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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4

강신주의 다상담_소비 가면 늙음 꿈 종교 죽음 - 강신주 강신주의 다상담 강신주 2013 동녘소비 가면 늙음 꿈 종교 죽음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통찰력 터지는 글들....남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쓰여있다....전체적으로 계속 강조하는 게 남의 눈치 그만 보고 남의 기준에 휘둘리지 말고 너답게 니 맘대로살라는 소리...인데 그게 쉽지는 않....ㅡㅡ;;; 그럴려면 혼자 있을 수 있어야 한다 어른이 되어야 한다위대한 자유를 누리려면 위대한 고독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자신없어서 다들 가면을 쓰고눈치보며 노예처럼 사는거겠지...직장생활이든 인간관계든 연애든 가족관계든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내던질 수 있어야 제대로 관계 맺기가 가능한거라는데...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게 읽었다 부재의 고통에서 사랑의 크기를 비로소 알 수 있다는 것.. 2017. 7. 9.
철학이 필요한 시간 - 강신주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 2011 사계절 아주 오래 전에 읽은 책이다 이책 저책 읽다 던지고 읽고 던지고 하다보니 정신이 없고 정리도 안하게 되고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 내용도 거의 기억이 나지 않고 읽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전혀 기억에 남지 않는다...비효율적이다...다음부터는 한 권씩 끝까지 읽고 바로 바로 발췌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어렴풋이 지나치며 들었던 철학자들의 핵심적인 이야기를 아주 쉬운 언어로 들려주고 그래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 그런 그런 의미의 이야기를 했었구나 하며 슬쩍 엿보는 정도의 재미를 주는 나와 같은 철학 왕초보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책이다 내용은 쉽지만 그 안에 담긴 것들은 골똘해지게 만드는 아주 중요한 것들...좋은 책이라는 말씀 확실히 어느 분야건 정통한 사람은 쉽게.. 2014. 12. 7.
강신주의 다상담 사랑 몸 고독편 - 강신주 강신주의 다상담 사랑 몸 고독편 강신주 2013 동녘 강신주가 벙커에서 했던 상담들을 책으로 펴낸 것 고독에 대한 이야기는 나도 벙커에 가서 직접 들었던 내용 그 때 들으면서 답답하게 혹은 무의미하게 질문을 하는 등 뭔가 속터지게 만들던 것들은 쏙 빠지고 나름 핵심적인 것들만 쓰여 있어서 벙커에서 직접 듣는 것보다 책을 읽는 편이 훨씬 낫구나...하는 생각을 했었다...또 고민을 토로하던 누군가는 뭔가 자랑하려거나 혹은 자기연민에 젖어들은 느낌을 주어서 가뜩이나 꼬인 내 심사를 더 꼬이게 만들었는데 책은 그런 느낌도 걸러지고...역시 강연보다는 책이 내 취향 고독은 그 날 들었던 내용이기도 하고 답변도 매우 획기적이지는 않게 느껴졌는데(물론 좋았지만) 사랑과 몸에 대한 이야기는 나 같은 인간이 좀 들어야.. 2013. 11. 12.
[대학로] BUNKER 1 잘 모른다 나꼼수 김어준 들어만 봤을 뿐 잘 모른다 나는 꼼수다 방송도 3회 정도 들었나? 그것도 여행중 자장가 용도로 들었기 때문에 잘 기억도 안나는데... 그 말 많았던 여자들이 정봉주가 감옥에 가게 되었을 때 비키니 사진을 보내던 그 시기에 걱정말고 계속 보내라고 **감퇴제를 복용했으니 걱정말고 보내라는 방송을 들었는데 그게 실시간이었는지 아님 저장해둔건지는 모르겠다 올해 1월이었는데...하여튼 근데 그걸 듣고는 정봉주가 **감퇴제를 먹고있다는 농담은 사실 그다지 거슬리지 않았 는데 비키니 사진을 보낸다는 여자들은 좀 이상하다...뭔가 살짝 역겨운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아마 그녀들의 의도를 내가 마냥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그건 뭐랄까...정봉주가 그렇게 된 것에 대한 시위의 .. 2012.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