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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홍콩 싱가포르12

[홍콩-10]BREAKFAST, AEL, AIRPORT AT CHEKLAPKOK ... 체크인 할 때 아침식사 쿠폰?을 줬는데...우린 25일 체크 아웃인데 그런데 왜 26일 쿠폰도 준걸까? 받을 때는 여러 장을 받아서 몰랐는데... 하루 하루 지나갈수록 많이 남았다는 느낌이... 들여다보니 하루분이 더 있다... 잠시 갈등했다... 아침을 한 번 더 먹기 위해 비행기를 포기할 것인가....미뤄볼 것인가...ㅡㅡ;; 비행기 시각이 2시 15분...왠지 여유있는 분위기~ 늦잠자고 9시가 넘어서 식사를 하러 갔다... 지난 밤 술을 먹어서 속이 이상했고...동행인이 내가 시티슈퍼에서 동행인이 먹고 싶다고 중얼거려서 사왔던 신라면을 가져가자고 했다...그래도 될까? 잠시 생각하다가 아무래도 속이 이상해서 매운 것을 먹긴 해야겠다는 생각에 들고오려고 다시 방으로 돌아가서 가져왔다... 가져온 후 .. 2010. 2. 27.
[홍콩-9]리펄스베이,스탠리,델리프랑스,코즈웨이베이,카페드코랄,몽콕,운동화거리,침사추이,페닌슐라호텔펠릭스바,너츠포드테라스,올나이트롱바 적당한 시각에 눈을 떴다...그리고 대강 정리하고 아침 먹으러 나갔다... 같은 곳에서 두 번째 조식...인데 메뉴가 약간 달라져 있었다...그럼 뭐해...먹는 종류는 항상 같으니... 난 나중에 혼자 살게 되면 정말 간단한 빵과 과일 그리고 커피로 아침 식사를 할 것 같다.... 아니 커피는 조금씩 끊어갈? 예정이니까 몸에 좋은 쥬스...로 대신...? 남들은 나중에 결혼하면...이라며 말하는데 언제부턴가 나는 나중에 혼자살면...으로 바뀌어 있다... 그리고 그게 현실이 될거라는 불길하고도 왠지 명확한 예감... 돈 많으면 정말 여러가지가 좋겠지만 그중에서도...식사를 대신 차려주고 집안 일을 대신해주면 정말 좋겠다 뭐 지금도 내가 차려서 먹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 취향대로는 못하니까... 그리고 열.. 2010. 2. 22.
[홍콩-8]실버코드,하버시티,허유산,에스프리아울렛,스위트다이너스티,ifc,소호,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타이청베이커리,카페앤티크,피크트램,빅토리아피크 아침 일찍 일어났다 동행인이 오늘은 마카오에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났기에...나도 그냥 얼떨결에... 6시인가에 일어난 모양이다...준비까지 싹 하고는 식사를 하더니 먼저 마카오로 떠나버렸다~ 8시도 안 된 시각에 출발하다니...첫 번째 접시는 함께였는데 두 번째 접시는 나 혼자... 나단호텔 조식도 괜찮았다...역시 어김없는 밀가루와 과일 편식... 혼자 남아서 여유부리며 먹다가 방으로 가서 또 여유를 부리며 준비를 하고 9시 조금 넘어서 호텔을 나섰다 전 날 저녁에도 혼자 다녔지만 음...아직 혼자다니는 것이 적응되지 않았다...기분이 좀 이상했다 지하철을 타고 두 정거장 후 하차...침사추이역 상당한 번화가라고 하는데 낮에 가서 그런지 번쩍이는 무언가를 당연히 느낄 수 없었다 전에는 은근슬쩍 동행인을.. 2010. 2. 15.
[홍콩-7]호라이즌아울렛,스페이스아울렛,센트럴IFC,크리스탈제이드,침사추이,퍼시픽커피,심포니오브라이트,페리,시티슈퍼 엠파이어호텔 모닝 뷔페... 역시 리모델링한지 얼마 안된건지 식당도 깔끔했다... 메뉴들도 괜찮았고...특히...예쁘게 구워진 팬케이크는 정말 맛있었다...저런 메뉴 말고도 일반적인 메뉴가 많았다...육류 종류...난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육류를 매우 즐기는 편도 아니다..예전에는 메뉴에 있는 것을 골고루 먹어보려고 했는데 이젠 그러지 않기로 했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만...편식하는 건가? 그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건 남들이 편식해서 잘 안 먹는 것들이 많이 포함되니까...채소나 과일 따위....아니 솔직히 말하면 채소는 썩 좋아하는 건 아니고...과일과 밀가루를 좋아하는 것이구나...그래도 고기 좋아하는 것 보다는 건강에 좋은 취향 아니겠는가....요거트는 멋으로 가져다 놓았는데 조금 먹다.. 2010. 2. 11.
[싱가포르 홍콩-6]창이공항,쳅락콕공항,골드핀치레스토랑,코즈웨이베이,타임스퀘어,레인크로포드 홍콩으로 이동하는 날 비행기를 놓치면 정말 큰일이기에 아침에 모닝콜을 해달라고 했었는데 난 들은 기억이 없는데 하여튼 일찍 눈을 떴다...6시에 일어났나? 홍콩행 비행기 시각은 11시 25분 정도...너무 일찍 일어난 감이 있긴 하다... 조식은 호텔비에 포함되어 있었다...그래서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 뷔페식은 아니고 아침메뉴 몇 가지 중 고르는 것 거의 비슷하고 한 두가지가 다르게 나오는 것 이었다. 바싹 탄 식빵과 매우 진한 커피 한 잔과 라임 주스와 아침 메뉴...간단하면서도 깔끔했다. 식사를 마치고 제대로 풀지 않았던 짐을 다시 챙기고 나오니 8시가 안 되었나? 담담하게 캐리어를 끌고 나왔으나 마음은 우울했다...어떤 도시건 하루 이틀은 생소하기만 하다...그리고 3-4일 되면 마음이 살짝 열리고.. 2010. 2. 9.
[인도네시아,싱가포르-5] 해리스리조트,센토사섬,푸드리퍼블릭,토스트박스,리틀인디아,바나나리프아폴로,클라크키,커피클럽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해리스 카페에 갔다 조식 뷔페는 그리 멋지지는 않았으나 그냥 그냥 괜찮았다 여유부리며 아침식사를 한 후 숙소로 돌아와서 책을 읽으려고 자세만 잡았다가 안 읽고 전 날 사온 젤리를 먹다가 TV를 보다가 밖을 내다보다가 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12시가 다 되어가서 가방을 챙겨서 체크아웃 고작 하루 머물러서 약간은 아쉬웠지만 하지만 2-3일 머무르기에는 좀 지루할 것 같았다...난 리조트 체질은 아닌 모양이다...널부러져 지내는 건 집에서도 가능하니까...물론 초호화 리조트에 가면 마음이 달라질지도.. 택시를 타고 다시 세쿠팡 페리 터미널로 이동했다...이상하게 돌아가는 길은 상당히 짧게 느껴졌다... 페리 터미널에 가니 또 터미널 이용료라고 8달러인가가 붙는다... .. 2010. 2. 5.
[인도네시아 바탐-4] 해리스 리조트 비보시티 3층에 위치한 페리 티켓 사는 곳 여러 개의 회사가 있는데 우리는 batamfast 티켓을 사기로 했다...안내 책자에 나와 있길래... 안내 책자에 의하면 페리 티켓은 편도 2만원 정도였었다...그런데 티켓을 사고 낸 돈은 1인당 4만원 정도 무슨 세금? 이던가 터미널 이용료던가...하여튼 부가적인 요금이 티켓 가격만큼 붙었다... 결국 고작 하루 머물 바탐에 들어가는 페리 요금만으로 왕복 8만원이 빠져나간 셈이다... 그것도 2시 넘어서 가니 우리가 갈 곳인 워터프런트행은 매진 마감이고 세쿠팡만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탈 수 있는 표가 있었다...어쩔 수 없이 세쿠팡 행으로 샀다... 거리는 가깝지만 다른 나라이기에 여권도 제시한다 페리를 타고 이동...페리는 아주 빠르고 시원하게 바다위를 질.. 2010. 2. 1.
[싱가포르-4] 비보시티, 화이트도그카페 바보시티 비보시티 쇼핑몰 이름.. 싱가포르의 끝부분이고 인도네시아에 갈 수 있는 곳 역시 늦게 일어나서 느리게 준비를 하고 나와 지하철로 6정거장인가 와서 내려 나오니 바로 비보시티와 연결 싱가포르의 놀만한 곳은 모두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어딜 가든 부담이 없다 인도네시아의 바탐섬에 하루 가기로 했기에 바로 비보시티로 갔다 눈에 익숙한 제일은행...을 보고 와 하며 반가워하고 사진을 찍으니 주변에 있던 한 아저씨가 흐뭇?하게 바라본다 딱 보니 한국인...아마 한국인인데 일 때문에 싱가포르에 체류중? 아마도 그런 것 같다... 나도 그래보고 싶다...나도 회사에서 날 외국으로 보내 그 나라에서 2-3년 일하며 살아보고 싶다... 물론 내가 그런 직장에 취직했어도 심하게 떨어지는 외국어실력으로 그런 기회가 오.. 2010. 2. 1.
[싱가포르-3] 차이나타운, 호텔1929Ember, 부기스, 하지레인, 클라크키, 점보시푸드칠리크랩, 스탬포드호텔뉴아사아바 차이나타운 어딜가나 꼭 있는 것 같다...차이나타운은...그리고 그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즉 싱가포르까지 가서 차이나타운을 굳이 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렴하고 다소 조악해 보이는 물건들이 많았지만 물건 고를 줄도 모르고 딱히 마음에 드는 것도 없고.. 그래서 빨리 점심식사를 하기로 정한 호텔을 찾았지만 쉽게 찾아지지 않았고 지나다니는 현지인들도 그 호텔의 존재를 잘 모르는 것 같았다...그래서 더운 한낮에 좀 걸었고 지쳐버렸다... 여기저기 정신없는 차이나타운 길을 헤매다가 겨우 찾은 호텔1929...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앰버 Ember... 런치 3코스를 먹기로 했다...어딜가나 그랬듯 역시 책에 나온 정보보다는 가격이 다소 비쌌다...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와.. 2010. 1. 31.
[싱가포르-2] 올드시티, 싱가포르아트뮤지엄, 래플스호텔, 래플스시티쇼핑몰,오차드로드,만다린오리엔탈호텔채터박스, 차임스바 여행 오기 전에 마음먹은 일 중 하나가 여행지 호텔에서 꼭 운동을 30분씩이라도 하기였었다 그래서 아침 7시에 벌떡 일어나서 운동을 하러 갔는데...신기하게도 방 바로 옆... 헬스장 규모를 보고 깜짝 놀랐다...짐볼 하나, 트레드밀 하나, 자전거 하나...그래도 30분 열심히 걸었다 바로 앞에는 수영장이 있고 3-4명이 수영중이었다...백발의 긴머리 할아버지 한 분이 눈 앞에 서서 무슨 체조를 한참 해서 그걸 좀 구경하다가 수영장 안에서 나와 밖을 구경하는 젊은 남자를 구경하다가 나중에 온 아주 예쁜 싱가포르인같은 여자 구경하다가 아까 그 남자가 그 싱가포르인 여자 주변으로 다가가는 시추에이션을 구경하다 보니 30분이 지났다...그 젊은이는 아마 어제 방에 들어오다가 본 그 사람과 동일인물로 여겨졌다... 2010. 1. 31.
[싱가포르-1] 공항, Thompson Value Hotel, 호커센터 새벽 5시에 일어나서 6시에 공항버스를 탔다 7시 조금 넘어서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면세점에서 산 물건을 찾고 공항 면세점 조금 구경하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배가 고파서 간단히 뭔가 먹기로 했다 카페 아모제가 있기에 거기에서 샌드위치를 사고 커피는 왠지 스타벅스 커피를 사야 예쁜 사진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에 스타벅스에 가서 바닐라라떼를 테이크 아웃했다 그리고 카메라를 꺼내 한 컷 찍으려고 살포시 카메라를 켠 순간 난 얼음이 되어 버렸다...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하던 메모리카드가 2년 전 뉴욕여행에서 여행 초반부 일주일간 찍은 사진을 고스란히 날려먹더니 이번에는 아예 고장이 나 버렸다...이 메모리카드는 뉴욕여행 갈 때 여분으로 구입해서 들고갔던 그 메모리카드...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했는데 이.. 2010. 1. 30.
싱가포르 & 홍콩 - 0 연말부터 아니 9월부터 여유가 있었던 시기가 없었다... 그래서 책도 별로 못 읽었고... 오늘까지도 너무 정신없었고... 여행이고 뭐고 집에 널부러져서 책이나 읽고 싶은 생각이 든다... 여행 가기 전이 여행 자체보다도 좋다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그건 비행기표를 알아볼 때 정도의 이야기고 여행 가기 직전에는 뭔가 살짝 귀찮고 약간 두렵기도 하고 그렇다... 짧은 여행이긴 하지만 워낙 오랜만이어서 그런가... 여행을 함께 할 책... 여행갈 때 책을 들고 가는 건 무겁고 쉽지 않은 일이나...어쩔 수 없다... 각각의 책을 고른 이유는... 여행지에 가서 또 다른 여행지를 꿈꿔 보는 것도 괜찮겠다 생각되어서... 알랭 드 보통은 뭐 말할 필요 없이 여행 하면 떠오르는 작가...때마침 신간이 출간.... .. 2010.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