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램1 Siesta 씨에스타 - 램램 Siesta 씨에스타 램램 2007 램램 아주 얇은 책이다 글도 그리 많지 않고 사진은 많긴 한데 아주 작은 크기로 들어있다 그래서 나빴을까? 그건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작은 것들이 많은 것을 말해 줄 수도 있는법 스페인 여행을 가기 전 난 미리 책으로 경험하고 싶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느 곳을 갔고 어떤 느낌이었고 무얼 먹었고 어디에서 잤고 어떤 일이 생겼었고 그런 개인적인 내용의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그런 책을 쓰는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감성적이고 많은 것들을 느끼는 경향이 있기에...그래서 미리 읽고 가면 나 또한 거기에 살짝 빌붙어(?) 더 많이 생각하고 경험할 수 있으리 라는 그런 기대에서? 그리고 간혹 여행지에서 작가들의 느낌과 너무 유사한 것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럴 때 아주 즐겁기.. 2010.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