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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105

스토리 인 파리 - 강석균 스토리 인 파리 강석균 2009 넥서스BOOKS 대기업에 다니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 전문 작가로 직업을 바꾼 저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든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읽었는데 상당히 재미있다 어디서 그렇게 잡다한 것들을 많이 알게된 건지...파리를 여행하며 쓴 글인데 내용이 꽤 알차다 글도 마음에 들고... 다만 사진이 몇 번 반복되어서 나오는 건 좀... 저자는 미혼인건지 가끔 여행지에서 만났으나 아쉽게 헤어진 여자들에 대한 글이 살짝 나오는데... 그런 부분을 읽을 때마다 남자친구 혹은 남편이 생길지 평생 없을지는 알 수 없지만 하여튼 있다면 절대 혼자 여행을 보내지 않으리라는 조선시대 사고방식이 뇌리에 깊이 처?박히는 느낌이 들었다...ㅡㅡ;; 여행이라는 게 일상과 다른 상태라서 일단 긴장과 설레임을 동.. 2009. 10. 6.
몽마르트르를 걷다 - 최내경 몽마르트르를 걷다 최내경 2009 리수 파리예술카페기행 이라는 책을 통해 한 번 접했던 작가 그녀의 직업은 원래 작가는 아니고 교수인 모양이다 불어교수 프랑스어를 배워서 프랑스를 좋아하는건지 아님 프랑스어를 좋아해서 프랑스를 좋아하는건지 모르지만 하여튼 그녀는 프랑스 그러니까 파리를 매우 좋아하는듯... 교수라는 직업은 되기는 힘들지만 되면 참 좋은 직업같다... 일단 강의 시간도 매우 적고 안식년이라고 쉬는 해도 있고..물론 끊임없이 연구해야 하는 직업이긴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라면 그것도 별로 싫지는 않을 것 같고 그 반대일 것 같은데...하여튼. 교수라는 직업이 주는 자유로운 시간... 그리고 불어도 잘 하기에 그녀는 프랑스에 자주 가는 모양이다 지난 번 파리 예술 카페 기행은 카페 문화에 대.. 2009. 7. 28.
발렛 La Doublure The Valet 2006 프랑스 언제 개봉하기나 한건지 기억조차 안나는 영화 몇 주 전에 곰플레이어에서 봤다.. 할 일 없이 혼자 쭈그리고 앉아 노트북으로 영화나 보는 게 불쌍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게 나다..ㅋ 매우 나다운 행동 되겠다.... 그러고 앉아 시간을 보낼 때 진정한 자아를 찾은 느낌이... 제목이 발렛....임에도 속았다... 첫 장면에 두 남자가 뚜껑 열리는ㅡㅡ;; 차를 타고 가면서 대화를 나눈다...차를 또 바꾸었느냐 어쩌고 저쩌고... 난 별 생각 없이 봤는데 자기 차가 아니라 남의 차...발렛파킹 해주는 사람들이었다...ㅎㅎ 이런식의 유머 참 맘에 든다...유치하고 좋군~ 어느 레스토랑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주인공이 일하는 레스토랑에서는 에펠탑이 눈앞에서 보인다.... 어딜까? 이름이 나온 것도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2009. 7. 28.
레인 Let It Rain 2008 프랑스 타인의 취향 감독이 만든 영화라기에 관심이... 사실 타인의 취향을 본 일도 없다...그러나 매우 괜찮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기억이... 하여튼 그래서 이 영화를 안 보면 후회하겠다 싶어서...그런데 만나기로 한 친구가 이런 영화에 별 관심이 없다 그래서 로맨틱 코미디의 영화라고 보자고 하니 큰 거부반응이 없었다..영화 제목을 말해주자 검색해 봐야겠다고 하기에 절대 검색하지 말라고 했다...ㅡㅡ;; 만나서 시네큐브로 향하자 뭔가 불안해 하는 기색이...나의 주 특기인 지하철 거꾸로 타기로 인해 시간이 촉박하여 하이힐을 신고 경보?를 했다...지하철 역에서 흥국생명 건물까지 이렇게 멀게 느껴지긴 처음... 그래도 도착하니 2분이 지났는데 표를 판매한다...문 열고 들어서자 이번에는 야맹증이 도져.. 2009. 7. 12.
쉘 위 키스 Un baiser s'il vous plaît Shall We Kiss? 2007 프랑스 보고싶었다 그래서 보러가자고 했다 여자끼리 볼 영화는 아닌듯한 느낌이 들어서 다소 우울하지만 뭐 어떤가... 연애중인 인간?들끼리 가서 보면 적당할 것 같다 적당히 로맨틱하고 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민망하다 쉘 위 키스 사실 이전에 누군가에게 보러 가자고 하니 이미 봤다고 했다 뭐 이런 잘 알려지지도 않은 이상한 영화를 먼저 보고 그럴까...흠 내용이 어떻느냐는 말에 그냥 괜찮다 누군가가 키스를 거부하고 그 이유를 찾아가는 방식이라고 했다 뭐지...음 재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CGV에서 이런 영화를 상영하다니 너무 반가운 일이지만 역시...시간이 참 테러블... 시간이 황당하여 퇴근 후 미친듯이 달려가 밥도 굶어가며 보았다 그나마 치정?내용인지라 졸지 않았지 원... 프랑스 영화이며 .. 2009. 7. 8.
카페 드 파리 - 박유하 카페 드 파리 박유하 2008 황소자리 파리하면 카페가 떠오른다 물론 도쿄해도 카페가 떠오르긴 한다 또한 홍대해도 카페가 떠오르고 가로수길해도 카페가 떠오른다 스노우캣 말로는 뉴욕도 카페...뉴요커도 카페 중독자들이라고 한다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카페하면 파리지~ 카페라는 말도 불어가 아니었던가...(아닌가?ㅡㅡ;) 홍대 카페는 도쿄스럽고 가로수길 카페는 파리스러운 것 같다... 그럼 뉴욕의 카페는 어디랑 비슷한가? 미국의 카페야 당연히 스타벅스 커피빈과 같이 대형 체인... 광화문의 커피 체인이 뉴욕의 커피체인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빌딩 숲의 커피 체인... 그렇담 도쿄스러운 카페란? 아기자기한 소품이 있고 음악은 일본 시부야계 음악(이게 뭐지?)이나 샤방한 재즈 음악이 흐르고 고양이가 있기도 하고.. 2009. 3. 30.
정직한 사람들을 위한 인간 조종법 - 로베르 뱅상 줄, 장 레옹 보부아 정직한 사람들을 위한 인간 조종법 로베르 뱅상 줄, 장 레옹 보부아 프랑스 2008' 궁리 심리학 책은 잘못 고르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의 재탕이거나 요상맞은 처세술일 경우가 있다 그래서 잘 골라야 하는데... 서점에서 본 이 책은 일단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사실 제목은 좀 아니다 싶다...이게 뭐냐...인간 조종법이라니...신빙성 확 떨어지는 느낌... 게다가 그 앞에 소심하게 써 놓은 '정직한 사람들을 위한' 이라니...으으음... 뭔가 삼류같아 보이는 느낌? 아마추어같은 느낌? ㅎㅎ 그러나 오른쪽에 새로로 들어간 문구에 낚여 책을 집어들 수밖에 없었다 그 문구란.... '프랑스인들이 꼽은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지침서' 프랑스인들이 인정했다면 뭔가 있는 게 분명하다...별 볼일 있는 책일거다? ㅡ.. 2009. 1. 25.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Love Me If You Dare Jeux D'Enfants 2003 프랑스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를 난 기억한다 별로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었지 아마... 근데 왜 기억하고 있나? 한 열 줄을 썼다가 지웠다.... 개인적인 내용을 왜 자꾸 여기에 써대는지 알다가도모를일이다가도알것같기도하고그래도모르는척하고싶다? *^%*(&(*)ㅇㅎㄲ^&*%ㅛ$ㅕ^ ㅕㅜ뗘^ㅡ*%^&#$^ㅜ$% 그건 그렇고 하여튼 이 영화도 그 당시 목록에 있었다 그래서 볼까 말까 고민했던 기억이...그런데 아무래도 포스터가 영...뻔 할 것 같아서.... 개봉 즈음이 아마 발렌타인 데이... 정말 싫어하는 날이지...2월 14일...그런데 이 영화 포스터는 초컬릿이 어쩌고 저쩌고 나빌레라~게다가 어린이가 등장하니 말 다했다...왜? 아이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유독 싫어하는 이유는... 뭐 내가.. 2009. 1. 6.
파리 여행 노트 - UGUF 파리 여행 노트 UGUF 2008 한길아트 파리.... 유럽.... 안 가봐서 잘 모른다 그러나 궁금하다 아니 그래서 더 궁금하다 파리에 대한 책은 이미 몇 권 읽어보았지만 이렇게 사진이 많이 첨가된 책을 보노라면 또 읽고 싶어진다 왜? 파리라는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 혹은 그 곳에 잠시 살았거나 아니면 여행을 간 사람.... 그들 각자마다 다른 것을 경험하였을 테니까... 즉 파리라는 도시는 하나지만 그곳에 대한 이야기를 각자 다 다르게 갖고 있으니 별로 크게 겹치지 않는다... 물론 그들의 이야기 중 큰 토대나 흐름은 비슷한 것을 말하고 그게 바로 파리라는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그것이겠지만... 하여튼 뉴욕이든 파리든 저자만 다르다면 아무리 같은 도시에 대해 말한다고 해도 흥미로운 것... 파리.. 2008. 12. 31.
paris - 이현주 paris asiana airlines premium city guide 이현주 2008 안그라픽스 편파적인 책만 읽어서 그런건지 모르지만 프랑스에 대한 이미지는 책을 읽어나갈수록 좋아져 가고 미국에 대한 이미지는 나빠져간다 (미국과 뉴욕을 별개로 생각하고...뉴욕은 뭐 아직도 마냥 좋을 뿐...) 프랑스에 대해 잘 모르지만 여기저기에서 간접경험한 바에 의하면... 각종 혁명 일반 시민들도 지적일 것 같다 카페 문학 미술 명품? 요리 와인 샬롯 갱스부르... 뭐 대강 이런 것들이 떠오른다 그 중에서 가장 프랑스의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건 일반 대중들이 책도 많이 읽고 문화도 즐겨 수준이 높을 것 같다는 사실인지 추측일지 모를 그 점...그래서 어떤 책을 고를 때 우리나라 베스트셀러 1위라면 일단 고개가 .. 2008. 12. 17.
파리여자 서울여자 - 심우찬 파리여자 서울여자 심우찬 2004' 시공사 얼마전 읽은 청담동 여자들의 저자이기도 한 심우찬... 이 책과 그 책은 함께 대출받은 책이다 두 책 모두 도서관에 없었고 희망도서 신청을 하니 한 달 정도 시간이 흐르자 책 가져가라는 연락이~ 이런 책은 비교적 가벼운 책 이런 가벼운 책과 내용이 다소 딱딱한 책은 번갈아 읽어야 좋은데 이번에는 연달아 가벼운 책들만... 사실 10월에 책을 거의 안 읽었다. 왜 이러지? 신경쓰이는 일도 있었고 신경을 써야 할 일도 있었고 그랬다. 가을이라 아니 겨울이 목전이라 마음이 허~한가 했더니 책을 너무 안 읽어서 그런지도 모를일이다. 이 책은 거의 2주에 걸쳐서 조금 조금 읽었기에 역시 내용이 뭐였더라...? 심우찬의 글은 잘 읽혀지며 재미도 있으면서 나름 생각할만한 것.. 2008. 10. 28.
카페를 사랑한 그들 - 크리스토프 르페뷔르 카페를 사랑한 그들 크리스토프 르페뷔르 2008 효형출판 책표지에 이렇게 쓰여있다 고흐 고갱 피카소 모딜리아니 마네 르누아르 보들레르 랭보 지오노 사르트르 삶과 예술과 사랑이 싹트고 무르익었던 곳 파리 카페 그리고 에스프리 에스프리 esprit 정신 또는 기지(機智)라는 뜻으로 근대적인 새로운 정신 활동을 이르는 말 특히 문학에서는 자유분방한 정신 작용을 이른다 카페라는 말은 관심을 끈다 왜 내가 카페 중독자라도 되어서 그건 아니다 카페를 간다고 해봤자 친구와 수다나 떨 목적이 있을 때나 가지 혼자서 카페에 가 시간을 보낸 일이 전혀 없다 그럼 왜 카페에 관심이 생기는가 그 이유는 일단 카페는 공간이 예쁘고 흘러나오는 음악이 좋고 여유라는 것과 밀접한 그런 장소라서 그런것 같다 이건 우리 일상에서의 카페.. 2008. 9. 28.