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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3

비사교적 사교성 - 나카지마 요시미치 비사교적 사교성 나카지마 요시미치 2016 바다출판사 이 책도 되게 재밌게 오래 전에....그러니까 3-4달 전에 읽은 책인데 미루다 미루다 이제서 쓴다 바로 앞에 올린 조화로움과 통하는 내용이 많았다 세트같은 책이다 일본인이 쓴 책인데 저자가 되게 솔직함 ㅋㅋㅋ 비슷한 사람이 있다 개인주의자 선언을 쓴 문유석 이 책을 읽고 발체도 한 거 같은데 블로그에 안 올렸었네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20대를 타겟으로 쓴 책인 것 같지만 여전히 진짜 어른이 되지 못해 허우적거리는 나와 같은 인간들이 읽어도 좋을 책이다 저자는 칸트를 연구하는 사람...ㅋㅋㅋㅋㅋㅋ 조만간 칸트에 대한 책을 읽어봐야겠다 내 생각에 많은 경우 어른이 된다는 건 곧 감수성과 사고가 굳어지는 일이다 현실적이고 원숙한 판단이란 때로 인.. 2019. 9. 1.
IFC스타벅스 + 칸트적인 인간 정말 심리적으로 힘든 목요일을 보냈다 이런 일을 하느니 그냥 다 때려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일 자체가 뭐 대단한 건 아니지만(내가 종종 하는 말 중 하나가 우리가 하는 일 중 어려운 일은하나도 없다 그냥 귀찮을뿐이지...) 내가 견디기 힘들어하는 종류의 스트레스가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게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노잼 대화를 싫어함 누군들 좋아하겠느냐만은...게다가 그 노잼대화가 길게 질질 늘어지는 건 더 참지 못한다...재밌는 대화라도 한 마디로 가능한 이야기를 5-6마디로 늘려서 천천히 얘기하는 경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환장파티가 벌어지곤 한다.......하여튼그것도 그랬고 또 그냥 그 자리 자체가 내 잘못은 1도 없는데 남의 일에 괜히 끼어서 당사자는오히려 그 자리에 없는 게 원칙이고 번거로운.. 2017. 4. 29.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 프레데리크 그로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프레데리크 그로 2014 책세상 신간코너에서 보고 그냥 제목과 책 표지에서 괜찮을 거 같은 느낌이 왔다....슬쩍 펴보니 편집상태 좋음 읽어보니 아,...재미있다 기대보다 더 재미있다...읽은 지 거의 한 달도 더 되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홍대 와우북 페스티벌에 갔을 때 책세상 출판사 코너에서는 이 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아...책세상에서 미는 책이군.... 책세상은 뭔가 수준있는(?) 나름 가치있는 책을 펴내는 것 같다... 돈보다는 가치...를 추구하는 출판사라고 머리에 인식이 되어 있으나 나는 그런 회사의 고퀄 서적을 빌려서 보네... 걷기에 대한 책이다 걷기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작가나 철학자 등 걷기를 즐긴 유명인들의 일화를 언급하며 책이 진행되기.. 2014.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