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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주의2

생태페다고지 - 우석훈 생태페다고지 우석훈 2009 개마고원 개마고원 인상깊은 출판사 개마고원이라는 출판사는 아마 진중권의 책을 통해 처음 접한 출판사였던 것 같고 돈 보다는 뭔가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하는 출판사라는 느낌이 들었다 안 그런 출판사도 있느냐고 반문한다면 할 말 없지만 솔직히 있긴 있지 않나? 어설픈 자기계발서나 찍어대고 광고하고 북세미나를 개최하는 그런 곳도 있지 않느냐... 몇 년 전만 해도 그런 자기계발서를 감명깊게 읽어대곤 한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민망하고 책을 그다지 사서 읽지도 않으면서 출판사가 어떻다느니 하는 말을 하는 것도 민망하긴 하다 우석훈이 본인의 블로그에서 이 책은 실패했다는 식으로 썼던 것을 본 것 같다 그만큼 판매가 안 된 모양이다 그도 88만원 세대처럼 인기있는 책을 써 낸 인기작가.. 2010. 8. 22.
에콜로지카 - 앙드레 고르 에콜로지카 앙드레 고르 2008 생각의나무 앙드레 고르 를 읽어보았고 그 책을 막 읽고 나서는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금 생각하기 로는 뭐 크게 감동을 받지는 못했던 듯...동반자살을 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갔다 솔직히...그러나 궁금했다 사르트르가 유럽에서 가장 날카로운 지성이라는 평을 했다는 것이 관심을 확 끌었다 그런데 웃긴 건 내가 사르트르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는 사실 그의 책 는 중간까지만 읽다가 그만두고 다시 읽다가 또 그 정도에서 그만두고를 반복하고 있을 뿐 책은 생각보다 얇았고 글씨는 생각보다 컸고 줄간격도 생각보다 넓었다 즉 분량이 많지 않다는 것 책 자체의 크기도 작고 전체 페이지도 170여 페이지 남짓이다 읽는 데 시간도 별로 소요되지 않고 내용도 어렵지 않다 이 책도 .. 2010.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