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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3

[서울시립미술관] 열두 개의 방을 위한 열두 개의 이벤트 미술관에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갔다... 작년에 뉴욕에 있는 휘트니 미술관 전을 덕수궁에서 하길래 보러 가기도 했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가긴 가끔 갔는데 글을 안 쓰니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뭐라고 끄적거려야 생각할 기회라도 생기는 것 같다... 주말을 맞이해서 전시를 보러 온 많은 연인들 사이를 뚫고 추리한 노처녀 둘은 그렇게 미술관으로 들어갔다 아니 사실 사람이 별로 없었다...유명한 기획전에는 무섭게 달려들고 하는 엄마들이 이런 전시에는 아이들을 잘 데리고 오지 않는다...아이는 거의 못본듯...물론 아이들이 보기에는 그런 전시가 더 나을지 모르지만...다양한 현대미술 을 접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텐데...음..나는 데리고 올 마음은 있으나 아이가 없구나... 어쨌든 이런 전시를 놓치.. 2012. 5. 12.
뉴욕의 현대 미술 이야기 - 주지완 뉴욕의 현대 미술 이야기 주지완 2011 문학세계사 현대미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좋아하긴 한다 모르는데 좋아한다는 게 말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난 현대미술이 재미있게 느껴진다 현대미술이 뭘 말하는지도 모르지만 현대미술이라는 이름으로 접해본 것들은 매우 새로운 느낌이라서 머리가 시원해지곤 했기에... 저자는 이대나온 여자...이고 강사도 하고 미국 뉴욕에 머무르면서 작품활동중? 버지니아에 머물다가 지금 뉴욕에서 체류중인 것 같고 뉴욕을 매우 좋아하는 것 같다... 미국은 별로 매력적이지 못하게 느낄 사람들도 뉴욕은 다 좋아하는듯...뉴욕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 얼핏 느끼기에 뉴욕은 된장스럽지만 그런 게 아니라 뭔가 다른 묘한 구석이 있는 건 확실... 읽은 지 아주 오래된 책... 발췌나... 대부분 재.. 2011. 5. 29.
[홍대 상상마당] 도시 피크닉 Picnic on the City 홍대에 갔다가 그냥 상상마당에 들어가봤다 황금시대가 아직도 하고 있었고 동행인을 슬쩍 떠 봤지만 볼 생각이 전혀 없음을 알 수 있었을 뿐... 2층에 올라가보니 전시중.... 입구에 있는 작품 제목이 뭐더라? 영상이었는데 뭐지....하며 영상을 보고 살짝 피식...제목을 보고 흡....영상을 보고 정신없이 낄낄.... 혼자 낄낄 대다가 왠지 민망해서 표정으로만 웃음을 삼키는데 누군가가 와서 이게 뭐야 라며 감상을 시작하자 갑자기 웃음이 터져서 잠시 옆으로 피신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도시에서 살아남기 생활수칙 이었나? 이건 아닌데 뭐 유사했던듯. 생활수칙 1번 영상을 보고는 정말 간만에 신나게 웃었다....웃으며 좀 과장하자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확~ 웃음으로 승화?되는 듯한 느낌마저.. 2009.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