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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4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Silver Linings Playbook 2012 미국 2013년 발렌타인데이에 개봉했었구나 이 영화는 괜찮을 것 같은 퓌~일이 왔는데 놓쳤던 영화라서 기억에 남았었는데 유플러스의 무료 영화 목록을 스르륵 훑어보다가 보고는 바로 클릭...아니 이 작은 화면으로 무슨 영화냐...했는데 영화가 좋으면 아무 상관 없는거구나...아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이 재밌는 영화를 말야.... 로맨스 따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비현실적인 건 딱 질색...이라고 쓰다보니 이거 뭔가 나에게만 비현실 적인거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현실적인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어 살짝 울적해지려고 하지만 하여튼 그랬다 비현실적인 것고 그렇고 또 뻔해서...너무 뻔해서...이게 뻔하니까 뭐 재미가 있어야 말이지...근데 이 영화는? 이 영화는 로맨스 맞다 그러나 전.. 2015. 10. 15.
은교 2012 한국 지금 포스터를 보고 알았다 박범신의 소설이 원작이었구나...음 그 소설부터 빨리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시네큐브에 자주 가서 그런지 씨너스 메가박스 VIP... 그래서 받은 쿠폰....중 평일 조조 관람권 두 장... 그래서 동행인에게 조조 보여줄게~ 하며 동대문 메가박스에 갔다...여긴 조조가 11:20...이게 조조 맞나? 하여튼 좋구나~ 해서 갔는데 하루 1회 사용이라고 쓰여 있고 망할...했는데 직원이 아무 말 없이 두 장 다 바꿔준다... 그래서 공짜 팝콘도 먹으며 공짜로 즐겁게 영화를 봄...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좋았다 이 영화 사실 처음에는 그냥 뻔한 상업영화라고 생각했다...나이든 작가가 소녀를 좋아하는 설정은 뭔가 이상하지만 그래도 뻔하다...그러니까 뻔하게 이상한 스토리라는 생각이 들.. 2012. 5. 6.
건축학개론 2012 한국 로맨스조 볼거다 라고 자랑하자 건축학개론 볼거다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난 순간 네가 그런 영화를 다 봐? 라는 말을 했는데 그건 내가 이 영화와 말하는 건축가라는 영화를 혼동했기 때문 하여튼 말하는 건축가인줄 알고 그런 영화를 왜 보고 싶은건데 라고 묻자 건축과에 몸담았던 개인사를 이야기... 그게 좀 의아하면서도 아 그런가보다...했는데... 알고보니 그야말로 대중영화 분위기가 확 풍기는 영화였다 게다가 한가인 수지...음 이건 내 취향 아닐세...했는데...갑자기 보고 싶어졌다...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는데 그게 아마 듀나의 영화평에서 별점이 좀 높았던 것도 있고 물론 그녀(그인지 그녀인지..그녀 맞겠지?)의 별점은 나랑 좀 안 맞는 경향도..예를들면 디스 민즈 워나 스트레스를 부르는 직장상사.. 2012. 3. 22.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 - 위니프레드 왓슨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 위니프레드 왓슨 봄날 옷을 사러 갈 때는 두 가지 경우를 만날 수 있다 살 옷이 잔뜩 보일 때와 아무리 구경해도 사고 싶은 옷이 없을 때 책을 고를 때도 그렇다 어느 날에는 읽고 싶은 책이 눈에 쏙쏙 들어와 박힐 때도 있지만 또 어떤 때는 다 그저그렇고 뽑아 들고 싶은 것이 그다지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다 이 책은 후자의 경우 한참을 도서관을 돌고 또 돌았다 또각또각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나름 까치발도 해가며 큰 가방을 들고 돌아봤지만 그다지 눈에 들어오는 게 없었다 그러다가 만난 이 책 이 책이 눈에 들어온 건 순전히 핫핑크 색의 표지 디자인과 그 안의 이우일이 말한 그 옥수수빵 파랑색의 제목 글씨 그 다음에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 2011.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