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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217

[대림미술관] Paper, Present 가장 추운 날대림미술관에 갔다 가기 전 갑자기 닥친 한파에 너무 추워서 혹시 동행인이 약속 취소하고 싶을까봐 날씨가 많이 춥네 찔러보기 톡을 보내니 노상관모드라 그냥 가기로... 만나서 동행인이 그랬다 왜그랬냐고...그래서 잠시 생각해보니 그렇지 우리가 날씨랑 노는거랑 아무 상관 없는 인간들이었지 ㅋㅋㅋㅋ 너무 입어서 더운 거 같아이러면서 동행인은 이미 핫팩 붙이고 양손에 핫팩 쥐고 왔다고...나는 운동하고 급하게 오느라 그노므정해진 지하철 시간 놓칠까봐 막 나오다 생각하니 목도리를 안함....ㅜㅜ 어쨌거나 동행인이 준 핫팩 뒤늦게 붙이고 양손에 잡으니 견딜만...하지만 춥긴 정말 추웠다.. 아프니까 청춘이지 추우니까 겨울이지... 내가 씨제이 노예 아니아니 브이아이피라 여기 무료표 두 장 된다고 자랑하.. 2018. 1. 22.
[서울시립미술관]하.이.라.이.트. + 센터원 아티제 안 간지 오래된 곳 안 가면 손해인 곳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는 무료면서 볼만함 무조건 고고 천경자...만 내 취향이 아님.....1층에서 일단 짐을 다 보관함에 넣고 구경 시작... 1층부터 3층까지 전시중이라서 1시간 넘게 걸림8월 15일까지니까 두 번 와도 괜찮을 것 같다 한 번에 다 보기에는 좀 피곤...난 마지막 박찬욱 감독의짧은 영화는 못보고 나왔다....저거 보러 다시 가야지....콩고의 어떤 작가의 그림...세계지도를 거꾸로 그려놓음 남반구 입장에서는 이렇게 생각할수도노마드스러운 뭔가를 계속 얘기했는데....사실 작가는 고작 강가를 걷고 있....ㅋㅋㅋ 불어였나?내용이 들어볼만했는데 기억이 안남...ㅡㅡ; 공간은 엄청 차지하고...수많은 언어들과 사라져가는 언어에 대해 글자가 무슨 그래픽처럼 .. 2017. 7. 17.
[예술의전당]모리스. 드. 블라맹크. + 아티제 서초역점 토요일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는대로 슬금슬금 가보기로 했다 낮에 가면 너무나 자녀 교육에 이상한 방향으로 적극적인 부모님과 아이들 무리를 만나야할 것만 같아서 좀 그들이 빠지고 나서 가는 게 좋지 않느냐생각했다 물론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이런 화가의 경우 그들이 좀 덜 올것만 같은 히망도 생기긴 했지만(나만 모르는 화가였나? ㅋㅋㅋ) 하여튼 그래서 늦잠 실컷 자고 일어나서 기어 나오는걸로 하고.... 그럼 갑자기 전시는 왜? 왜냐면 나는 쿠폰의 노예 할인해주면 아무 생각 없던 것도 무조건 해야한다는 생각에 빠짐 ㅋㅋㅋㅋㅋㅋㅋ난 CJ의 노예이자 그 증표로 CJ VIP인데 잠시동안 이 전시 관람권을 50% 할인해준다기에 보러가자 마음을먹음....내가 싫어하는 동네...강남역 방향은 정말 별로인데 그래도 늦.. 2017. 6. 18.
[대림미술관]The Selby House 즐거운 나의 집+ 서촌돈까스 + 할리스 경복궁점 이 영화 감독의 전작....제목이 뭐더라....누구랑 누구의 별거...하여튼 그걸 아주 재밌게 TV에서 봤기에...그리고 영화평점이 아주 괜찮길래...이 영화는 꼭 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그리고 보러 갔다....혼자 안 봐도 되는 영화였는데....기다리다가 내려버릴까봐 그냥 일단 혼자라도 보기로....해서 예매그리고 버스를 타고 가면서 오늘은 늦지 않았네~ 생각했다....하지만 그건 착각....난 9시 45분으로 생각했는데 이러다가 너무 빨리 도착하게 생겼네 룰루랄라 하며 앱을 열어본 순간....얼음....망....불가능.....해서 뛰어 들어가니 이미 깜깜....야맹증이 돋..... 9시 45분에 들어갔다....앞부분 10분을 놓침......뭐 기대를 너무 해서 그렇지만 나쁜 영화는 아니다...내가.. 2017. 6. 8.
덴마크 사람은 왜 첫 월급으로 의자를 살까 - 오자와 료스케 덴마크 사람은 왜 첫 월급으로 의자를 살까 오자와 료스케 2016 꼼지락 가구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이 쓴 책난 뭔가 덴마크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그런 걸 기대했는데 물론 있긴 하지만 너무 간단하고 음....내용이 좀 빈약한 느낌이....책도 얇고 ㅋㅋㅋ 그래도 즐겁게 읽었다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려면 먼저 자신이 감동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제아무리 정교한 작품이라도 결코 생명력을 갖지 못한다장 프랑수아 밀레 인생은 바꿔 말하면 시간입니다 그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야말로 그 사람의 행복으로 이어집니다 돈을 쓰는 용도가 곧 인생의 방향이다 덴마크인은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경우가 많다본인이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한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생활하는 집에 주저 없이 손님을 초대할 수 있는 것 덴마크를 비롯해 .. 2017. 4. 19.
You're so French! - 이자벨 토마, 프레데리크 베세 You're so French! 이자벨 토마, 프레데리크 베세 이봄 2015 프렌치.... 프랑스 여자들은 뭔가가 있긴 있는 거 같다 그 뭔가란.... 일단 마름...말랐다 식이조절 엄청 하는 모양...그리고 더 신기한 건 아줌마들도 마름....결혼여부와 상관없이 자기관리를 놓치 않는 분위기같다는 것....어떤 책에서 봤는데 프랑스 여자들은 아이를 낳아도 그 아이때문 에 자기 삶의 일정부분을 포기하려 들지 않는다는 것....뭐 그게 백퍼센트 가능할리는 없지만 어쨌거나 그래도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인게 느껴졌다....뭐가 옳다라고 할 수는 없는거고 그냥 자신이 원하 는 방향으로 사는 게 저마다의 답인듯....하여튼 남자는 이탈리아 여자는 프랑스임...끗.... 주 느 세 쿠아 뭐라 말할 수 없지만 .. 2016. 12. 11.
집밥 인 뉴욕 - 천현주 집밥 인 뉴욕 천현주 소소북스 2015 이 책을 손에 넣은지는 아주 오래 되었다...뭐 몇 달....ㅋㅋㅋㅋㅋ 정말 좋은 책...... 편집상태 멀쩡하고 제대로된 그러니까 건강면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시각적인 면으로 보나 아주 괜찮아 보이는 식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줌...뭐 아주 새롭거나 대단한 내용은 아니겠지만 실제로 따라해보암 직한 내용이 많고 레시피도 훌륭하게 들어있다...읽으면서 이런 책 한 권 정도는 구입해서 꽂아놓고 수시로 뽑아 읽고 따라해도 괜찮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뉴욕에서 거주중인 작가가 들려주는 뉴요커들의 요즘 식생활 트렌드.... 한 10여년 전에 뉴욕에 갔을 때에도 이미 유기농 어쩌고가 그 동네에는 보편화되는 분위기인게 느껴졌다 그리고 어딜가든 핫 내지는 쿨 하려면 기본.. 2016. 12. 5.
파리지엔은 남자를 위해 미니스커트를 입지 않는다 - 캐롤린 드 메그레 파리지엔은 남자를 위해 미니스커트를 입지 않는다 캐롤린 드 메그레 2016 민음인 4명의 파리지엔이 쓴 파리지엔에 대한 책 패션 이야기만 잔뜩인 게 아니라 재미있게 읽었다 파리 여자들은 특이하긴 한듯...근데 그 특이한 게 특이하다고 여겨지는 게 잘못된 느낌이 들기도.... 일단 가장 큰 차이는... 한국에서는 결혼하면 여자라기 보다는 엄마나 아내...가 되는건데 파리지엔들은 일단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에도 연연하지 않는 편이지만 결혼해도 자신은 그냥 자기 자신이라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 그게 스스로의 삶에는 좋을듯.... 읽은 지 좀 지나서 기억이 잘 나지 않....그리고 파리지엔 은 다른 책에서도 봤지만 친구를 아주 엄선해서 천천히 사귀고 일단 사귀면 엄청 친하게 지낸다는 것도 이 책에서도 느껴짐..... 2016. 10. 18.
it - 알렉사 청 it 알렉사 청 2016 시드페이퍼 잡지 보듯 보려고 뽑아온 책 잡지보다도 내용이 부실했지만 그냥 읽음.....읽은 게 아니라 본건가? 깡마른 몸에 열등감도 있었나보다 근데도 그런 자신을 좋아해주는 남자가 있었다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음 뭔가 희망차게 느껴졌나 봄...사람 눈은 제각각이라 이상한 취향이 있을 수도 있는거잖아? 이런 생각에? ㅎㅎㅎㅎ 알렉사청같은 애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까 궁금했는데 음...잘 모르겠다...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지 제대로 써 놓지를 못했더라고....라고 생각하면서 왠지 웃음이....그래...다 가질 수는 없는거지.. 제대로 써 놓았다면 뭔가 속상했을듯...ㅋㅋㅋㅋㅋ 이라고 쓰면서 또...지금 나따위가 누굴 부러워하고 앉았...냐는 생각도 들지만 뭐 부러워할 자유는.. 2016. 10. 18.
집의 즐거움 - 와타나베 유코 집의 즐거움 와타나베 유코 2016 책읽는 수요일 도서관 책 반납하라는 문자가 오길래 어떡하지 안 읽은 책이 수두룩인데 이러다가 아 연장!이러면서 사이트에 가서 주루룩 다 연장을 했는데 오늘 연체 문자가...와서 보니 한 권이 예약이 걸려던거고 그래서 연장이 안되었나보다...근데 왜 연장 불가 메시지 같은 것도 안 뜨고 조용했던거지...? 해서 내일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 역의 반납통에 넣어보기로 개획을 세웠는데 뭐 안되면 퇴근길에 넣어도 됨 다행히 책이 가볍....이 책도 안 읽은 책에 속했는데 반납을 해야하니 읽어볼까 했는데 역시 예약이 걸린 책 답게 책이 내용이 별로 없음에도 괜찮다....예약한 사람에게 좀 미안해짐...내가 이틀 늦게 반납한 거니까 제목이 집의 즐거움 근데 집이 즐거우려면 저자의 말.. 2016. 9. 22.
처음살림 - 이현지 처음살림 이현지 2015 나는북 잡지나 TV 등의 매체에서 요리 관련 일을 했고 지금은 쿠킹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결혼한 지 3년된 주부이기도 하고...해서 자신의 분야인 살림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뭐 특별할 건 없다 글도 재밌게 쓰지 않았고...하지만 사진이 예쁘고 뒷쪽에 나오는 요리 레시피는 따라해봐도 좋을듯.. 아니 앞 부분의 요리 도구나 관리법도 괜찮긴 함 소소해 보인다 싶었는데 이 분 장을 본 사진을 보니 SSG푸드마켓....ㅋㅋㅋㅋ 갑자기 늑힌 빈부격차 어쨌거나 하루 한 끼 한 끼를 이렇게 예쁘게 차려 놓고 먹으면 행복하긴 하겠다.... 남편은 대체 무슨 복이니...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하며 읽었다.... 갠차나...내가 해서 내가 머그면 댐....ㅋㅋㅋㅋ 이 책을 보니 좀 요리에.. 2016. 9. 16.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 - 가도쿠라 타니아 외4인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 가도쿠라 타니아 외4인 2015 한스미디어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이라고 해서 변해가는 시대에 맞는 뭔가 미래의 달라질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책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냥 40대에서 70대까지의 아이를 어느정도 키워놓고 시간에 여유가 생긴 여자들이 집 정원 패션 뷰티 요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인데 솔직히 별로 건질 건 없었다 그리고 나름 그 분야에 대해 심취한 트렌드세터들이라는데 왜 내 눈에는 그다지 트렌디해보이지 않았던걸까....어쨌든 그냥 그랬....ㅜㅜㅜㅜ 서양에서는 식사 후 설거지하는 시간을 가족과의 단란한 한때로 되찾아준다는 발상에서 비롯되어 세탁기만큼 대중화된 가전입니다 식기세척기 2016.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