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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3

더러운 책상 - 박범신 더러운 책상 박범신 2003 문학동네 은교를 읽고나서 박범신의 다른 책을 좀 읽어봐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기웃거리다가 그래도 좀 쉬울거라고 생각되는 성장소설 분위기인 이 책을 골랐다 내용은 독특했다 아마도 작가의 자전적 소설인 것 같고 그래서 더 충격적... 평범하지 않은 성장기를 거쳤고 그렇게 된 이유는 전적으로 작가가 평범하지 않았기에... 힐링캠프에서 엿본 박범신보다 훨씬 센 박범신이 이 책 안에 존재하고 계셨음...재밌으면서도 충격적이고 이해가 가다가도 안가고...뭐 남의 인생 그러니까 박범신의 청소년기를 엿본건데 그런 사람이었기에 이런 작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듣도 보도 못한 인생을 간접경험해본 아주 의미있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그.. 2013. 10. 20.
은교 - 박범신 은교 박범신 2010 문학동네 읽을 생각을 안했다 이미 영화를 봤고 크게 다를거라 생각하지도 않았고 영화가 너무 좋았기에 소설을 보면 왠지 실망할지도 몰라...하는 생각도 들었었다...박범신의 소설도 접한 적이 없다...난 책을 읽는다고 읽어대도 유명한 작가 중 아예 접해보지 못한 작가가 수두룩하다....진작 좀 읽었어야 해.... 세상은 넓고 읽을 책 아니 읽어야할 책은 너무 많다... 박범신은 은교 열풍(?)탓인지 힐링 캠프에서 잠깐 봤었다..나이 많은 작가이지만 뭔가 나이듦에서 느껴질법한 답답하고 경직된 지루하고 뻔한 그런 분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학창시절 미친듯이 책만 읽어대서 책을 끊으라고 부모님이 절에 집어 넣은 적도 있다는 이야기...평범하지 않았구나 역시... 어쨌든 그래도 뭐 별.. 2013. 10. 16.
은교 2012 한국 지금 포스터를 보고 알았다 박범신의 소설이 원작이었구나...음 그 소설부터 빨리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시네큐브에 자주 가서 그런지 씨너스 메가박스 VIP... 그래서 받은 쿠폰....중 평일 조조 관람권 두 장... 그래서 동행인에게 조조 보여줄게~ 하며 동대문 메가박스에 갔다...여긴 조조가 11:20...이게 조조 맞나? 하여튼 좋구나~ 해서 갔는데 하루 1회 사용이라고 쓰여 있고 망할...했는데 직원이 아무 말 없이 두 장 다 바꿔준다... 그래서 공짜 팝콘도 먹으며 공짜로 즐겁게 영화를 봄...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좋았다 이 영화 사실 처음에는 그냥 뻔한 상업영화라고 생각했다...나이든 작가가 소녀를 좋아하는 설정은 뭔가 이상하지만 그래도 뻔하다...그러니까 뻔하게 이상한 스토리라는 생각이 들.. 2012.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