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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cgv3

연애담 Our Love Story 한국 2016 포스터에 여자 둘이네 보자마자 대강 퓌이일이 왔다 재밌겠다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을 탔다는 걸 보고는 같이 볼 사람이 없으면 혼자라도 봐야겠다 생각했고 이거 말고 두 개 정도랑 이 영화랑 뭐 하나 보자고 하니까 동행인이 이거 보고싶다고..해서 그럼 이거 같이 보기로...개봉일은 17일이었는데 이상하게 먼저 명동역이나 압구정 이런 곳에서 했는데 어떻게 다 매진...단 한 자리도 없고...그러다가 대학로가 또 열렸 는데 그것도 하루 이틀 지나니 매진...이렇게 매진이 되는 영화는 처음 봤다...아무리 그래도 맨 앞 자리는 남아있는 게 보통인건데.... 전국의 레즈비언들이 다들 보러가신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비하하는 의미 의 말은 아님...난 이 영화를 보고도 그리고 그 이전의 퀴어 영화를 보고도 거부감이.. 2016. 12. 2.
폭풍의 언덕 Wuthering Heights 영국 2011 난 기다렸다 이 영화가 개봉하기를... 그리고 보려고 시간표를 확인해보니... 일단 몇 곳 상영을 하지도 않고 게다가 구로 꼴라쥬에서는 낮 3시 그리고 밤 10시 35분 아무리 영화가 보고싶어도 낮에 나올 수도 없고...해서 볼까 말까 차라리 주말에 볼까 하다가 한밤중 영화를 보기로... 이런 밤에 영화를 보겠다고 구로 꼴라쥬에 갔는데...원래 구로에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지만 (극장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랬다... 한밤중 영화는 더 고요하게 볼 수 있는 거였어... 그것도 꼴라쥬는 더 그렇겠지... 조조는 늙은 후로는 피곤해서 안 보기 시작했고...(정확히 말하자면 지금처럼 금요일에 뻘짓하고 늦게 자니까 불가능) 심야영화는 연인들이 많이 온다길래 아예 볼 생각도 안 함... 몇 년 전에 한 번 봤구나..... 2012. 7. 7.
쓰리 Drei, Three, 2010 독일 요즘 구로 CGV에 자주 가고 있다 극장에 가는 것도 어느 정도 관성의 법칙이 작용하는 듯... 모모에 자주 가던 때가 있고 씨네큐브에 자주 가던 때가 있고 압구정CGV에 자주 가던 때가 있다... 지금은 절대적으로 구로 CGV... 구로 CGV는 근처 영등포와 신도림으로 빠져나가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 물론 주로 평일에 가긴 했지만...하여튼 평일의 약간 외진 곳인 구로 CGV의 분위기가 좋다 특히 무비꼴라주 관에 혼자 들어오는 관객들이 좋다... 난 아직도 혼자 영화를 보러 가지 않지만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혼자 보면 또 어떤가...하는 생각도 읽고 싶은 책은 혼자 잘도 읽으면서 영화만 혼자 보러 못 가는 건 이상한 것... 어차피 영화 감상의 목적 달성에 옆 자리 사람이 필요한 .. 2011.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