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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 - 장상용

by librovely 2007.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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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의상상력노트                          장상용      2007'       해냄

 

 

이 책도 올해 초...

그러니까 2월 즈음에... 대형 서점에 구경갔을 때 만난 책이다.

북커버가 구미를 확 당기는...

프로라는 말도 그렇고상상력이라는 말도 그렇고...

둘 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단어이기에 호기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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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열어보지는 않았는데...

대출받아서 열어보니까...

아.. 이런 형식이었구나...

창의성이 있다고 정평이 난 23명의 프로(?)를 조사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모아서 쓴 그런 책이다.

비슷한 종류로는 '한국의 젊은 부자들'이나...

'한국의 기획자들'   'ceo 책에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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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요즘 유행처럼 출판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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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많았는지도 모른다. 내가 독서를 시작한지가 고작 반년...)

이런 책은 펴내기가 쉬울 것 같다.책 제목과는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책을 펴내는 것은 전혀 창의성을 요구하지 않는 것 같다.

저자가 부담해야 할 창작의 고통이 별로 없을 것 같다.

멘토...를 가져야 한다는 요즘 트렌드...틀린 말은 아니다.

성공한 프로들의 노하우를 모았다니 얼마나 유용한 것이겠는가 !

 

 

저자가 창작의 고통을 느꼈는지 안 느꼈는지 그런게 무슨 상관...

독자로서는 책에서 건질 내용만 있으면 되는거 아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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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건질만한 내용과 별거 없는 내용이 뒤섞여 있는 느낌...

물론 읽는 사람마다 다를테지만...그래도 뭐 크게 다를까?

 

 

앞부분은 좀 별로였다...

읽으면서 뭐 이거 뭐가 창의적이고 새롭다고 써 놓은거야??

요즘 댓글마다 종종 등장하는 그 말...

"자 이제는 상상력 노트를 보여주세요 . " 라는 말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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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반부부터는 내용이 재미도 있고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사람의 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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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정이현

만화가 이우일

싸이월드의 박지영(지금은 사양길이라 안타깝다...)

X캔버스하다의 신은주

만화가 이정문

 

 

이 사람들에 대한 글은 참 의미있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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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등장하는 창의성 있는 사람들이 이야기 해주는

창의성 높이기 방법은몇 가지로 귀결되는 것 같다.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하라.

노트를 항상 휴대하며 그림으로 생각을 표현하라.

혼자만의 상상을 위한 시간을 가져라.

"왜?" 라는 질문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책을 많이 읽어라.

 

 

창의성에 매우 약한 나도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습관화 시켜서

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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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체험이 상상력을 자극해 업무능력을 향상시킨다

 

 

상상력은 집중력과도 연관이 된다.

발상과 관련해서 절대 야근을 하지 않는다

피로가 누적돼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훌륭한 상상력이

나올 리없다.

 

 

상상력을 풍부하게 하려면 많이 보는 수밖에 없다

백화점에 가고 간판도 보고 영화, 책, TV광고, 인터넷 서핑

상상력은 필사적인 인풋의 결과물이다

 

 

창조적 직업을 가지고 성공한 인물들의 공통점은 책을 미친듯이

좋아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의 전부를 책 한 권에 담는다.

그런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저자의 인생을 단돈 1만원에 통째로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상상력과 지적 흥미를 애인으로 삼고 열정을 불태우며 사는 여자

그래서 뭔가 일을 내는

옆에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는 사람

 

 

정이현

그는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좋아한다.

그가 잘 가는 곳은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이다.

여러 사람이 같이 있기는 하지만 개인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는

공간은 도서관밖에 없다.

그곳에서 정이현은 앞 사람이 뭘 보고 있는지 관찰한다.

한번은 낮 시간에 건축 전문 잡지를 열심히 보고 있는 남자를

살피며 그의 인생에 대해 상상했다.

아무리 바빠도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루 이틀쯤은 아무것도 안 하고 시간을 보낸다.

 

 

이우일

그는 자신이 남들보다 취향의 폭이 넓다고 말한다.

그것이 좋은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비결이기도 하다.

자신의 상상을 시각화하는 훈련을 어릴 적부터 혼자서 해왔다.

주요한 수단은 낙서다

 

 

박지영

혼자 1주일 정도 보내는 식으로 1년에 적어도 두 세번은

해외여행을 한다.

(동행인이 있으면 대화를 해야하므로 스스로 되돌아 볼 시간을

갖기 힘들다.)

 

 

자료를 제대로 읽는 것은 기본이고 어떤 식으로 읽느냐가 승부수

 

 

고혜성

책은 그보다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사람과 만나는 공간이다

그에 따르면 책은 저자의 인생을 집대성한 노하우 덩어리다.

닥치는대로 책을 본다.

예전에는 미친듯이 책을 읽었다.

도서관에 가면 세 권은 기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