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분실1 [홍대] 비하인드 B-hind + 핸드폰 분실 스토리 상태가 안 좋았다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기분이 엉망이었다 만나기로 한 약속도 그만두고 집에 처박혀서 잠이나 잘까 했었다 급하게 출장가다가 핸드폰을 어딘가에 잠시 올려둔다는 게 그냥 놓고 온 후 1시간 후에 알았다 없다는 것을 일이 꼬일 때는 그런 것이다 다른 때라면 이미 몇 번이나 핸드폰을 만지작 했을 시간에 난 이상하게 여겨질 만큼 핸드폰을 찾지 않았다... 어떤 경로로 내 핸드폰의 전원이 꺼졌고 지금 어디에 가 있는건지 그런 건 정확히 알 수 없다... 뭐가 되었든 확실한 건...누군가가 내 핸드폰을 고의로 가져갔다는 것...그건 확실하고 그게 너무 불쾌했다... 차라리 내가 눈앞에서 실수로 망가뜨렸다면 이런 뭔가 미묘하게 더러운 감정은 없었을 것이다...그냥 깔끔하게 속이 상했을텐데 이건 정말 기분이.. 2012.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