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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빈 이탈리아-6]은행-알베르트-스트라호프수도원(레스토랑)-프라하성(성비투스대성당)-황금소로-프란츠카프카작업실-가짜카프카카페-무하박물관-바츨라프광장-막스앤스펜서-알베르트 2014. 1. 23 오스트리아에서 다시 프라하로 넘어왔고 이 날 하루 프라하를 보고 다음 날에는 로마로 간다 이탈리아로~ 그러나 좋은 느낌 보다는 뭔가 아쉬운 기분이... 방도 이번에는 트윈 침대고... 여기 좋은데 여기 조식도 참 좋은데...하며 기대하며 내려감 카페라뗴와 초코 씨리얼과 견과류와 건과일과 토마토 오이 냉파스타 햄 소시지 치즈 그리고 tea~ 사과주스 여행이 아니더라도 매일 이렇게 아침을 먹으면 참 좋겠구나... 한 번만 먹었나? 사진이 한 번만인데... 조식을 먹은 후 프라하 성을 보기 위해 나왔는데...원래 현금이 부족하여 유로화를 체코 돈으로 호텔에서 환전하려 했는데...환전을 상당히 괜찮은 금액으로 해주길래...그런데 호텔에 돈이 없어서 지금은 불가능하다는 대답이...으으음 개님.. 2015. 1. 23.
[프라하 빈 이탈리아-4]쇤브룬 궁전-뷔페 레스토랑 WOK & MORE-미술사 박물관-마트 BILLA 2014. 01. 21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두 번째 날 이 날도 날씨가 흐렸다 그러나 빈은 워낙 깔끔한 도시기 때문에 질척거리지 않고 좋았다 빈이라서 흐려도 괜찮았다 전날 아침 조식만 제대로 먹고 점심과 저녁을 제대로 먹지 않고 밤까지 돌아다녀서 속이 빈 상태... 이렇게 아침이 왔다는 것이 행복하게 느껴진 날이 있었을까 신이 나서 조식 먹으러 내려감 여행을 온 목적이 조식인 느낌이... 얼핏보면 그리 많이 담지 않아 보일지도 모르나...저 씨리얼 봐... 프라하처럼 여기도 홍차가 아닌 뭔가 살짝 다른 차를 많이 마심...팬 케이크도 맛있고... 조식이 좋다...커피랑 적당히 달달한 빵 종류의 밀가루와 과일 채소... 두 번째 접시...는 바나나와 계란 햄 오이 토마토 파프리카...여기 계란 정말 맛있다.. 2014. 6. 11.
[프라하 빈 이탈리아-3]슈테판 대성당-케른트너거리-그라벤거리-콜마르크트거리-미하엘광장-카페 하벨카-왕궁-카페 첸트랄-오페라 하우스 2014. 01. 20 지난 밤에 오스트리아에 도착했기에 본격적으로 오스트리아 빈 여행을 한 첫 날 빈은 내가 상상한 파리 모습에 깨끗함과 깔끔함을 더한 그런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일거라고 예상하기도 했고 파리에 가본 적이 없지만 비슷할 것 같다 다만 좀 더 파리가 지저분할 것 같고.... 파리를 떠올리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건물들의 지붕 색이 아닐까? 청회색 지붕... 저렴한 숙박비에 비해 조식이 괜찮았다 물론 프라하의 호텔을 능가하지는 못했으나 그래도 여기도 좋았음 이쪽도 히비스커스 종류의 차를 많이 마시는 모양이다 여긴 스크램블드 에그가 제일 맛있었다 그리고 저 갈색의 묵직한 빵...저게 아마도 우리나라의 밥처럼 탄수화물 주요 공급원인 것 같은데... 들었을 때도 무겁더니 먹어보니 어.. 2014. 6. 3.
[프라하 빈 이탈리아-epilogue] 프라하 빈 이탈리아 세 곳 모두 뭐 별다른 느낌이 없던 곳이다 사실 가기 전에 두근두근 기대하며 간 곳은 그러니까 소위 로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게 적당한 곳은 나에게는 뉴욕 뿐이었다 다른 곳은 어쩌다보니 간 것이었고... 보통은 동행인이 원하는 곳이었고 이번의 경우에는 설명절 연휴가 귀국일과 겹쳐 돌아오는 비행기 표가 거의 없어서 표 있는 곳을 고른 것이고...물론 동행인이 이탈리아에 대한 로망이 있기도 했고...로마와 베네치아에... 나는 뭐 세 곳 모두 나쁘지도 그렇다고 딱히 좋지도 않았으나 그냥 여행 자체가 재미있는 일이니까 세 곳 중 그래도 가장 마음이 간 곳은 오스트리아였고 그 다음은 프라하...이탈리아는 가봐야하는 곳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막 끌리는 곳은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세 곳 모.. 2014. 2. 4.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 박종호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박종호 2011 김영사 정말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역시 읽은 지 오래되어서 디테일한 기억이 나지 않지만...이 책에서 처음 본 인물들 중 관심을 유발하는 사람도 많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로 사는 방법이 한 가지는 아닌거라는 생각도 들었고... 지명에 약해 어디가 어딘지 다 헷갈리고 그게 아쉽지만 어쨌거나 아주 재밌게 읽었다 오스트리아 빈에 대한 책은 별로 없다 그래도 이런 책 한 권이 여러 권을 대신할 수 있으니 다행.. 다시 한 번 들춰보며 어딜 꼭 가고 싶은지 체크를 해봐야겠다... 비트겐슈타인.... 비트겐슈타인.... 비트겐슈타인.... 이 책에서 건진 가장 큰 수확...궁금하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스코틀랜드에서 마신 위스키를 롯폰기 바에서 마신다고 해도 그것은 더이상 같.. 2014. 1. 16.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 1995 오스트리아 스위스 미국 정말 유명한 영화 1995년이면 고2때 봤던걸까? 그 때 한참 붙어다니던 나보다 3살인가 어리던 애와 비디오로 빌려봤던 영화 되게 재밌을거라고 생각하며 들떠서 빌렸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둘 다 잠들어 있다가 깼던 기억도 난다 그러나 영화 내용은 거의 기억이 안남...당연하지...제대로 못 보고 잠자다가 끝이 났으니까... 이런 재미없는 지루한 영화가 세상에 있겠냐며 비디오 대여료가 아깝다고 떠들었던 것도 같고 언젠가는 다시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어려서 재미 없었을거라는 건 알고 있었기에 영화의 배경이 되는 장소가 오스트리아의 빈...비엔나~ 얼마 후면 여행갈 곳을 20여년 전 영화 속에서 미리 만나고 가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에서 봤는데 사실 영화 배경에 대한 감흥보다는 두 주인공의 대화만 머리에 마음.. 2014.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