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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균2

파리의 어떤 하루 - 강석균 파리의 어떤 하루 강석균 2009 넥서스 아주 재밌게 읽었다 딱 좋아하는 여행책 잘 읽히고 웃기고 그런 건 아닌데 내용이 재미있다 여행 많이 다닌듯한 저자는 여행 많이 다니는 사람 하면 떠오르는 그런 사람인 거 같다 자유로운 영혼 나쁜 뜻이 아니라 그냥 편견이나 쓸데없는 질척거림 없이 오픈 마인드 여행자 느낌이... 숙소가 없어서 같이 있게 된 여자때문에 잠을 잘 못잔 것도 웃기고 그 부분을 보니 무척이나 믿을만해 보이는 모양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또 중간에 재즈바에 같이 다니던 여자가 마음을 열고 연락처를 물어보자 끝내 얘기해주지 않은 것도 인상적이고...그게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았다..힘들고 싶지 않았던 거 아닐까 그냥 여행으로 인한 인연 그렇게 아는 사이 정도로 마음을 둘 수 있을 자신이 없.. 2015. 10. 21.
스토리 인 파리 - 강석균 스토리 인 파리 강석균 2009 넥서스BOOKS 대기업에 다니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 전문 작가로 직업을 바꾼 저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든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읽었는데 상당히 재미있다 어디서 그렇게 잡다한 것들을 많이 알게된 건지...파리를 여행하며 쓴 글인데 내용이 꽤 알차다 글도 마음에 들고... 다만 사진이 몇 번 반복되어서 나오는 건 좀... 저자는 미혼인건지 가끔 여행지에서 만났으나 아쉽게 헤어진 여자들에 대한 글이 살짝 나오는데... 그런 부분을 읽을 때마다 남자친구 혹은 남편이 생길지 평생 없을지는 알 수 없지만 하여튼 있다면 절대 혼자 여행을 보내지 않으리라는 조선시대 사고방식이 뇌리에 깊이 처?박히는 느낌이 들었다...ㅡㅡ;; 여행이라는 게 일상과 다른 상태라서 일단 긴장과 설레임을 동.. 2009.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