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과듣기예술1 정신분석과 듣기 예술 - 에리히 프롬 정신분석과 듣기 예술 에리히 프롬 범우사 재작년에 부산국제영화제를 구경하러 부산에 갔을 때 보수동 헌책방에서 사왔던 책이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그의 책은 무슨 책이든 읽으면 빠져들었다 책 한 권에서 큰 영향을 받는 건 쉽지 않은데 에리히 프롬의 책은 꽤 큰 영향을 주는 편이다... 난 그다지 안정된 인간이 못된다 겉으로는 어떻게 드러나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내면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이리저리 휘둘리고 금방 초조해지고 주관이 뚜렷하지 못하다고 해야할까? 이게 맞는 거 같다가도 다들 저게 맞다고 하면 그런가? 하면 혼란스러워진다 어렴풋이 이게 맞는 거 같은데 다들 아니라고 하면 그럴지도 몰라..큰일이다...라고 절망 반 불안감 반으로 멍~ 하고 있을 때 에리히 프.. 2010.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