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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기2

일요일기 _ 복잡하다 머리가 정할 게 많은데 상의할 사람이 없다 내 맘대로 다 할 수 있는 건 좋지만... 뭐 어찌보면 별 거 아닌데... 빨리 정해야지 정해야지 하면서 시간만 보내고 있다 주말에는 확정하자...고 해놓고 이건 쉰 것도 아니고 정한 것도 아니고... 나의 미루기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는 중 이렇게 허무하게 시간 낭비 할거면 그냥 놀걸.... 책이라도 잡아볼걸.... 금요일에도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정말 오랜만에 한남동에 가 보았다 베를린에서 갔던 보난자를 추억하며...모르고 사 온 그 에스프레소 컵과 소서는 역시 한국에서도 판매중이었...하트어택... 가길 잘했지 내가 뭘 했겠어... 지금도 이러고 있는데...아니 뭐 몇 가지는 지금 정했다 그래서 이렇게 어설픈 글이라도 쓰며 노는 중임..... 2021. 6. 7.
일요일기 매일은 못 쓰더라도 일요일에는 꼭 일기를 쓰고 자자라는 못 지킬 생각을 해본다 예전 그러니까 2007년? 그 즈음에는 침대에 앉아서 어떻게 읽은 책마다 발췌하고 그랬는지... 라고 쓰다보니 기억이 난다 내가 왜 그랬는지 어떤 힘에 의해 그게 가능했는지... 그 때는 블로그에 교양머리 있는 척 해서 누구라도 꼬셔보려고 그랬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라고 한바탕 웃으며 농담인척 하지만 그게 아닐지도 ㅋㅋ 블로그로 남자 낚기란 사실 쉽지 않았다 오히려 여자들이 낚이곤 했다 티스토리로 넘어오고는 그런 일이 별로 없었지만 네이버 블로그 시절에는 쪽지가 남겨져 있었다 친구하고 싶다고 블라블라 난 그런 쪽지를 보면 식겁 했다 그 이유는 아니 블로그를 보고 나에 대해 뭘 안다고 친하게 지내자는? 서로이웃 ㅋㅋㅋ 그런 정도가 .. 2021.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