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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원2

주제 - 강유원 주제 강유원 2005 뿌리와이파리 강유원의 이라는 책을 빌리러 갔는데 그 책은 아예 도서관이 소장하지 않은 상태였고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그냥 이 책이라도 읽어보자며 빌려왔다 얼핏 살펴보니 좀 어려울 것도 같고 지루할 것고 같았다 예상의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좀 어려운 것 같았으나 결코 지루하지는 않았다 자신은 산 책에 대해서만 서평을 쓴다고 했는데 역시 예상대로 그의 표현은 거침없다 그렇다고 거칠다는 뜻이 아니라 그냥 느낀 그대로 거리낌없이 서평을 쓴 것 같다는 의미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서평의 대상이 된 책 중 내가 읽은 책은 아예 없었던가 음 그랬던 것 같다 그렇다고 이 책을 읽을 의미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아니 어쩌면 더 의미가 있다고도 볼 수 있을듯 서평들을 읽으면서 어떤 책을 읽어봐야할지 고.. 2010. 8. 16.
2010 여름 휴가를 위한 소장용 도서 올해 책을 한 권도 안 산 것 같다 8월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책을 구입하다니 지극히 나답다 오전에 주문했고 퇴근 후 병원에 들러 물리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오니 책이 도착해 있었다 갑자기 퇴근 길에 버스에서 본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한 남자 아이(?)가 떠오른다 버스가 정류장에 멈췄고 누군가가 너무나 경쾌한 발걸음으로 버스에 오르기에 나도 모르게 바라보게 되었고 (원래 버스에서 남자 얼굴이나 훑어보는 짓을 즐겨하지 않는다 물론 즐겨할 수 있을 마음을 충분히 지니고 있으나 그 행동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지 알고 있기에 시선이 맘대로 지저분하게 여기저기 휘젓고 다니지 못하도록 알아서 검열을 하는... 나는 그런 쿨한 중소도시 여자였는데 그만....) 하여튼 경쾌한 발걸음.. 201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