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강1 정운찬, 세종시와 4대강 - 진중권 조선일보에서도 도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업. 그게 바로 4대강 사업입니다. 조중동의 논조는 '이왕 이렇게 된 거, 되도록 잘 하자'는 쪽으로 나가고 있네요. 한 마디로, 국가의 장래보다는 정권의 안보가 자기들에게는 더 중요하다는 얘기죠. 4대강 사업을 하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MB의 사진발 철학입니다. 뭔가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남겨 보여주겠다는 MB의 개인적 복고취향 때문에 국민의 혈세를 22조이상(예산이 얼마나 늘어날지 현재로서는 예측도 불가능한 상황이죠.) 내다 버리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는 거죠. 다른 이유는 MB의 낡은 경제 마인드입니다. 삽질로 경기 살리는 것 외에는 머릿속에 든 게 없거든요. 할 줄 아는 게 그거 밖에 없으니, 그걸 통해 자신의 .. 2009.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