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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고르3

에콜로지카 - 앙드레 고르 에콜로지카 앙드레 고르 2008 생각의나무 앙드레 고르 를 읽어보았고 그 책을 막 읽고 나서는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금 생각하기 로는 뭐 크게 감동을 받지는 못했던 듯...동반자살을 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갔다 솔직히...그러나 궁금했다 사르트르가 유럽에서 가장 날카로운 지성이라는 평을 했다는 것이 관심을 확 끌었다 그런데 웃긴 건 내가 사르트르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는 사실 그의 책 는 중간까지만 읽다가 그만두고 다시 읽다가 또 그 정도에서 그만두고를 반복하고 있을 뿐 책은 생각보다 얇았고 글씨는 생각보다 컸고 줄간격도 생각보다 넓었다 즉 분량이 많지 않다는 것 책 자체의 크기도 작고 전체 페이지도 170여 페이지 남짓이다 읽는 데 시간도 별로 소요되지 않고 내용도 어렵지 않다 이 책도 .. 2010. 8. 15.
2010 여름 휴가를 위한 소장용 도서 올해 책을 한 권도 안 산 것 같다 8월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책을 구입하다니 지극히 나답다 오전에 주문했고 퇴근 후 병원에 들러 물리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오니 책이 도착해 있었다 갑자기 퇴근 길에 버스에서 본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한 남자 아이(?)가 떠오른다 버스가 정류장에 멈췄고 누군가가 너무나 경쾌한 발걸음으로 버스에 오르기에 나도 모르게 바라보게 되었고 (원래 버스에서 남자 얼굴이나 훑어보는 짓을 즐겨하지 않는다 물론 즐겨할 수 있을 마음을 충분히 지니고 있으나 그 행동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지 알고 있기에 시선이 맘대로 지저분하게 여기저기 휘젓고 다니지 못하도록 알아서 검열을 하는... 나는 그런 쿨한 중소도시 여자였는데 그만....) 하여튼 경쾌한 발걸음.. 2010. 8. 4.
D에게 보낸 편지 - 앙드레 고르 D에게 보낸 편지 앙드레 고르 2007' 학고재 FEATURE라는 내가 유일하게 가입한 까페에서 이 책을 보았다.http://cafe.naver.com/feature/528 사실 그다지 끌리는 책은 아니었다.실제로 있었던 사랑 이야기라....원래 러브스토리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게다가 실화라니 더 지리지리할 것 같았다....그리고 또 게다가 주인공이 학자라니...오~ 고리타분하겠어~ 그래서 읽어볼까 하다가 휙 잊은 책인데....도서관에 가서 다른 책을 찾다가 이 책과 우연히 마주침...아주 얇다...10권 채워서 빌리고 싶은데 무거운 가방이 좀 짜증스러운이 날... 이 책이 눈에 쏙 들어왔다. 표지도 생각보다 이쁘네....그리고 표지 속에서 그윽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둘이 별로 거부감을일으키지 않았다.. 2008.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