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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2

[이대] 부에노 커피 +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이브...별 생각 없다...내가 재미없는 사람이 되어버린건지 아니면 늙어서 그런건지 모르지만... 예전에 어릴 때는 뭐라도 해야 하는 날이라고 생각했는데...이상하게도 난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따위 즈음에는 항상 남자가 없었다...물론 대부분의 나날이 그러하지만 짧게 이어간 몇 몇의 그들 조차도 그 시기에는 없었다... (그들은 지나간 사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난 절대 아님...난 사귄거라고~~ 일주일 넘으면 사귄거라고~~ ㅡㅡ;) 어쨌든 딱히 허전하고 외롭고 처량하다는 생각도 없고 단지 내 머리속에는 날씨가 아주 춥다...밤에는 눈도 내릴거다 라는 일기예보만 둥둥 떠다녔고 퇴근 후 집에서 쉬고 싶은 생각만 들었다...요새 운동도 잘 안가는데 이상하게 퇴근 후 운동하러 가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밀려.. 2012. 12. 26.
[이대] 부 에 노 커 피 커퓌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 이대에 있다기에... 좀 찾아보다가... 포기하고 그냥 아무데나 가자... 그러고는 어떤 커피점 앞에 섰는데... 깜짝 놀랐다... 거기가 부에노 였다. 앞에서 놀라고 서 있으니 어떤 사람이 문을 확 열더니 "커퓌 마시고 가세요~"라고 멘트를 날리며 맞아주었다... 그 사람도 손님 같던데... 뭘까?? 아메리카노 & 와플... 와플은 요즘 시작해서 메뉴판에도 없다... 가격도 명성에 걸맞지 않게 상당히 착하고... 거의 20분은 기다린와플은 메이플 시럽과 블루베리 시럽을 끼얹어서 먹으면 가슴이 두근댈 정도로 독하게 달다. 커피 처음에는 몰랐는데 마실수록 아주 맛있음을 느꼈다는... 바로 옆은 와플로 유명한 하. 루. 에. 하루에, 티앙팡, 부에노 ... 모두 이웃사촌 거리에 .. 2007.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