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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벌써 가을...을질 마스터 후 이사....

by librovely 2021. 9. 25.

이젠 내 집이 아닌 집 아니 원래도 집주인은 따로 있었지 ㅋㅋㅋ 어쨌든 이젠 저 곳에 살지 않는다....

4년 살고 나오게 됨... 4년이나 살다니 혼자 산지도 정말 오래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독립한 지 얼마 안 되었을 즈음에 책에서 이런 글을 읽었다 아마 홍인혜님의 책이었을거다

처음 독립하면 차가운 물에 들어갔을 때와 비슷하게 외롭고 힘들지만 그 시기만 지나면 아주 좋은 게 온다는

뭐 그런 내용이었는데... 나도 감정이 있는 인간 ㅋㅋㅋ 이기에 그 때 그 말을 좀 붙잡았던 거 같다...그게 겪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뭔지 알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었다...이게 뭔소리 ㅋㅋㅋ 처음에 자다가 눈을 뜨면

나 혼자 어딘가에 버려진 느낌이 들었었다 딱 1-2일 정도 그랬던 것 같ㅋㅋㅋㅋㅋㅋ 그렇지 내가 그렇지...ㅋㅋㅋ

언제인지 모르지만 외롭다는 느낌이 뭔지 너무 궁금해서 상상을 막 해봤던 기억도 있었고 그때 내린 결론은

심심한 거랑 비슷한 건가보다 놀고 싶은데 놀 사람이 없는 그런 기분인가봐...뭐 그정도로 생각하고 아 나도 이제

외로움이 뭔지 알아..이렇게 합리화했던 기억이.... 근데 더 살아보고 느낀 건 그게 그것이 아닌 것 같다는...

놀고 싶은데 놀 사람이 없는 건 그냥 뭔가 비참한거지 외로운 건 아닌 거 같고 오히려 외로운 건 놀 사람이 있는데

마땅히 나랑 놀아줘야 하는데 안 놀아줄 때 느껴지는 느낌인 거 같... 그래서 결혼한다고 외로움이 해결되는 건

아니라는 말에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지만 조용히 공감했던 거 같 ㅋㅋㅋ 결론은 나는 아마도 이생에서는

외로움을 느낄 일이 없다는 그런 히망찬 .... 물론 비참함은 계속되겠 ㅋㅋㅋㅋ 또 손가락이 아무말 대잔치를 시작..

이사 후 쓰려고 했다 내 인생의 위기를 ㅋㅋㅋㅋㅋ 그지개떡같은 기분을 맛보게 해준 그 이야기를 써보려고

했는데 이미 정리가 된 기분이라서 그런지 별로 유쾌할 게 없는 일이라서 그런지 굳이 다시 쓰고싶지가 않....

귀찮.....ㅋㅋㅋㅋ 간단히 말하자면 이러하다 (물론 그 날 새벽에 앉아서 베프랑 미친듯이 털어서 해결 시도를 하긴

했었다....그 베프는 뭐 누구긴.... 블로그지....쓰고 나서 비공개로 돌렸다...거기에는 아주 금액까지 다 털어놓음 ㅋㅋㅋ

다시 간단히 정리해보자 그 일을

 

연락이 왔다 재계약을 할 시기니 오는 게 맞긴한데... 나는 갱신청구권을 쓸 수 있다 즉 5%만 인상하고 2년 더 가능

그런데 현재 전세가의 1.5배로 올리고 싶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현재 시세라고 하는데 아닌 걸 나는 안다

법은 5%인데 현실은 55% 그것도 너무 당당....그러더니 나를 배려해서 30%만 올려주겠다고....이게 무슨....

부동산과 몇 번 통화 후 집주인에게 직접 전화를 했고 집주인은 그럼 조금 더 인상률을 덜어주겠다며 그 금액으로

하면 바로 연장하는 걸로 하겠다고 했고 나는 돈도 돈이지만 법이 있는데 심히 올리고 위해주는 뉘앙스가 아주

거슬렸다 그래서 좀 뜸을 들이다가 이사가기 힘들 거 같아서 알겠다고 하니 갑자기 아니다 안 되겠다

자기 딸이 모 은행에 다닌다며(갑자기 ㅋㅋㅋㅋ) 그 딸이 퇴근하면 물어보고 확정짓겠다고 했다 말 바꾸기 1회

전화를 끊고 엄마에게 이 이야기를 하니 그냥 원래 통화 시작할 때 불렀던 금액으로준다고 하라고 했다 그건 아마

저녁시간까지 전화 기다리고 맘고생하지 말라는 의미...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었다... 그게 애매하면 그럼 통화 시작 때

이야기한 금액으로 할테니 확정을 짓자고...그런데 또 안 될 거 같다 생각을 더 하겠다는 답이....말 바꾸기 2회

통화를 오후에 했는데 나는 퇴근하고 나서까지 물 한모금이 넘어가질 않았다....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지면 아무것도

삼킬 수가 없....퇴근 후에도 답이 없어서 문자를 보냈는데 무응답..... 8시 즈음 전화를 걸었고 답은 아무리 생각해도

30%는 올려야겠다는...그 말을 이런 식으로 했다 어머님이랑 둘이 사시는데 나가라고 하기도 그렇고... 해서 30%만

올리면 살게 해드리고 안 되면 자기 딸이 들어와 살아야할 거 같다는....딸이 들어와 산다는 이야기는 내가 갱신청구권

말을 꺼낸 후로 시작된 이야기... 그 전에는 본인의 집 리모델링을 할거라서 머물 집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아니 이 좁은 집에 4명의 성인이 어떻게.... 뭐...그렇다 치지 뭐....일단 내가 엄마랑 둘이 사는 불쌍한 사람이라서

봐준다는 식으로 말하는 게 너무 요상맞았다 나는 혼자 산다고 얘기했는데 왜 그렇게 생각한걸까..... 이 나이에 돈이

얼마나 없으면 홀어머니와 오피스텔 전세 전전...뭐 그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지... 근데 지금 상황이 전혀 배려가 아닌

듯한데 배려 코스프레를 하는 게 이만저만 짜증을 유발하는 게 아니었음....그리고 자기 딸 직업 드립은 대체 뭐람....

은행 다닌다는 얘기를 나한테 왜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자마자 뭐야 이 더러운 기분은...이랬는데 엄마가

네가 얼마나 직업이 없거나 뭐 기타 등등 하게 보였으면 그런 소리를 하겠느냐고....그리고 자동으로 따라온 말쌈...

그러게 너 옷 좀 똑바로 입고 화장 제대로 하고 다니라고 말하지 않았어 ㅋㅋㅋㅋㅋㅋ 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위의 사진에 책상과 의자를 배치해 둔 이유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만나기로 해서였는데 그 날 방문자에게

저 얘기를 해주자 그러게 기지바지 하나 사 입었어야지! 라고 해서 넘 웃겼음 ㅋㅋ고리타분한 정장바지 하나

사야겠.....곱창 주룩 달린 블라우스 하나랑 말이지....ㅋㅋㅋㅋㅋㅋ

다시 하던 이야기로.... 내가 살던 저 집의 전세가를 참고로 말하자면 같은 평형의 집 중 대부분이 내 전세가 비슷했고

제일 심하게 비싼 집 하나의 전세가는 20% 올려주면 되는 금액이었음.... 50% 인상이 현재가라는 말은 터무니 없 ㅋㅋㅋ

다시 직업 이야기... 그래서 내가 아니 나도 지겁이 있어요 왜 나한테 갑자기 지겁 자랑해요? 이러면서 내 지겁을 말해야

겠다....라고 하자 엄마가 그 얘기를 듣자마자 말해도 안 믿을걸....이래서 또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지겁은 지극히 소시민의 평범한 지겁인데 ...그것도 아닐 지 모르지만 하여튼 그것도 믿어주지 않을거라는 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집 주인장 덕분에 여러 차례 현웃도 터지고 행보켔네요.....  집주인은 나에게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면

되지 않느냐고 해서 나는 내가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저 전세자금대출 못 받아요 라고 말했는데 알아보니 되긴

했다....그래서 엄마에게 나중에 그래도 나 전세자금 대출 안 된다고 했으니까 내가 집이 있다고 생각했겠지? 하며

웃었더니 엄마가 그랬다...얼마나 지겁이 불안정했으면 전세자금대출도 안나올까 하고 생각했을거라고.... 세 번째

웃음 터짐....난 사실 남이 날 무시하든지 말든지 뭔상관...모드이긴 하다 이 방면에는 아주 대단한 자부심이가 있.....

이게 뭐 자랑은 아니지만 살기에는 엄청 편하다...근데 왜 불편했느냐면.... 무시 + 우쭐....후자에서 짜증이 난듯.....

무시는 괜찮아 맘대로 해 근데 거기에 우쭐대는 느낌이 드니 아주 상당히 불편... 자기 자본 2000만원 들어가 있는데

저리 우쭐할 수 있다뉘요......내 전세금이 분양가 거의 다 채우는데.....후회하면 뭐하겠어...하지만 계속 그냥 사버릴 걸

하는 생각이 맴돌아서 좀 힘들었다....지금 매매가가 분양가보다 1억 이상 올랐으니....그리고 더 오를거다 3년 후에

더 오를 센 이유가 있는 곳.... 으구   어쨌거나...살게 해드리고 라는 말에서 1차로 마음이 뜨기 시작....그리고 갑자기

현금이 많이 필요한 이유를 구구절절 읊기 시작해서...이 시점에서 나는 딸이 들어오겠단 얘기가 앞뒤가 전혀 맞지

않음을 감지... 낮에 부동산과 통화할 때도 부동산측의 말이 이사나간 후 딸이 들어오지 않아도 내가 확인할 방법도

없지 않느냐...어쩌고 했는데 내가 바로 알아보니 이사나간 후에도 2년간 살던 전세집의 전입신고를 조회할 수 있던데

그리고 거짓이면 소송걸고 그러면 전세가의 일정 비율로 보상이 가능한 것 같았다...(불확실함...그냥 검색의 결과임)

이게 사실이라면 고가의 주택이야 서로 거짓말도 덜할거고 만약 거짓말을 하더라고 소송걸고 소송비용 남기고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나처럼 저렴이 전세가는 뭐 소송걸면 신경만 쓰이고 보상받아도 소송가로 다 털리거나

부족할지도 ㅋㅋㅋㅋㅋㅋ 하...이런거지....가난이란 이런거다.... 이치에 맞지 않아도 노답인 경우가 많다...이러면 또

누가 그러겠지 네가 가난 얘기하냐고? 근데 난 해도 된다 내가 안다 난 해도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히 쓴다더니 왔다갔다 하며 아주 이야기를 죄다 다시 털고 앉았 ㅋㅋㅋㅋ 하여튼 나는 화가 났다 ㅋㅋㅋㅋㅋ

사실 올려줄 수 있었지 돈은 있었다 부족하면 신용대출도 받으면 되는 거 아니겠어... 근데 그러기 싫... 화가 난다

그리고 2년 후 이짓을 또 할걸 생각하니 맘이 편하지 않을 거 같....그래서 네이버 부동산 찾아보니 바로 옆에

같은 구조의 비슷한 금액이 전세로 나와있.... 부동산에 전화하니 다른 사람도 1명 보러오기로 했는데 뭐 먼저 보고

가계약금 내면 되는거라고 해서 그냥 거기 해야겠네...생각했고 나가겠다고 했다...  그렇게 마무리....라고 생각했는데

1시간도 지나지 않은 9시 즈음에 전화 달라는 문자가 옴... 나야 바로 걸지... 바로 걸었더니 뭔 서약서를 쓰란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하니 2달 안에 꼭 집을 비워주겠다는 서약서를 쓰라고...하....정말 독하다는 생각이....

지금 갑자기 나가게 된 사람한테 그걸 쓰라는 게...내가 안 알아보고 버티는 중도 아닌데.....그래서 나도 화가 나서

나갈거라고 무조건 나간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화를 좀 내고 끊었다..... 그렇게 저녁도 못 먹고 물 한 모금 먹고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새벽에 블로그에 뻘글 쓰고 잠 ㅋㅋㅋㅋㅋㅋ

 

다음 날 집 보러 가려고 전화를 거니 그 부동산의 다른 직원이 받았고 그 얘기를 하자 먼저 보러 오기로 한 사람과

이미 약속을 정한거니 그 사람 보고 나서 안하면 보여준다고...ㅜㅡ 뭐 가능성 제로로 수렴됨....어쨌거나 여기저기

구하러 다녀보기로.... 땡볕에 엄마와 1시간 넘게 근 10곳의 부동산을 돌았는데 돌아오는 답은 전세 아예 없....

원룸이 아닌 건 월세도 없..... 원룸만 말도 안 되는 가격의 전세 1곳이 있......그건 내가 봐도 계속 안 나가게 생긴 금액

망....했.... 오피스텔 버리고 빌라로 가자 내가 못 살 곳이 어딘가...물론 문제는 내가 아니고 차...그래서 차를 없앨까...

이러다가 아니 그건 무리고 그럼 주차를 위해 오피스텔 원룸으로 가지 뭐....가구 다 버리고 짐 다 버리면 못 살 이유가

없지.. 지금도 방 옷 갈아입을 때만 들어가는데....안 쓰고 살고 있는데....이러고 있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

보여주기로 했다던 부동산에 가서 대기...하려고 하는데 들어서자마자 방금 전세 하나 내놓는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세입자 퇴근 하면 보러오라는...평형을 보니 원래 살던 집과 1평 남짓 차이라서 그거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날 보고 바로 계약하기로 하고 지금 그 곳에 살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라는 말 듣고

다음 날 집 구했고 원래 집 계약만료일과 하루 차이로 집을 비우고 나옴... 이런 나한테 서약서를 쓰라니....각서인지...

도대체 날 뭘로 본걸까........ 그 사람들이 나에 대해 아는 거라곤 외모와 전세금 규모뿐....ㅋㅋㅋㅋㅋㅋㅋ 외모의

문제인가 아니면 40대 중반에 으음..... 확실한 건 그거지...방을 못구했다며 못나가겠다며 밍기적거려서 묵시적 갱신

으로 비빌까봐 무서웠던거지.... 내가 안나갈까봐 걱정한다는 말은 부동산에게도 전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렇게 무서운 사람임 ㅋㅋㅋ 날 두려워함.... 막무가내로 보이나 봄 ㅋㅋㅋㅋㅋㅋ

 

하나 더 추가하자면 뭐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전화 걸 때마다 휴대폰에서 흘러나오던 찬송가가 너무 괴로웠....

안그래도 믿음 별로 없어 걱정인데 아주 시험에 들.....자꾸만 시험에 들었.....ㅋㅋㅋㅋㅋㅋ나는 전도는 못하겠고

최소한 찬송가를 통화연결음으로 깔지 않는 것으로 선한 영향력을 줘야겠다는 다짐을 했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그렇게 마무리....근데 집을 구해 놓고도 걱정이 많았다 과연 그 돈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인가.... 서로 못믿 ㅋㅋ

그리고 또 이사가면 이사당일에는 전입신고해도 다음날부터 효력이 생기기에 이사 당일에 주인이 작정하고

근저당을 설정하면 뭐 노답... 이것도 날 힘들게 함.... 이 법은 정말 바뀌어야 한다...왜 이 법 안 바꿔...전입신고 하자

마자 대항력이 생겨야지...왜 다음날 00시부터냐고....  생각해보니 그거지 뭐...법 만드는 사람들이 이 사정을 아냐고

이게 당해봐야 아는 게 있다.... 또 쓰게 되는 그말...인간의 상상력이 생각보다 별로라는 말.... 당해봐야 안다...ㅜㅡ

 

이사하는 과정도 도그빡CHIM이 있었지...이삿짐 아저씨 때문에.... 다음부터는 대기업...무조건 멀쩡한 업체로...

참 뭐 하나가 쉽지 않았....지만 나는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고 마무리...

아주 을질이란 을질은 다했네~ 갑질 당한 거 아님 내가 을질한거임....이라고 헛소리...당하는 거 이제 그만....ㅜㅡ

 

지나간다 뭐든.... 내 성격 최고의 장점...이 노뒤끝임 ㅋㅋㅋㅋ 잘 잊음....ㅋㅋㅋㅋ 그래서 뭐 지금은 그냥 4년 잘

살다 나왔다...그리고 그들로 인해 세상을 이해하는 지평이 넓어짐을 알게 되어서 뭐 괜찮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 게 나았을지도 ㅋㅋㅋ 연초에 친구가 전세 연장하는데 나처럼 주인의 말바꿈 + 기타 등등으로 인해

힘들어했는데 그 이야기를 들을 때 물론 와 도그빡CHIM이네...하고 듣고 그랬는데 또 이게 당해보니 내 예상보다

더 스트레스였던 것....  사실 처음에는 집주인 너무한다...생각이 강했는데 부동산 돌아보고 이래저래 알아보니

걍 좀 심하긴 했지만 다들 저러나보다.... 5% 인상하는 경우는 임대업자 등록을 한 경우에나 그렇고 다들 무시하고

어차피 급한 건 세입자니 주인 말대로 응하며 사는 듯 했다.. 근처에 같은 평형에 사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은

3년째 어떻게 살고 있느냐 물어보니 올려달라면 올려달라는대로 적당히 계속 올려주며 살고 있다고 들었다...음..

내가 너무 순진한건가... 내가 주인이라면 나는 그렇게 할 생각도 안 했을텐데.... 일단 2년 연장은 5% 하고 그 다음에

시세대로 올리겠지... 나름 중립적일거라 생각하는 부동산의 말을 들어보니 말바꾸기는 자기가 들어도 심한 거 같지만

금액 5% 넘게 원하는대로 올리는 건 대부분 그러하다는 이야기....음.... 그럴만하지... 강제성이 없잖아..어기면 벌금

얼마 이렇게 정해놓으면 몰라도... 그냥 전화 한 통화로 벌금이 가능하면 몰라도...이건 소송을 걸고 어쩌고 해야하니..

임대사업자의 집을 구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몰랐으니.... 8년 임대사업자의 집이었으면 아주 맘편히 5%씩 올리며

살았을텐데... 슬프다....아냐 이런 경험도 해봐야지 으른이지....는 무슨 ㅋㅋㅋㅋㅋㅋ 안해도 됨..모르고싶다.........

의미있는 경험이라고 포장하려 해도 안 되네....ㅜㅜㅜㅜㅜㅜㅜㅜ

 

지금 집 주인은 뭐 노멀해보임.... 2년 후에도 그 인상 유지되길 기도해야겠....ㅜㅜㅜㅜㅜㅜ

여기까지 쓰고 보니 이런 이야기를 구구절절 오픈해 놓는 게 맞나? 생각이 들기도.... 혹시나 전집주인이 볼까 걱정도

집주인이 이런 블로그를 볼 것 같지는 않은데 집주인의 딸이라도 보면... 말로만 듣던 00은행에 다닌다는 집주인 딸이

전세금 돌려받을 때 와서 봤는데 딸은 아주 노멀...아주 예의바르고 너무나 멀쩡해서 놀랐음....(이게 혹시 볼까봐 쓰는

말은 아니고 ㅋㅋㅋ) 그래서 딸이 정말로 들어와서 살 수도 있지 않나 생각도 들긴 했음... 전세금 돌려주려고 휴가

쓰고 왔나봄.... 왜 그렇게까지 한건지는 잘 모르겠다... 하여튼 집주인은 자기 딸이 그 금액은 너무 싸다 어쩌고

얘기를 한다고 했는데 직접 보니 그럴 스타일이 전혀 아니던데....엄마 말로는 그냥 할 말 없으니 딸 이야기 한 거

같다고....라고 쓰다보니 지난 번에 남의 차 긁어먹은 일이 기억난다... 보험처리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일인데

그 때 나는 차주에게 죄송하다 보험처리하겠다며 열심히 미안함을 표시했고 그 아저씨는 뭐 담담하게 있었는데

스무살 갓 넘은(꼰대모드 장착...나이따지기 시작 ㅋㅋㅋㅋ) 딸이 오더니 많이 긁었네 어쩌고 저쩌고 헉...이러면서

아주 내 여린 맴에 상처를 냄.... 이미 사과 5지게 하고 있다고요...너님이 안 거들어도 이미 엄청 미안하다고요.....

그 때 일이 트라우마처럼 남아있던건지 이번에 전세금 토크에서도 딸이 와야 안다 딸이랑 얘기해봐야 한다

딸이 전세금이 어쩌고 저쩌고 얘기해서 그런다...하..... 아냐아냐 하여튼 난 그 말로만 듣던 딸의 인상을 보고

다 9라가 아니었을까 생각했다    그 때 그 차 긁었다고 구박하던 딸과는 완전 다르던디....외모보고 판단 엄청

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게 대충 각이 나오지 않나... 특히 여자인 경우...말투와 옷에서...라고 쓰다보니 하ㅜㅜㅜㅜ

이거구나...내가 그래서 도그무시를 그렇게 당한거구나 집주인에게...(집주인 여자와 통화함...아저씨는 나서지 않음)

그만 써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하여튼 전에 살던 집과 관련된 사람이 아무도 이 글을 안 보길.....안 보겠지...

이제 하루 방문자가 50명도  안 되는걸~ 사실 뭐 누구 보라고 쓰는 건 아니다.... 그런거면 이런 이야기 뭐하러 써.....

어쨌든 다 지나간 일..... 정말 여러모로 힘든 여름이었다

코로나 두려움증으로 외출을 못해서 변두리로 온 방문자가 사온 아우어 베이커리 팡

참 잘 사옴...그게 무슨 말이냐면... 꼭 먹는 게 아니더라도... 여행지에서 사온 어떤 물건들이라도 여태까지

받고 안 쓰고 버린 적이 없.... 그런 센스 인정.... 그럼 넌 받은 거 버린 적도 있니 라고 물으면 당연히 있음....

치아바타 정말 맛있음....인정... 저 옆의 빵도 맛있다

이 테이블의 유리는 버렸다 그리고 깔았던 천도 벗겨냄...지금은 막 사용중...진작 나무색 보이게 쓸걸...

속초코다리 어쩌고를 코스트코에서 사서 먹어봄 괜찮은 맛

전 집에서 이사나오기 1-2달 전부터 엘리베이터에 소형 택배 조심하라는 안내문이 붙기 시작...그런 적이 없었는데...

그리고 어느날 네스프레소 캡슐 재활용백이 필요해서 신청해서 그게 왔는데 누군가가 뜯어본 흔적이...

네스프레소가 써 있으니 캡슐이 들어있으면 가져가려고 했나보다... 도벽이 있는 인간이 오셨군.....음.....

이 구역의 미친X 맞나? 드라마 못보는 병에 걸린 나인데 이거 1화는 정말 재밌게 봤고 역시 끝까지는 무리였지만

전체 회차의 반 이상까지는 봤다... ㅋㅋㅋㅋ 취저......남주가 정신과에서 주절주절 이야기를 하는데 의사는 다 쳐내고

그냥 불면 / 과대망상 뭐 이런 식으로만 쓰는 게 되게 웃겼다 이 드라마 보기 전에 정신과에 다니는 저자가 쓴 책을

읽어봤는데 그 내용과 딱 맞아서 신기했음

이 강아지 너무 좋다... 연기력 슥오이.... 이름이 뭐더라...아 기억이 안나네....하여튼 얘 너무 좋다...정말 아!

송이랑 방문자 기다리는 중...ㅋㅋㅋ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비서 보조는 무조건 에밀리였듯이 강아지는

무조건 송이...라고 쓰다보니 아닌데 그런 의미가 아닌데. ㅋㅋㅋ 난 좋은 의미로 송이인건데 하여튼 반려개인형

송이랑 과일 잘라놓고 방문자 기다리는 중 ... 과일 깎아놓은 꼬라지... 이러면서 찍은듯... 대접에 과일을 올린

이유는 이미 다른 그릇은 포장해놔서 ㅜㅡ  이 날 그간 나의 돈벌이의 고통에 대해 털었는데.... 물론 그 일은

이 얘기를 하던 당시에는 좀 마무리가 된 시점이었다.... 하여튼 그랬는데 들으면서 수시로 눈에 눈물이 맺히는

방문자를 볼 수 있었다... 같은 일을 하니까 내 말이 무슨 말인지 내 상황이 뭐였는지 너무나 정확히 아는게지...ㅜㅡ

위로를 바라고 턴 건 아니었다 위로가 필요한 시기는 이미 지났을 시점...이었는데 그래도 듣다가 눈 아래로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곤 하는 모습이 뭔가 위로가 되긴 했던 거 같다.... 앞으론 그럴 일이 없기를......

쓰다보니 또 생각나는 장면이... 수년 전에 누군가에 그간 내가 당했던 이야기를 난 재밌게 털고 있었는데 그걸

놀이터에 앉아 재밌게 듣던 동행인이 울어서 당황했던 기억...ㅋㅋㅋㅋㅋ 왜 우는거야...물어보니 그 당시의 내가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나온다고 했다...ㅋㅋㅋㅋㅋ 그치 불쌍하긴 했지... 그치만 재밌으라고 들려준건데....ㅋㅋㅋㅋㅋㅋ

 

커피를 타고 자리를 잡아 넷플릭스를 연다

이거 되게 재밌게 봤다

지금도 있는 지 모르겠... 8월에 본 거 같은데 아주 재밌....

이사온 첫 날 정리한 곳만 찍음 ㅋㅋㅋ 저 아래는 혼돈 그 자체임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인데 그 옆에서 잘 잤다

나는 인내심이 강해서 더러운 곳에서 잘 잔다 ㅋㅋㅋㅋㅋㅋㅋ 자부심이가 샘솟네

낮에 동생이가 사온 케이크를 혼자 먹는다 먹을 게 하나도 없어서 좌절하다가 이게 생각남....

저 정말 맘에 안 드는 아예 떼어버리고 싶은 미닫이문을 닫아놓은 이유는 그 쪽 동네도 카오스라서 ㅋㅋㅋㅋ

우주야 아주.... 유튜브는 로동복어... 로동할 때는 무조건이지... 로동복어님이 들고 있는 드릴 연장선 나도 소유중 ㅋㅋ

건조대 떼었다가 다는 작업 나도 해봄 ㅋㅋ 육체로동의 개운함  서비스직 싫다.... 싫어

검정 일회용 폭후를 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뉸욕 맨해능의 사진박물관.....거기서 혼자 머핀 먹을 때 검정 일회용

폭후의 쿨터짐에 얼어죽을 뻔한 강렬한 기억이... 맨해능 가고 싶다... 인종차별이 심해서 이젠 무서워서..ㅜㅡ

반려개인형이가 이사 오느라 고단했나보네... 눈에 초점이 없

내 유튜브 알고리즘봐.... 김알파카 ㅋㅋㅋ(말이 거칠다는 소리를 듣나본데 뭐가 어디가 거칠죠?) 로동복어 그리고

청소방법....ㅋㅋㅋㅋㅋㅋㅋ 그 아래의 것들은 뭐였기에 내가 사진을 저리 잘라서 저장했을까?

주방이 좁다.... 이 집은 지난 집과 1평 정도 차이지만 상당히 좁은 느낌이 든다 그 이유는 ㅋㅋㅋㅋ

이 집은 현관이 매우 넓고 현관에서 들어와도 공간이 있...그리고 화장실이 넓다... 주방은 아주 좁....뭐지 이 구조....

지난 집은 버리는 공간이 거의 없는 구조였다면 여기는 참 많이 버리는 공간을 만들어 놓은 구조임 ㅋㅋㅋㅋ

개수대(?)도 좁아서...반으로 줄어서....물막이 필수....ㅜㅜ

아이케아에서 물건을 사다 당이 떨어진 결과 손에 들고 온 결과물

사과파이

다음 날 아침에 먹음....달다 달아 커피 질질 흘려서 티슈 컵받침

장도 보고

밥인지 간식인지도 먹으며 다시 이사온 집에 적응중

몇 년 전부터 가고 싶었던 슬로베니아에 채코제가 갔다....열심히 보는 유튜버 중 한 명

1억 5천만원 사기를 당하고 200만원 전재산으로 노량진 옥탑방 100에 30인 집에서 사는 중인데 열심히 사는 게

보기 좋아서 라기 보다는 ㅋㅋ 그냥 재밌다 곽튜브도 요새 보기 시작했는데 역시 재밌다 멘트 웃김

웃긴 건 오적당이 최고인데 반지하의 삶 시즌 2 올린 것도 재밌는데 무슨 이유인지 다 내렸다.... 노래도 내리고 ㅜㅡ

보다보니 난 뭔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지만 열심히 살고 또 웃긴 그런 영상을 많이 보는 느낌....ㅋㅋ

돈 많아요 나 예뻐요 류의 영상은 뻔해서 재미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남 경제적 여유 없는 걸 즐긴다는 건 아님...

채코제는 TV에도 나오는 거 같고 곽튜브는 이미 유튜버로 수익 꽤 올리는 듯... 그렇지만 지금과 같은 긴축재정의

여행을 하면 좋겠... 그게 재밌음... 요새는 여자 혼자 차박이나 캠핑하는 것도 많이 보는;;, 뭐지... 걍 남이 고생하는 걸

보고 즐기나... 그건 아니고 열심히 사는 게 모종의 감동을 주나보다 ㅋㅋㅋㅋ 정말로

ㅇ여행의 시작은 물가 첵후지

추석 연휴엔 오징어게임이지

다 봤는데 중간중간 숙면을 취해서 ㅋㅋㅋㅋㅋ 많이 놓침

1편 앞부분 좋다 ㅋㅋㅋㅋㅋ 무궁화 꽃이~ 에서 와 인형 눈알 돌아가는 거 너무 무섭 ㅋㅋㅋㅋㅋㅋ

종이의 집을 너무 연상시켰던 빨강 옷이 사고 싶 ㅋㅋㅋㅋ

날씨의 아이 보는 중...반 보고 다시 반 볼 예정

도쿄 가고싶다.... 독효야 잘 있니... 코로나 좀 가라 앉으면 그래도 동양의 나라가 맘이 편할듯...

아닌가... 중국인같이 생겨서 차별받으려나...ㅜㅡ 난 상하이런에게도 인정받은 중궈런인데....ㅋㅋㅋ

사실 전세의 고통은 ing 중이다.... 지금 내가 사는 집 이야기는 아님....

전세 세입자가 겪을 고통은 다 겪어보는 중인 거 같....ㅋㅋㅋㅋ 모르고 싶.....

그 이야기는 구구절절 쓰지 않을 생각인데 하여튼....이 기회에 성격을 좀 고쳐볼까 노력중이다...

별 거 아닌 건 적당히 넘기자...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당연히 화는 날 일이지만 그게 또 인생에서 그렇게 큰

일도 아닌데 내가 너무 신경 소모하는 느낌이..... 무심해지자....

그지 개떡같은 일이 있을 때는 빨리 약을 쳐야 한다... 좋은 거 보자.... 개 보세요...개가 최고임 개님이 체고

유세윤....ㅋㅋㅋㅋㅋㅋ 소울메이트님과 함께 찍은 영상 정말 재밌.....ㅋㅋㅋㅋ

이렇게 살아갈 힘을 내면 된다 좋은 거 재밌는 거 보면서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유튜브 중독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여기에 쓴 글이 찝찝하고 뭔가 망신 늑힘이 드는데 뭐 어때 내 불로구야 이게 나야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데 뭐 왜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 쓰자 ㅋㅋㅋ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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