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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토스트5

[여의도] I F C 르 브 런 쉭 아이에프씨에 있는 아마도 유일해 보이는 브런치 먹을만한 곳 그러니까 팬케이크나 프렌치 토스트나 에그베네딕트 컴버배치 따위를 뜯을만한 분위기 어지간한 곳이 아마 여기뿐인걸...그래서 여길 몇 번인가 왔었다 남자랑만 왔었고 모두 싫은데 쥐어짜며 만났던 사람들이 아닌 경우였어서 여기에 대한 기억이 나쁘지는 않음...물론 한 명은 1달여만에 망...이었고 한 명은 그냥 여길 왔던 날 밤 끗...일세...했었지만 어쨌거나 여기 앉아서 프렌치 토스트를 뜯을 당시에는 상대방에게 호감이 프렌치 토스트에 철벅철벅 넘치게 부어서 먹던 메이플 스토리시럽 만큼이나 달달하게 넘치던 상황이었기에 그런지 이곳에 대한 이미지는 좋다...뭐든 끗은 있는 법이지만...(고작 저 기간 저래 놓고 끗 운운도 웃기지만)하여간 나는 그 순간만.. 2016. 9. 25.
[이태원] 한남동 언더프레셔 UNDER PRESSURE 프렌치토스트 여의도에 갔었다 미칠떡을 머그러...그게 백종원 어쩌고에 나왔다고 봐서 얼마 전부터 머리 속에 담아두 었던 곳인데 즉떡 한 번 먹어볼텐가 하니까 좋다고 해서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에 맞게 집을 나서보기로... 했는데 대중교통 시간 계산에 한해서는 무한긍정모드라서 역시나 11시35분인가 하여튼 좀 늦게 도착 근데 이미 점심시간이 도대체 몇시부터인건지 이해가 안가는 여의도 직장인들이 장악...자리가 1도 없.... 게다가 대기중인 2무리가 개심...망....이거 먹겠다고 꼭두새벽 그러니까 10시부터 일어나서 난리치며 나온 건데.... 아침도 일부러 안 먹고 속을 비워두고 나온건데 급하게 당이 떨어지고 현기증이 느껴지고 엄청난 고민에 휩싸이게 되었다 기다릴 것인가 그냥 나가서 아무데나 갈 것인가... 근데.. 2016. 9. 15.
[청담] 오 아 시 스 서울 귀경 시리즈 2.... SSG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전 날 어디에서 점심을 먹을까 찾아봤는데 답이 나오지 않음 이 동네 너무 비쌈... 그렇게 검색하다가 나온 곳이 여기...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이고 SSG근처고 가격도 이 동네 치고는 저렴한 편인 거 같고 발렛도 되고 연예인도 가끔 온다고 하고 오래된 곳이라고 해서 인테리어나 기타 등등이 아주 세련되지는 않을지라도 동네도 동네인만큼 음식 하나는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찾아갔다... 동네가 동네인만큼이 무슨 소리냐...고 할 수 있는데...그게 그러니까 이 동네 사람들은 다른 지역 사람들보다 외국 워터를 많이 드셨을거고 그러니까 이런 외국 음식의 경우 본토(?)와 비슷한 음식인지 아닌지에 좀 더 민감할테고 그러니 음식점에서도 .. 2016. 9. 10.
[홍대] 카페 부라노 + 2015 와우북 페스티벌 와우북 페스티벌을 기다렸다 원래도 책을 별로 안 사는 인간이지만 도서정가제 후로는 뭔가 더 안 사게 됨 잘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책은 정가로 구매하는 게 당연했던 거 같다 정말로 동네서점에 가서 책을 샀고 사고 싶은 책이 없는 경우 서점 주인은 다른 책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일단 가져가서 읽다가 책이 들어오면 그 때 돌려주고 원하던 책을 가져가라는 식의 요상한 딜을 종종 제안했던 것 같다 그러면 못 이기는 척 또 다른 읽고 싶었던 책을 들고 가서 구겨지지 않게 조심조심 읽고는 다시 가서 돌려주고 내 책 받아오고 그랬는데 당시 뭔가 죄책감이 좀 느껴지기도 했지만 내가 사는 책도 그렇게 남이 가져가서 읽다가 놓은 책인 경우도 있을거고 이 책 사가는 사람도 나처럼 다른 책 봤을 수도 있잖아 뭐 이러면서 말도 안.. 2015. 10. 4.
[청계천] 파리 크라상 키친 어디서 볼까 하다가 그냥 다이어트(?)도 할겸 브런치 세트 치고는 부~실하게 나오는 파리크라상에 가기로... 원래 교보문고 건물 1층의 파리크라상은 주구장창 들락거리는 곳인데 바로 그 근처인 청계천을 지나가다가 아 여기에도 있구나...하며 다음에 가야지 했었고 그래서 청계천 파리크라상에서 만나기로 했다 들어가보니 인테리어나 전반적 분위기는 교보문고 건물이 더 나아...동행인도 여기 천장이 낮다고 별로라고... 브런치 세트가 똑같이 있는데 여기가 종류가 2가지 더 적나? 하여튼 가격도 비슷하고 근데 2시까지만 커피나 우유를 같이 준다고 써있네? 광화문 파리크라상도 원래는 2시까지 였다가 밤 9시까지로 바뀌고 커피는 계속 주는데 여기도 아마 그럴거야~ 했는데 주문하러 간 동행인 말로는 여긴 2시까지만 주고 .. 2014.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