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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뉴욕 걷기여행 - 제인 에깅턴, 닉 오도넬

by librovely 2010.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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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걷기여행                                                    제인 에깅턴, 닉 오도넬               2010             터치아트




뉴욕
다녀온 지 2년도 더 지났지만 여전히 생생하다
여행이 좋은 이유중 하나는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 하루를 아주 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게 아닐지....
대부분의 하루들은 그냥 흘러가고 며칠만 지나도 완전히 기억에서 사라져 버리지만...
여행중이었던 날들은 몇 년이 흘러도 생생하게 살아있으니..그만큼 그 날들은 제대로 산 날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뉴욕은 정말 걷기 좋은 곳이다
걸어다녀도 지루할 틈이 없다...무작정 걸어도 충분할 곳....
이 책은 외국인이 쓴 책 이다...뉴욕 거주민은 아니고 여행 전문 작가인 모양이다...
그렇다고 보통의 우리나라 여행책자처럼 개인적인 감상이 많은 그런 책은 아니다...
읽으면서 유사한 책이 떠올랐다...비슷한 분위기의 책으로는 론니플래닛....그런 분위기다~




읽으면서 가본 곳이 나오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약간 아려오기도 했고....
못가본 곳이 나오면 다음에 꼭 가봐야지라는 생각에 즐거웠다
현실은 여전히 내 방 안이지만.... 마음은 여기저기~~ 이미 비행기에 올라 있었다....
뉴욕은 꼭 다시 가봐야지...꼭 가봐야지...라는 다짐을 하며 읽었다....내가 여기저기 길은 참 잘 알고 있는데.....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다음에는 꼭 남자랑 가야지...라는...
뉴욕에 같이 다녀온 친구는 먼저 결혼을 해버렸으니 나랑 같이 가줄리가 없으니까...ㅡㅡ;;




뉴욕 여행을 간다면 상당히 괜찮을 책
여행 안내책자이고 그냥 여행기는 아니다...심심풀이로 읽기엔 좀 그렇고...갈 계획이 있다면 재밌을듯...
헬리콥터로 촬영 후 제작했다는 지도도 좋아 보이고 지역에 대한 설명도 상당히 적절해 보였다
다만 좀 아쉬운 건 할렘 쪽은 전혀 다루지 않았다는 것...퀸즈의 ps1도 없고...너무 맨해튼 어퍼이스트 이후로만
다룬 게 아닌가 하는....














뉴욕 맨해튼 섬은 걷기에 완벽한 곳이다
길이 21킬로미터 너비 3.2킬로미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2층 유럽회회 조각관, 20세기 예술 전시관은 꼭 보기
이집트 전시관도



델라코트 극장
7월과 8월이면 이곳에서 뉴욕 셰익스피어 축제의 일환으로 무료 공연이 열림




삭스피프스애비뉴
8층의 코코아 분수가 있느 새보넬 에 워커
카페 SFA에서 록펠러 광장 내려다보기



페트로시안 부티크 앤 카페
점심식사




브룸 스트리트의 구어메이 그라지
바삭한 빵과 샌드위치




소호
롬바르디 피자
라이스 투 리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