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적인인간1 IFC스타벅스 + 칸트적인 인간 정말 심리적으로 힘든 목요일을 보냈다 이런 일을 하느니 그냥 다 때려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일 자체가 뭐 대단한 건 아니지만(내가 종종 하는 말 중 하나가 우리가 하는 일 중 어려운 일은하나도 없다 그냥 귀찮을뿐이지...) 내가 견디기 힘들어하는 종류의 스트레스가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게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노잼 대화를 싫어함 누군들 좋아하겠느냐만은...게다가 그 노잼대화가 길게 질질 늘어지는 건 더 참지 못한다...재밌는 대화라도 한 마디로 가능한 이야기를 5-6마디로 늘려서 천천히 얘기하는 경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환장파티가 벌어지곤 한다.......하여튼그것도 그랬고 또 그냥 그 자리 자체가 내 잘못은 1도 없는데 남의 일에 괜히 끼어서 당사자는오히려 그 자리에 없는 게 원칙이고 번거로운.. 2017.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