 봤던 것 같다...난 미술작가에 대해 잘 모른다.그가 아무리 유명할지라도 나에게는 보통 생소하게 다가온다... 한 달에 딱 한 번그 달의 첫째 주 금요일이 무료입장인 곳이라서 체크해 둔 곳...뉴욕에 온 첫 날부터 나는 하루 하루 흘러가는 것에 너무 조바심을느꼈는데... 일주일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는 거의 체념...처음에는 쇼핑에 중간에는 뮤지엄에 집착을...그러다가 이젠 좀 뮤지엄 말고 다른 것을 경험하자고 생각해 놓고도또 뮤지엄 행.... 밖으로 나가보니 안그래도 추운 뉴욕의 겨울날씨에 바람과 비가곁들여져 있었다...정말 독하게 추운 날...우산을 잡고 다니느라손이 얼어붙을 지경이었고 노구치 뮤지엄의 위치.. 2008. 3. 16.
[뉴욕-23]메트로폴리탄뮤지엄&레스토랑. 카페사바스키. 링컨센터오페라. 재즈바스모크. 어김없이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점심을 먹기 위해 미리 생각해 두었던어퍼웨스트의 한 음식점으로 향했다...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았고 행인에게 물어보니 그 음식점은이미 문을 닫았다고 한다...흠어쩐지 와플이 나온다는 런치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하다고 생각되었는데결국은 망한거구나...뉴욕 보물창고에 나온 음식점이었는데...이름이 뭐더라...피낭이었나? 그래서 더이상 음식점을 찾아 시간낭비하기는 좀 그렇고...그냥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안의 레스토랑에서 먹기로 합의를...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3군데 있다.지하의 매점 느낌이 나는 셀프서비스 카페테리아1층의 직원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레스토랑2층의 가벼운 샌드위치 등을 즐길 수 있는 스낵코너...2층은 안 가봐서 잘 모르겠고... 2008. 2. 27.
[뉴욕-22]위키드로터리. 만다린호텔아시앗레스토랑. 카페랄로. 링컨센터뉴욕시티발레. 할렘레녹스라운지. 전날 다소 무리를 하긴 했지만 하여튼 또 어김없이 늦잠을...일어나서 친구는 세탁하러 가고 나는 빨리 준비를 하고 나가서위키드 로터리를 하기로 했다. 친구에게 위키드 공연장에서 만나자고 말하고는 먼저 출발했는데...로터리 시간은 11시 30분인데 나는 11시58분에 도착...12시까지는 받아주기에 재빨리 이름을 적어냈다... 위키드 로터리는 지난 주 토요일 낮에도 한 번 시도...했다가떨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그래서 평일이니까 이번에는 될 것으로생각했는데 또 떨어졌다...100달러짜리 공연을 25달러에 볼 수있는 로터리..그러나 뽑히기가 쉽지 않다...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추운 날씨에도 밖에 서 있어야 하는 다소굴욕적인 시간을 보내야 한다... 하여튼 뽑히지 않아서 완전히 속이 상했다...그리고 친구를 .. 2008. 2. 20.
[뉴욕-21]스프링스트릿네추럴. 베수비오베이커리. 르피가로카페. 그루브. 브루클린브릿지. 월스트리트. 스태튼아일랜드페리. 소호...가장 자주 간 거리이며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그냥 거리 자체가 맘에 들어서 그런지 가장 친근한느낌이 드는 거리이다.소호~~ 여행의 3분의 2가 지나고 막바지 열흘 정도가 남았다는 생각으로눈을 뜬 이 날... 그래도 다른 날보다 양호한 시간인 10시 정도에 일어나11시가 좀 안 된 시간에 숙소를 나섰다. 이 정도면 양호하지~ 유명 브런치는 모두 섭렵하고자 찾아간 소호의 발따자~~가보니 사람이 아주 많았다...꽤 넓은 공간이었다.인테리어는 그다지 맘에 들지는 않았다.. 아기자기한 맛은없고 그냥 맥주마시는 것이 어울리는 공간처럼 느껴졌다. 메뉴를 봤는데...브런치 이전에 아침 메뉴가 있었다.아침 메뉴는 브런치보다 더 저렴~물론 브런치가 디너보다는 훨씬 저렴했지만...그래도 브런치가 마냥 저렴한 편은 아.. 2008. 2. 16.
[뉴욕-20]PS1MoMA. 센추리21. 하우징웍스유즈드북카페. 소호스타벅스. 그렇게 벼르고 벼르던 PS1... 현대미술에 대해 아는건 없지만 하여튼 좋아하는나는 모마보다 더 현대적인 미술이 모여있다는 PS1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PS1은 퀸즈에 있다. 맨해튼이 아니라..뉴욕은 보통 뉴욕 하면 떠올리는 땅값이 아주 비싼 맨해튼과흑인이 많이 사는 할렘과 브루클린 그리고 할렘보다 더 위험하다는 브롱스맨해튼이 중간이면 위쪽은 할렘과 브롱스, 아래쪽은 브루클린...그리고 오른쪽은 퀸즈다...할렘은 맨해튼에 속하는건가? 그런거 같다. 할렘은 맨해튼의 한 구역명? 어쨌든 나는 퀸즈에 머물렀는데...사실 퀸즈는 재미없는 곳이다.어떤 면에서 재미가 없냐면...퀸즈로 가는 서브웨이7번은 모두 동양인과 히스패닉뿐...히스패닉은 멕시코 사람을 떠올리면 된다. 다시 외모타령을 시작하자면...ㅎㅎ.. 2008. 2. 13.
[뉴욕-19]비비킹가스펠브런치. 코코아바MARIE BELLE. 프릭컬렉션뮤지엄. 어퍼이스트5thAve. 보더스서점카페. 비비킹 가스펠 브런치...가스펠 브런치라는 것이 상당히 생소하다.그래서 더 궁금하기도 했고... 책을 보니 20달러 정도로 저렴하다기에더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하게 일요일만 되면 더 늦잠을 잔다.하여튼 일어나서 미드타운의 비비킹재즈바로 향했다.가서 표를 달라고 하니 1인 42달러라고 한다...허걱...책에 나온 20달러란 브런치 가격이고 공연료가 더 붙는 모양... 표를 산 후 프릭컬렉션뮤지엄의 도네이션 시간이 1시까지라서지하철을 타고 미친?듯이 어퍼이스트로 향했다.으이구.. 좀 일찍 일어날 것을...가서 표를 산 후 잠시 감상을 했는데 동행인이나 나나 프릭컬렉션뮤지엄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도네이션이 가능한 시간은 1시지만미리 표를 구해놓으면 그 이후에도 들어갈 수 있음을 확인한 후다시 서브.. 2008. 2. 11.
[뉴욕-18]카페테리아브런치. 첼시갤러리. 가고시안갤러리. 라베르가모트베이커리. 주말을 맞이하여 브런치를 먹으러 첼시로 향했다.카페테리아는 브런치로 유명한 곳이고 또 게이가 많이 오는 장소라고 한다.항상 그렇듯이 늦잠자고 일어나서는 느즈막히 예약도 안하고 그냥 갔다.가보니 사람들이 많이 서서 기다리는 중...4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한 시간이었나? 하여튼 이름을 올리고 40분 정도를 서서 기다렸는데...기다리는 동안 다리 아니 허리는 좀 아팠지만 그래도 볼만한사람이 많아서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다. 잘생긴 남자도 많고 아니 잘생겼다기 보다는 스타일리쉬하다는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이쁜 여자들도 많았다...나이는 20대초반에서 30대 초반까지~ 즉 young한 곳이다. 자리를 안내해주는 직원은 흑인 여자였는데 어찌나 날씬하고길던지...모델이 아닌지 묻고 싶어질 지경이었.. 2008. 2. 10.
[뉴욕-17]소호_프렘온타이. 이스트빌리지. 심퍼티포더케이티. 구겐하임뮤지엄. 루빈뮤지엄. 프렘온타이라는소호에 있는 음식점...뉴욕보물창고라는 책을 들고다니며 여행을 했는데...그 안에서 본 레스토랑 중 하나이다.역시 설명대로 괜찮고 저렴한 곳이었다. 인테리어도 현대적이며 깔끔하고 음악도 전자음악이 나오고조명도 좋고 서비스도 훌륭~음식은 애피와 메인이 나오는데 가격이 얼마더라...그다지 비싸지 않았던 기억이 팁과 세금 포함 1인 15달러 안으로가능했던 것 같다. 음식도 아주 맛있다. 깔끔~~뉴욕 보물창고라는 책의 공동저자인 78년생 부부의 직업이디자이너와 요리사라서 이들이 추천해 준 장소는 모두 괜찮았던것 같다. 뉴욕 여행에 함꼐할만한 가장 좋은 책은 바로 이 책이라고여겨진다. 딴 건 몰라도 음식점이나 재즈바에 대한 내용은 이 책처럼정확한 책이 없다...물론 가끔 이미 문닫은 장소를 만나기도 .. 2008. 2. 10.
[뉴욕-16]필리핀미술관. MoMA. 소호_일코랄로트라토리아. PS1. 뮤지엄오브아트앤디자인. 버거킹. 세렌디피티3 모마에 가기위해 미드타운의 거리를 걸었다.걷는 동안 보이는 거리풍경도 미술관의 작품만큼 아름답게 보였다.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후회되는 일 중 하나가...가까운 거리는 그냥 걸어다닐껄..하는 후회... 1달 지하철 패스가 있다고 잘 안 걷고 지하철을 많이 이용한 것이좀 후회가 된다. 하지만 뭐 지하철 안에서 사람구경하는 재미도나름 쏠쏠 했으니까 크게 후회가 되는 것도 아니다... 하여튼 모마를 향해 걷다가 미술관처럼 생긴 이 곳을 보고는그냥 들어가보았다. 필리핀의 미술관이었는데...이 날은 어떤 여자 화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Medy Quiroz라는 화가... 이날 저녁에 오픈이라는데 우리는 오픈하기도 전에 들어가서본 셈이다... 저녁에는 안되는데 아직 오픈을 안했으니 사진을찍어도 된다고 해서 몇 장.. 2008.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