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너무 행복한 순간을 만끽해서
잠시 기록...
Daum 메인에 가면 유명인 트윗이 쭉 뜨는데 다른 건 나에겐 배경일 뿐이고 진중권 트윗만 가끔 골라 읽는데...
그가 추천한 유투브 영상 음악을 들어가며
트윗 내용을 읽으며 낄낄대는데
문득 아 너무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웃겨
정말 웃기다
같은 내용을 써도 어떻게 저런 표현을 하는지...
물론 그와 같은 내용을 쓸 수 있는 사람을 나는 못봤음
진중권 하니까 요근래 했던 바보짓 하나가 생각난다
누굴 뽑아야 하나...뉴스도 안봐서 세상 돌아가는 것도 잘 모르는데...
하다가 결국 정신을 차려보니 진중권 안철수 진중권 문재인 요런 검색을 하고 앉아있었음...
근데 딱히 바보짓이라 할 수 없는게 선후가 바뀌었을 뿐이지... 어쨌든 난 설득 당할 수 밖에 없을테니...
어제 도그 고생하고 심신이 도그판이라(은근 애견인~) 낮잠을 고작 5시간 간단히 잤는데 이젠 잠이 안오고
자고 싶지도 않고 이러면 내일 또 고생인데....
착한 어린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는 말을 왜 그리 해대는가 했더니 그것만큼 지키기 어려운 게 없다
쉽지 않아
가을이다
가을
작년 이맘때의 뻘짓도 생각나고
언제부턴가 가을마다 바보짓을 하나씩 하는데 또 그 시기가 왔는데 이번에는 어떤 일이..?
기대된다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중권 사망유희 1 - 진중권 안 졌는데...왜들 그럴까... (18) | 2012.11.12 |
---|---|
간결하다못해 아무것도 없는... (2) | 2012.11.04 |
여름이다 책 읽을 계절... (8) | 2012.07.17 |
미스터리 (6) | 2012.06.25 |
이지고잉 (0) | 2012.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