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칼로1 [소마미술관] 프리다칼로 FRIDA KAHLO 한 달도 더 전에 본 전시 갑자기 생각났다 갑자기 생각난 이유는 오늘 직장에서 이 전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이다 무한 긍정모드 기독교인인 사람이 이 전시를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했고 그녀의 삶에 대해 알고난 후 그녀의 그림을 보니 감동이 밀려들었다고 했다 항상 그러하듯이 뭔가 꼬인 나는 그냥 다른 때처럼 듣고 네네 맞아요 하고 흘려버리면 될 이야기에 난 잘 모르겠다 그녀의 그림이 대단하다는 느낌보다는 삶의 기구함에 관심이 많이 갔고 그림보다는 연표를 더 열심히 들여다 보고온 것 같다 디에고와의 관계 때문에 그녀의 그림도 인정을 받은 면이 없지는 않다고 본다 어쩌고 저쩌고... 그러자 피카소도 인정한 그림이었으니 꼭 그런 건 아닐거라는 대답이 왔다 근데 지금 보니 피카소도 그녀에 대해 그냥 본 게 .. 2015.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