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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앵2

파리지엔은 남자를 위해 미니스커트를 입지 않는다 - 캐롤린 드 메그레 파리지엔은 남자를 위해 미니스커트를 입지 않는다 캐롤린 드 메그레 2016 민음인 4명의 파리지엔이 쓴 파리지엔에 대한 책 패션 이야기만 잔뜩인 게 아니라 재미있게 읽었다 파리 여자들은 특이하긴 한듯...근데 그 특이한 게 특이하다고 여겨지는 게 잘못된 느낌이 들기도.... 일단 가장 큰 차이는... 한국에서는 결혼하면 여자라기 보다는 엄마나 아내...가 되는건데 파리지엔들은 일단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에도 연연하지 않는 편이지만 결혼해도 자신은 그냥 자기 자신이라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 그게 스스로의 삶에는 좋을듯.... 읽은 지 좀 지나서 기억이 잘 나지 않....그리고 파리지엔 은 다른 책에서도 봤지만 친구를 아주 엄선해서 천천히 사귀고 일단 사귀면 엄청 친하게 지낸다는 것도 이 책에서도 느껴짐..... 2016. 10. 18.
한 번쯤, 파리지앵처럼 - 민혜련 한 번쯤, 파리지앵처럼 민혜련 2014 21세기북스 출판사 이름만 빼고 책을 보자마자 느낌이 왔다 이 책 괜찮을 거 같아 읽어보니 내 예감은 적중했던거고 가볍게 재미있게 소소하게 읽으면서도 남는 건 있는 책 파리에는 언제쯤 가볼 수 있을까... 세계를 발견하려면 기존의 익숙한 수용방식과 단절해야 한다 - 메를로 퐁티 자유의 나라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아침 식탁에서부터 저녁 잠자리에 들 때까지 대부분 프랑스인의 생활이 잘 짜인 건축물의 설계도와 같다 잠옷 위에 걸치는 긴 로브를 입고 진한 커피를 내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커피를 내리고 달걀을 삶으면서 간단한 샤워와 화장을 마친다 입고 있던 로브는 벗어놓고 완전한 외출 복장에 구두까지 신고 주방에서 식구를 맞이한다 아침 식탁도 대충 차리는 법이 없다 접시.. 2014.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