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효진2

러브픽션 Love Fiction 2011 한국 버스를 타고 어딘가에 가고 있었다 요즘 버스에는 영상을 볼 수 있는 화면이 달려 있는데 그렇다고 그 화면을 보고 앉아있는 경우는 없는데 보통... 그럼 난 버스탈 때 뭘 보고 있지? 책? 책을 보면 멀미가 나서 그럴 수 없고..보통 멋진 남자 없나 둘러보고 없으면 차창 밖으로 멋진 남자 없나 찾아보고...는 농담이고 뭘 보고 있지? 뭘 딱히 본다기 보다는 그냥 멍하고 창밖을 내다 보고 앉아 있거나 눈을 감아버리거나... 하여튼 그런데...이 날은 영상을 보고 앉아 있었고 거기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게 있었는데 그건 바로 러브픽션 예고편 한국 사람인걸 어떻게 아셨어요? -발음이 후져서요 이 대화를 듣자마자 난 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일단 원래 좋아했고 미쓰 홍당무 이후로 더 좋아진 공효.. 2012. 3. 1.
미쓰 홍당무 미쓰 홍당무 2008 이 영화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에는 아주 흥미롭게 여겨졌다. 못생긴 얼굴을 한 공효진... 못생긴 여자에 대한 이야기... 음...끌린다.... 이쁜 것들에 대한 이야기야 뭐 각종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 소설 시 그림 기타 등등에서 이미 지긋지긋하게 들어오지 않았는가...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나는 감정이입이 되어 행복감에 젖어들기 보다는 지독히도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졌기에... 내이름은김삼순 브리짓존스의일기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못난 여자를 다루긴 했으나 그녀들은 단지 살이 쪘을 뿐 얼굴의 문제는 아니었다. 그러나 미쓰 홍당무는 대놓고 못생긴 얼굴을 이야기한다. 공효진 난 공효진을 너무 좋아하였는데...그 예쁜 골격과 잘 마른 몸과 개성강한 얼굴... 미학자?이신 .. 2008.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