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임1 여자의 시간 - 이유진 황정희 여자의 시간 이유진 황정희 2014 중앙북스 이유진은 오후 4시 홍차에 빠지다 라는 책을 쓴 그 사람이구나 그 책도 두껍고 알차고 예쁘고 글이 소소하면서도 읽기 재밌고 괜찮았는데 이 책 또한 그렇다 공동 집필인데 어느 부분을 대체 누가 쓴걸까 궁금해졌다 도통 티가 나지 않았다 분명 두 명이서 쓴거라면 문체에 차이가 있어서 티가 나야할텐데...궁금 황정희는 누군지 모르니까 그냥 나에게는 이유진 혼자 쓴 책처럼 느껴짐... 정보도 많이 있지만 그런 정보보다는 그냥 누군가가 티타임을 어찌 보내는지 어떻게 예쁘게 사는지 구경하는 재미를 느끼며 읽었다 나도 종종 남의 블로그를 구경하는데 그들이 읽고 보고 먹고 여행하는 것들을 구경하는 재미..이 책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오늘은 이렇게 티타임을 했고 어제는 이렇게 .. 2014.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