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책을 사긴 산다
DVD도 사긴 산다
책은 읽으려고 사고
DVD는 여러번 보면서 영어공부를 하려고...
그런데 이상하게 산 책은 잘 안 읽게 되고
DVD는 한 번 보고 절대 다시 안 보며
심지어 글루미 썬데이는 영어가 아니더라...ㅡㅡ;
진중권 서양미술사 1권은 알라딘에서 우연히 반값에 구매...
근데 50% 할인 도서는 저자에게 인세도 50%만 가는걸까...
일반 서점과 온라인 서점 구매도 저자에게 가는 인세가 달라지나..
인세는 도대체 얼마나 될까...
갑자기 이상한 궁금증이...
쥬드는 대학 다닐 때 친구가 소개팅 남과 보고 왔는데 영화 괜찮았다고 했나 이상하다고 했나? 기억이...
근데 사촌과 연애하는 이야기라는 말만 듣고 뭐 그런 이상한 걸 봤니? 라고 했던 기억만...
개같은 내인생은 내가 꼭 봐야할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서....
두 영화 모두 2900원~ 매우 저렴~
보고싶은 영화와 책은 너무 많은데 이미 주말은 다 지나갔다....
역시 글루미 썬데이~구나...
썬데이는 글루미할 수밖에 없는 거였다....ㅡㅡ;
사르트르 책은 한 권도 못 읽어봤지만 그가 실존주의자라고 하니까 아마 그의 글을 내가 이해할 수만 있다면
내 마음과 일치할 것 같아서... 아니 사실은 책꽂이 장식용...
지하철 탈 일이 있으면 이 걸 펼쳐들고 앉아 있어볼까 보다...
http://booksinlooks.com
진중권 책을 검색하다가 들어가게된 블로그인데 사람들이 읽는 책을 찍어 올린 블로그다
흥미롭다...(프로필의 글도 재미있다)
나도 지하철이나 버스에 타면 책을 읽는 사람에게 관심이 가고 그들의 손에 들린 책 제목이 너무 궁금하곤 했는데
나도 열심히 읽지도 않을 사르트르의 책을 쳐들고 앉아서 사진 찍힐 날을 기다려 볼까 보다...
역시 책 만한 인테리어 소품이 없고 코디 소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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